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인공고관절 치환술에 대해 아시는 분...
갑자기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는데 동네병원에서 디스크라고, 그래서 몇달동안이나 치료를 받았는데 더 심해지더라구요.
mri찍었더니 고관절이 괴사가 됐다고 수술을 해야 된다네요,
연세도 있으신데 위험하지나 않은지,다른 방법은 없는건지,잘 보는 병원은 어딘지,후유증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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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atchers
'05.6.3 3:22 PM아는 50대 후반 아주머니께서 고관절 수술하시고 많이 힘들어하시는걸 봤어요.
그래서 수술한거 후회하시고 따로 치료 받으러 다니시더라구요.
고관절 수술로 고민하면 달려가 말리시던데요.
나이도 많고 하시니 안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아주머님이 치료 받으시는데 물어봐드릴까요?
다니시면서 많이 좋아지셔서 즐겁게 다니시던데...2. lliann
'05.6.3 4:28 PM괴사가 되었다함은 말그대로 혈행이 안되서 썩었다는 뜻입니다.
상태에따라 압력을 덜받게 감압술정도나
골반쪽 아니면 대퇴골두쪽(허벅지뼈) 둘중한개를 고치기도 하고
심하면 두개다 고치는게 인공 고관절 치환술이라고 대부분 말하지요
수술후 한동안 관절이 빠지지 않게 조심하시고 자세조심만 하시면됩니다..
환자중에 수술후 스키타고 스포츠 하고싶은거 다하는분도 많습니다.
이상 한동안 디립따큰병원 정형외과 병동간호사였던 사람이었습니다.3. 섬초롱
'05.6.3 4:58 PM답글 감사합니다.
재작년쯤 철사? 못?인지 암튼 찔리고 난 후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구요, 그 후 알러지처럼 피부에 발진이 돋았다 없어졌다 해서요, 근 일년을 피부과 다니며 치료를 받았는데 그 피부약(먹고 바르고)의 부작용이 아닌가 싶네요.
술도 많이 드시고...
watchers님, 좀 물어봐 주시면 고맙겠네요,
lliann님, 연세가 있으신 분도 이런 수술 받는 경우가 있나요?
수술외엔 방법이 없다고 하니 걸어다니기 위해선 할 수밖에 없겠지만, 걱정이 되서요.4. 바람처럼
'05.6.3 5:29 PM피부과약에 스테로이드가 많이 포함되니 그럴수 있지요. 또한 무혈관성 괴사는 알콜릭이신 분들에게 많이 나타난답니다. 예전에는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면서 하루에 기본 소주 2병씩 드시던 분들이 많이 생겼었어요(농사짓는 분들을 비하하는 것은 절때 아님). 그리고 인공관절수술은 나이드신 분들 많이 받으세요. 나이보다는 일반적인 건강상태나 뭐 가지고 계신 기저질환..이런 것들이 더 중요하겠죠~
잘하는 병원은 인공관절 전문병원도 있구요. 예전에 안세병원에 잘하시던 선생님이 이번에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는 이야기도 얼핏 들은거 같은데,,,근데 대부분의 큰병원은 다 이수술 많이 해요. 흔한 수술이기도 하구요..이상 저역시 한동안 쬐께 큰병원 정형외과 수술실 간호사였던 사람이었습니다~
lliann님 반갑네요~괜시리~ㅋㅋ5. 아름드리
'05.6.3 5:42 PM하셔야 할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는 83세에 하셨구요. 수술후 병원에서 알켜주는 주의사항 잘 따르면 되요.(책상다리 하지 않을것..등등) 아버지가 워낙 건강 하셨기 때문에 완쾌도 빠르셨고 수술후 수개월 지나서 부터 등산(험한산에서 고사리. 두릅을 딸 정도)도 워낙 잘 하셨어요.전혀 아프시다고 안하시구요 책상다리도 하시더라구요 (하시지 말래두.) 수술 안하시면 통증이 심할겁니다.
참고로 고대 안암병원에서 하셨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6. 누룽지
'05.6.3 6:19 PM저희 시아버님도 작년에 하셨답니다.
술을 많이 드셨거든요, 잘못되면 누워있어야 한다느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좀 불편하시지만 잘 걸어다니십니다.(연세 79세때 수술) 어느분 말씀처럼 병원에서 조심하라는 것만 잘 지키면 좋은결과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7. lliann
'05.6.3 7:38 PM원래 바람처럼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인공 고관절치환술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나이드신분들이죠..
아마 수술하고나면 장애자등록도 될걸요...그렇게해서 차에 붙이고다니는 환자를 본듯...
다른병원은 잘 모르겠는데 아산병원에는 인공고관절치환술 전문으로 하시는 의사샘이 두분이 있었던걸로 기억하지만 개인적으로 두 샘중에서 장재석 샘님을 추천합니다.
두의사샘을 비교했을때 장재석 샘 환자들이 대체적으로 깔끔했던듯...
수술후 position관리 잘하셔서 탈골되는것과 감염되는것만 주의하시면 일상생활 가능하십니다..
탈골은 함되면 또 탈골되기 쉽거덩요..
바람처럼님 반갑네요~ 괜시리~ㅋㅋ 2 ^^8. 박혜련
'05.6.3 11:38 PM제 친정아버지가 (80대) 인공고관절로 입원중이신데 좋은 결과를 보게 되었답니다
생명이 위험하신 상황이였는데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권위자라고 인정 받으시는 (
국립의료원의 이중명 과장님께 ) 수술을 받았습니다. 제 주변 분이 그 계통을 잘 아시는
분인데 이중명 과장님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셨습니다. 제 친정아버지의 생명의 은인
이십니다.9. 섬초롱
'05.6.4 9:02 AM그렇군요.
걱정땜에 우울했었는데 좀 안심이 되네요.
지금 사시는곳이 분당이라 서울대병원 분당센터에 예약이 돼 있거든요.
구경회 샘님이라는데 어떠실지...
아산병원이나 국립의료원 고대병원에 다시 알아보려면 또 진료 다시받고 예약하고 오래 기다려야겠지요?
리플 달아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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