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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어디가 좋은가요?

| 조회수 : 1,064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5-05-30 22:11:33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고 시간이 있어서
중남미를 한 번 가보고 싶어하는데
실한 여행사를 아시는 분 추천해 주세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라우디아
    '05.5.30 11:01 PM

    인터넷으로 너무 싼곳만 찾지 마시고 큰 여행사 통해 가시는게 좋은거 같은데..
    저희는 신혼여행을 보라카이로 갔는데 국일여행사(모두투어)로 갔어요. 근데 필리핀에 태풍이 불어 돌아오는날 서울서 비행기가 안와서 하루 더 묵었거든요. 저희는 가이드가 연락해보더니 여행사에서 부담한다고 하면서 그날 마닐라호텔 잡아주고 식대랑 다 부담해줘서 잘 놀았는데 다음날 공항서 난리였어요. 현지여행사에서 10만원 더 내고 가라고 하는 팀도 있고, 가서 법적으로 하겠다는 신혼부부도 있구...
    천재지변에 의한거라 여행사는 책임이 없다하고...
    듣자하니 서울서 계약하면 현지여행사는 돈을 조금 받는데요, 가이드는 거의 면세점이나 식당 이런데 소개비랑 팁으로 살구... 그러다 보니 문제가 생기면 해결이 안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사실 필리핀에서 태풍부니까 온 도시가 거의 정전이고, 특급호텔도 전기가 나가서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그래서 좀 무서웠어요. 밤이면 길에 사람도 없구... 오즉했으면 처음 비행기 안왔다는 말 들었을때 돈내도 좋으니까 가장 좋은 숙소를 잡아주던가 대사관으로 데려다 달라고 했거든요.
    기왕이면 너무 싼 이름없는 여행사 찾지 마시고 좀 큰여행사 통해 가셔도 좋을거 같아요

  • 2. 가을산행
    '05.5.30 11:34 PM

    제 후배가 작년에 중남미 다녀왔거든요.

    인터넷에 트래블메카 라고 하는 조그마한 여행사가 있대요.
    주로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적인 여행을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여행경비는 교사가 아니시면 별로 저렴하진 않을 듯..
    제일 좋은 점이 현지에서의 추가. 바가지 요금 등이 일체 없고
    가이드가 교양풍부하며 책임감있다고 합니다.
    중남미 코스는 책을 읽고 가시면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참 제 후배는 교사라 저렴하게 방학중에 팩키지로 다녀왔는데
    괜찮은 여행사라고 하더군요.

    도움 되셨으면..

  • 3. 쭌이맘
    '05.5.31 3:37 PM

    저도 가격이 좀 차이 나더라도 좋은 여행사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몇번 안가본 해외여행이지만 주변에 보면 같은 같은나라 같은 지역으로 간 여행인데 많이 차이나요,
    어떤 경우는 현지에선 같은 일행이었는데 비행기가 잘못돼서 예약된 날 출발 못한 경우도 있구요,
    현지가서 식중독 걸렸던 제 친구는 여행사에서 보험을 제대로 들어놓지 않아 '신혼여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기간 내내 치료도 제대로 못받고 호텔방에서 끙끙 앓다 오기도 했답니다..

    글고 클라우디아님 말씀데로 가격이 저렴한 패키지 여행은 쇼핑센터 끌려다니다 병납니다..
    그런 일 없어야 겠지만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나라도 아니고 다른나라가서 그런 일 생기면 큰일이쟎아요..

    저두 얼마전 호주 다녀왔는데 거기 현지 가이드분도 돈 좀 더주더라도 이름있는 여행사로 여행하는 편이 훨씬 낫다고 어딜가더라도 꼭 그렇게 하라고 조언해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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