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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내 년에 학교가야하는데...

| 조회수 : 1,001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5-05-28 00:56:48
울딸 올해7살인데요, 학교들어가기전에 어떤걸 더 가르쳐야할까요?
괜히,내년에 학부형이 된다고 생각하니 걱정이좀 되네요...
울딸은 차분하지도 않고, 책도 잘 보질않으려하네요.(읽어주면 잘 봄)
수학도 어려워하고 , 질문하다막히면 , 피하려들고. ....
7살 자녀두신 분들,지금 어떻게 가르키고 께시나요??
다른, 아이들도 다 그런가요?
참고로,저는 쉽게 더하기,빼기를익히게하고싶은데요,울딸 너무 어렵게생각하는거
같아서요.   함께많이나누고 싶습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시기
    '05.5.28 1:26 AM - 삭제된댓글

    저두 걱정이 태산이네요..
    "읽어주면 잘 봄" 울 아이와 똑같네요 --;
    혼자 읽기도 미리 연습시켜야 하는 거죠?

  • 2. 양재동mrsYOU
    '05.5.28 2:05 AM

    수학강사입니당..
    학교 선생님이 가르치시는대로 하는게 좋으니까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화장실 혼자 가서 일보고 나오는거랑.. 글씨 읽고 쓰는거 배우는게 더 좋을듯해요..
    너무어릴때 수학 싫어하면 어째요.. 앞으로 12년간 인데.. 서두르지 마세요
    초등때 배우는것은..
    수 개념.. 입니다 수 스킬 말구요

  • 3. 봉사순명
    '05.5.28 5:44 AM

    저는 6살, 5살짜리 애가 있는데, 지금 히야신스님은 어떤 것을 어떻게 교육시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들도 엄청 차분하지 않습니다. 집중력은 조금 있구요.
    어찌어찌해서 5월부터 놀이수학 아이지니죤이라는 것을 하면서 얘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랑이 얘들 교육에 너무 설치지 말라는 엄명도 있어서 올해부터 어린이집도 갔습니다.
    저는 교육을 책으로 시키려고 년에 책 몇 질 사주는데(가격 압박 너무 심해요. 혹시 책에 대해 문의하실 것 있으시면 제가 좋은 책 소개키셔 드릴 수도 있습니다.).
    책 읽어주는 것을 좋아하는 큰애 덕분에 사오면 보람이 있거든요.
    가베와 여러 교구를 가지고 하는데 혹시 조금 여유 있으시면 해 보세요.
    선생님 오시는 다른 학습지보다 한 2만원 정도 비싼데 그 이상 값어치 충분히 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수학에 대해서는 개념 잡아주실 목적이면 놀이수학 하시는 게 어떨까요? 저도 1년 정도 하려구요.
    근처에 계시면 저희 선생님 한번 소개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저는 복받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은 읽어주는 것 좋아하면 시간을 투자해 읽어 주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애도 지금 글을 깨우치는 과정인데, 책이 나중에 7차 뭐라카는 그것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책은 아이가 읽어 달라고 할 때까지 읽어 주는 것이 정석이라고 배웠습니다. 그게 초등학교 6학년일지라도요.
    저는 하루에 수십 권 읽어 주고 싶지만 그렇게 안 될 때는 화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5권 이상 읽으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더군요.
    애가 인터넷한다던가 해서 시간을 안 주고 저도 집안일해야 해서 시간이 안 나고 하면 잘 못 읽어 주게 되잖아요. 책 읽는 것도 습관을 들이라 하더군요. 그리고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달력에 꼭 표시해 놓으라구요. 그러면 책 읽어 주게 된다 하더군요.
    제가 7살짜리 아이도 없으면서 댓글 달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애 교육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책은 창작동화, 자연관찰(?), 전래동화, 명작동화 이것은 기본적으로 끝내 놔야 하구요.
    조금 더 나간다면 위인전도 있습니다.
    사회 교육으로는 퍼킨스에서 나온 지구별 문화 여행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어제 6살짜리 애 엄마가 위인전 찾는 것 봤거든요.
    읽기 잘 안 되면 공부 잘하는 것 힘든 것 같습니다. 먼저 이해력이 있어야 하거든요.
    요즘 초등학생 국어책을 보니 눈앞이 깜깜해지더군요.
    저희가 했던 방식과 너무 틀린데, 기본적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 너무 많아 조금은 힘들기도 합니다.
    혹시 초등학교 다니는 조카 있으면, 책 한번 보세요. 제가 하는 말 이해되실 겁니다.

    저는 수학은 놀이수학으로, 국어나 사회 같은 것은 책 읽어주는 것으로 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 4. chichimom
    '05.5.28 11:49 AM

    전 작년에 큰애 눈높이 국어와 수학을 시켰어요... 그전엔 놀아라~~~하면서 놀렸구요...
    한글 2달만에 꺽어쓰기까지 완벽하게 했구요... 수학은 연산이 탄탄해졌어요.. 지금은 1학년인데 연산이 튼튼하니까, 씽크빅으로 바꾸면서 아이의 진도에 맞춰서 2학년 1학기 후반것 하고 있습니다...(이것도 방학때 눈높이로 바꾸려고요..)
    엄마가 진도 밀리지 않게 꾸준히 관리해 주셔야 해요... 전 국어의 척척받아쓰기 단계별로 4권씩정도 했어요.. 처음이 힘들지, 나중에는 하루에 2장씩 알아서 합니다... 수학도요...
    지금은 씽크빅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눈높이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책 많이 읽어주세요...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 말도 야무지게 잘하고 발표도 잘합니다..
    저희 아이도 책을 잘 안읽는 편이었는데, 학교에 들어가니 선생님께서 선정도서 90권을 읽으라고 해서 아이 스스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특기적성전에 시간이 나면 꼭 도서관 가서 책을 읽고요...

    학교도 안 찾아가고, 선생님만 믿고 지내는 엄마인데... 이번 성적표 모두 "잘함"으로 받아왔어요...
    저희 가족들은 너무 의외(?) 였구요...ㅋㅋㅋ

    1학년 도서 목록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아이들 교육에 엄청 신경쓰시는 분이라 도움이 될듯...

  • 5. 글로리아
    '05.5.28 6:46 PM

    1학년 학부형이 돼어보니....
    미술시키기는 잘 했습디다. 미술 비중 많아요. 그리기, 칠하기, 붙이기....
    한글은 더 준비해야 했어요. 아이들이 다들 쓰기를 웬만큼 하고 들어옵니다.
    종합장에 ㄱㄴㄷ쓰기 하다가 다음달엔 받아쓰기로 곧바로 직행합니다.
    한글만 해오시면 될 것 같던데요.
    수학은, 교과서를 다 살펴보니까, 굉장히 진도가 완만합니다.
    저도 학습지 시켰는데 굳이 안 시켜도 될뻔 했다고 느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집중력인거 같습니다.
    선생님 말씀에 귀 쫑긋 기울이고 듣는 것. 수업도 그렇게 듣는 것.
    거기서 판세가 좌우될 것 같던데요.

  • 6. 초롱초롱
    '05.5.28 8:26 PM

    양재동...님의 말씀..찬성!! 연산력도 중요하지만 수개념이 바르게 형성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게 곧 응용력과 문제 해결력을 신장 시키는 것 같습니다.
    연산만 잘하는 아이들은 경시 대회나 조금 난이도 있는 시험에 2%부족함을 보이더라구요.^^

    국어는 손 힘을 길러 주는게 필요하구요. 손 힘이라 함은 글씨를 쓰기 위한 손 힘이지요.
    의외로 알림장 쓰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려 힘들어 하는 아이들 많구요, 알면서도 쓰기가 안되 힘들어 하는 아이들 많더라구요. 글씨 쓰는 연습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 한글은 거의 떼고 오는지라 학교에서는 한글 교육 거의 없으니 읽고 쓰기 바르게 하는 것, 책 많이 읽으며 상상력, 어휘력 기르는 일도 중요한 것 같아요.

    이 정도면 학습지도움 없이 엄마가 충분히 해 줄 수 있는 일이라고 사료되옵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시구요. 이 정도만 해주시면 학습 따라가는 데 무리 없을 것 같아요. 오히려 지나치 선행학습은 아이들의 흥미를 감소시키니까 기본적인 학습만 해주시면 될꺼에요.

  • 7. 박가부인 민씨
    '05.5.28 9:45 PM

    제 아들(지금2학년)경우 선행학습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 남편때문에 저희동네에서 한글 수학 가장 늦게 시작했어요 동네 아이들 글자 줄줄 읽을때 시작했으니 제가 얼마나 속이 타고 불안했겠어요
    늦게 시작한만큼 시작하기 전까지 마음고생은 심했으나 입학해서 무난하게 잘 따라 가더군요
    수학같은 경우 아이가 어려워한다면 약간 단계(빠른 진도로 나가는 선행학습이 아닌)를 낮추어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칭찬 많이 해 주시고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면 새학기 시작하기전에 새학기 교과과정 한번씩 문제집으로 가르쳐주시고 새학기 시작하면 아이도 훨씬 수월하게 수업을 따라가더군요
    아이가 학습면에서 자신감이 없어한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이나 수영,발레 같은 것을 가르쳐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생긴다면 아이의 마음은 자신감이 생깁니다

  • 8. 김수열
    '05.5.28 10:37 PM

    흑흑...히야신스님, 책 읽어줘도 안보는 아이는 어찌해야하나요...
    지금 외워서 쓸줄 아는 한글은 자기 이름뿐입니다.
    저야말로 죽을지경입니다...

  • 9. 달콤미소
    '05.5.28 11:07 PM

    김수열님, 남일 같지 않아서 (외워서 쓸줄 아는 한글 자기 이름뿐이라는...)공감하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울 달콤이가 7살 때 꼭 그랬습니다.
    무슨 베짱인지 당당히 안하더이다. 지금 초3인데 초1부터 조금씩 발동걸려 일취월장하고 있답니다.
    수학은 1학년부터 시작했구요. 한글도 7살 말부터 한다고는 했으나 글도 잘 못읽고 못쓰고
    학교 갔답니다. 대신에 책은 무지 무지 많이 읽었거든요.

    스킬은 딸려도 이해력은 남달랐답니다.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보세요 취학전에 책만 많이
    읽어도 아이는 성장하더이다. 물론 현장학습 겻들이면 금상첨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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