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 아기 읽어줄 영어책 & 태교용 그림책 뭐가 좋을까요?

[지야]

오늘 일동맘에서 영재태교 경험기를 읽고 솔깃한 5개월 임산부입니다...ㅋㅋㅋ
뱃속에서부터 엄마가 영어 동화같은걸 읽어줬는데
그 책을 아기가 기억하더래요. 더 나아가서는 영어영재로 자랐다는..@_@
벌써 욕심이 나서 아동용 영어책 기웃기웃해보는데 뭘 알아야지요..
그림도 있고 적당히 어렵지 않은거 뭐 있을까요? 너무 쉬워도 제가 지루해 질것 같고..
그 맘은"잉글리쉬타운" 전집을 거의 외우다시피 들으면서 읽어줬다는데
뭔질 모르겠네요.
그리고 태교에 좋을만한 그림책, 동화책도 추천해주세요..^_^

저는 학창시절에 영어를 좋아했고, 점수도 잘 나왔고, 영어 잘한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거의 문법독해에만 정통해서 다 까먹고 지금은 외국인하고 말 한마디 못해요..ㅠ.ㅠ
우리 애기 태어나면 실생활에서 많이 접할수 있는 대화와 문장들을 많이 들려주려구요.
그래서 저도 다시 공부좀 시작해볼랍니당... ㅋㅋㅋㅋ
아가와 영어대화를~!! 아자!

[뽈통맘]

그 책을 아기가 기억한다는 걸 어케 알았을까요..^^;
그게 넘 궁금해요..전 아기 낳고 헬로베이비 하이 맘 책 사놨는데..몇장 읽고 말았답니다.흐흐흐
즐태 하세요

[헤스티아]

와 .. 그 아이가 영어 영재로 자란건, 엄마가 영어를 잘해서인가봐요.. 잉글리시 타운,, 그거 내용이 엄청 방대한 스토리를 담은 전집이 아니던가요? 그걸 거의 다 외다시피할 정도면 엄마가 영어를 잘하게 되었겠지요... 물론 엄마의 교육열도 있고..

[지야]

네 마자요. 그엄마는 말이죠.. 영어, 한문, 일어 공부를 했대요. 자기가 공부하면서 아기한테 들려준거지요.. 그 아기가 그 책을 기억하는건요, 혼자 놀다가도 그 테잎 소리만 들으면 관심을 보이고 자기가 그 책을 찾아 가져와서 집중해서 보고듣고 하더래요. ^^
제가 너무 하다만 영어에 아쉬움이 많아서 벌써 욕심을 부리나봐요. ㅎㅎ 저부터 공부한다 셈 치고 공부태교를 해볼라구여.. 직장다니면서 일어랑 한문까지는 못하고..@_@
그 영재엄마는 타임스케쥴까지 짜서 태교를 했다는데 (보고 입이 떡 벌어져요) 태중에서 엄마가 먹고 듣고 보는것이 그렇게 중요하구나 싶었어요.
근데 헤스티아님, 잉글리시타운이 어디서 나온건가요? 방대한 전집이었군요... 조금이라도 정보아시면 알려주세요..^^ 검색해봐도 말 그래도 영어타운(?) 얘기만 잔뜩 뜨네요.

[엘리]

일동맘이 뭔가요?? 육아 사이트인가요?

[헤스티아]

아 예전에, 교육방송에서 해설까지 하면서 방영했던, 미국인가 영국에서인가 만든 영어 교육용 드라마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아마 분명 지금도 구입하실수 있을텐데.. 그거 다 외다시피할정도라면 외국인과 왠만한 토론이 가능할 영어 실력이 되어있을거에요.

[꾀돌이네]

ORT (Oxford Reading Tree) 추천합니다. 내용이 간단하고 일고나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리딩북입니다. 저희애들 6살, 3살인데 둘 다 너무 좋아합니다. 그림만 봐도 재미있거든요.

[부라보콘]

이것도 영어 영재 키운 엄마 이야긴데 그 엄마는 임신중 내내 영어 성경을 읽었대요
혹시나 크리스챤이시면 영어 성경을 소리내서 읽는 방법도 추천해드려요

[berngirl]

근데요, 저도 임신해서 대학원 공부땜에 늘 영어를 끼고 살았는데요.. 4개월 된 우리아가 가끔 영어로 말하거나 소설책 크게 읽고 있는면 '나 다 알아듣는다' 하는 야릇한 미소를 띄고 저를 처다봐요.. 물론 울아가라 저의 과대망상이겠지만, 어쨋든 그 웃음은 다른 웃음하곤 달라요.. 영어 소리가 아이귀엔 다른가봐여..

[지야]

엘리님, 임신 육아정보 사이트예요. 네이버에서 일동맘 쳐보세요 ^^
헤스티아님, 그렇군요~ 열심히 찾아봤는데 이제 안나오는듯 품절이네요.. 넘 오래전 책인가..^^;
꾀돌이네님, 네 기억할께요~ 감사합니당~ ^_^
부라보콘님, 저 크리스챤 마자요..ㅎㅎ 영어성경 너무 좋네요. 꼭 해봐야겠어요.
berngirl 님, 정말요? 오호~ 진짜 효과가 있나봐요.. 늘 끼고 사셨다니 그럴만도 하네요. 저도 열씨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