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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기자회견에서는 버벅거리지 않고 말 잘하는 이유

| 조회수 : 8,564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12-18 14:50:24


며칠 전 기자회견 장면 사진입니다.

원고 한 번 안보고 술술술 연설하는 박근혜의 비밀은 바로 '투명 프롬프터' 입니다.

사진을 잘보면 박 후보 앞에 막대 마이크처럼 보이는 게 있죠. 이건 마이크가 아니라 투명 프롬프터를 지탱해주는 막대입니다. 좌우 양쪽에 있습니다. 기자회견 현장 가까이서 보이면 확연하게 보이지만, 객석에서 보면 투명해서 안보여서

기자회견은 물론 유세 때도 이 투명 프롬프터를 쓴다네요.

유세차량에 탔다가 숨진 두 보좌진도 원래는 유세팀이 아닌데 박 후보가 그날 아침 갑자기 강릉 유세를 앞두고

강릉시청에서 검찰개혁안 긴급기자회견을 갖는다고 해서 이 프롬프터 준비 때문에 갔다가 변을 당한 것이라네요.

대선 후보 중 저러한 형태의 투명 프롬프터를 쓰는 후보는 박근혜밖에 없고, 투명 프롬프터가 없는 곳에서는

엄청 버벅거려서 말을 못해, 기자회견 뒤 질의응답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하경제 활성화, 바쁜 벌꿀, 고위공직처 비리수사처(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민혁당, 전화위기 등의 말실수가

다 투명프롬프터 없을 때 한 실수라네요.

아는 기자가 해준 이야긴데 제가 아는 커뮤니티가 여기밖에 없어서 여기 올려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사탕
    '12.12.18 4:02 PM

    후보 토론회에서 '불량식품'도 암기에서 에러가 난 탓이라 생각해요.
    '생각'은 할까요?
    수첩에다 적어만 놓고 뇌로는 이동도 안하고 분석도 안하고 그러나봐요

  • 2. 언제나봄날
    '12.12.18 4:02 PM

    많은사람이 보게 자게에도 올려주세요^^

  • 3. 유지니맘
    '12.12.18 9:57 PM

    이상하다 이상하다 얼마나 외웠을까 했어요 ㅠ

  • 4. 플라워
    '12.12.19 4:41 PM

    암기실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더니..저런 꼼수가 있었네요.!!!

  • 5. 해바라기
    '12.12.20 5:27 PM

    ㅎㅎ 막힘없이 웬일로 잘도 말한다 했구만 그런 게 다 있었네요.....그걸 모르는 국민들은 참 말 잘한다 했겠네요..

  • 6. 참으로
    '12.12.20 9:05 PM

    오마이갓입니다. 쩝

  • 7. 화이띵
    '12.12.20 11:01 PM

    그 기자 짝퉁이래요.

  • 8. 리니모
    '12.12.28 10:38 AM

    저런것 없이 막힘없이 할 수 있는 실력은 감히 바라지도 않거니와 제대로 된 상식 정도 지녔음 하는게 슬픈 대한민국 국민의 바램이죠~

  • 9. 가을의전설
    '13.1.29 9:15 PM

    ......

  • 10. 들소부인
    '13.3.29 8:34 PM

    그게 뭐 딴지걸일인가요? 최첨단기술을 이용하는게 뭐 잘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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