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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입니다 ) 아기 낳고 나서 손목 아픈것 자연적으로 나을수 있는 건가요?

| 조회수 : 1,530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5-05-12 14:33:13
저는 아기를 크게 낳아서 수술했습니다
수술하는데 먼 산후조리가 필요할까 싶어 제대로 조리 안하고 막 움직인것도 사실이고 애가 크기도 한데다 어찌나 울어대는지 저녁나절에는 몇시간씩 안아서 달래느라 몸이 힘들었던것도 사실인데, 이렇게 아플줄은 몰랐거든요
지금 백일정도에 10키로 넘게 나가는데요 아기를 들었다 내렸다 하니까 손목, 무릎, 발목 관절이 너무 아픕니다.
지난주에 비 올때는 정말 많이 아팠습니다.
오른쪽 손목은 코렐 밥그릇에 밥을 퍼서 들지를 못할정도입니다 ( 타자는 잘치죵?) 손목에 힘을 못 주겠어요. 아기 안을때 머리라도 손으로 받쳐안을라치면 '악!' 소리가 절로..

이거 애가 크고 좀 덜 안아주면 그냥 나을까요? 아니면 정형외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볼까 하는데, 선배님들이 잘 아는 치료법 있으시면 도움 말씀 부탁 드립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석두맘
    '05.5.12 2:39 PM

    손목 넘 혹사하지마세요 나중에 고생한답니다..
    저두 손목 무지 안좋거든요...
    정형외과 에서 물리치료 받으시고요
    솜목 부득이하게 혹사시킬땐 손목보호대 혹은 테이핑 하고하세요
    손목보호대또한 넘 믿고 계속하고있음 근육이 퇴화 되기때문에 더 안좋거든요...
    통증 없어지시면 손목 근력강화(재활)운동해보심 도움많이되실꺼예요..

  • 2. 라임
    '05.5.12 2:43 PM

    에고고 아는 방법은 없지만 처지가 비슷한듯...
    저도 아기낳고 지금 5개월 산후조리하느라 했는데도 아기가 손을 타서 계속 안고 사느라 하루하루 어렵네요
    저도 손목과 골반뼈가 아파 이것 저것 하다 효과가 없어 지난주에는 애업고 유명한 한의원엘 어렵게 갔네요.
    저의 애는 태열까지 왕~` 심합니다. 아기가 어려 한약이 안되서 다른 가루를 받아와 끓이고 조리고 가라앉혀 먹이느라 일이 무지하게 많습니다.저의 애는 지금도 저녁에 난리입니다.
    제가 어제부터 먹기 시작했는데요. 효과 있으면 님께 쪽지로 그 한의원 알려드릴께요
    참 저는 아대를 아기 안을때 꼭합니다.

  • 3. 키세스
    '05.5.12 2:55 PM

    정형외과 가면 손목에 주사 놔 줍니다.
    그거 당장 효과있고 꽤 오래 갑니다.
    그리고 손등쪽 팔 거의 팔꿈치 가까이에 지압하다보면 '악'소리 날만큼 아픈 곳 있거든요.
    거기를 풀어주세요. (이건 한의원에서 배웠어요.)
    이왕이면 남편한테 오래오래 해달라고 하세요. 살살~~
    그리고는 찜질팩으로 저녁마다 찜질해주면 괜찮아지실 거예요.
    저도 정형외과로 한의원으로 엄청 다녔는데 이렇게 해서 나았어요. --;;
    전 아이 안을 때 볼링아대 하고 안았었답니다. 너무 아파서... 흑흑

  • 4. 배추흰나비
    '05.5.12 3:10 PM

    비슷한 리플을 여러번 다는데요.. 전 아기 애초부터 손목에 힘 들어가게 안아주지 않았어요..-V-
    유모차 집안에 끌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구경시켜 주고, 장난감으로 놀아주고.. 정 안아달라고 할 때에는 아기다리가 제 허벅지 사이에 걸리게 앉혀서 손으로 등만 받쳐주는 식으로 하고 있어요.
    아픈 손목 계속 혹사시키는 것보다는 아기를 다른 방법으로 만족하도록 길들이는 것은 어떤가요?

    근데.. 아기 참 튼실하네요. 울아기 5개월인데.. 9키로 넘어갔다고 비만이라고 긴장하고 있는뎅.. 힘드시겠어요.

  • 5. Terry
    '05.5.12 3:31 PM

    신경외과 다녔어요, 큰 애 6개월 때.
    주는 약도 계속 먹고 주사도 맞고 일주일에 두 번씩 물리치료도 40분씩 받고...
    의사가 딱 언제라기 보다 문득 생각하면 아..이제 안 아프네..할 때가 낫는 거라고 하더군요,
    두 달 정도 걸렸어요.
    손이 그러니 아무일도 못 해도 엄마가 만사 재치고 저 병원 가는 날은 아이 봐 주러 오셨었죠.
    물리치료 받을 때의 그 꿈결같은 40분의 행복했던 낮잠... 다시 생각나네요...
    엄청 뜨겁기도 하고 전기 치료할 때는 따끔따끔했지만, 6개월동안 애기보느라 밀린 잠을 자는 데는
    아무 사유가 안 됐었죠. 저희 아이는 엄청 안 잤었거든요. -..-;;;
    간호사가 너무 잘 참으신다고..다른 이들은 뜨겁다고 부르고 난린데 저는 항상 조용하다는...
    조용한 게 아니라 잤는데. ^^

    병원 가지 않으심 잘 안 나요. 인대가 늘어져서 부으신거라,

  • 6. 맹지니
    '05.5.12 3:54 PM

    꼭 병원가세요.
    저도 아기 6개월 됐을때 일주일 한의원에서 침맞고 뜸뜨고 물리치료 했는데도 차도가 없어
    정형외과가서 손목에 주사맞고 깁스하고 열흘 넘게 매일 물리치료 했네요.
    정말 악~ 소리나게 아팠는데 치료받으니 거의 나았어요.
    정형외과 선생님이 딱 보시더니 집에 애기있냐고 물어보시던걸요...
    지금도 좀 무리하면 약간 아플때도 있어요.
    치료 잘 받으셔야 해요.

  • 7. sun shine
    '05.5.12 4:00 PM

    일산 주엽동 주엽 롯데마트 바로 옆에
    사랑이 곷피는 의원(031-925-2323) 이 있어요.
    그곳에서 산후에 아픈 분들 치료하고 좋아지는 것을
    자주 보았어요.

    조카들이 기관지염 같이 심한 감기로 다녔는데...
    약 하나 사용안하고 거짓말같이 빨리 낳는 것을 보았어요,

    조카들이 마술에 걸린 것 같다고 해요.
    거기에 문의해 보세요.

  • 8. 아뜨~
    '05.5.12 4:06 PM

    정형외과 다니세요
    꼭,,,,,,한동안 팔은 쓰시지 마시고요

  • 9. 아이짱
    '05.5.12 4:31 PM

    이거 살림 돋보기에 올려지 머여요? 그래서 비슷한글도 못찾았었습니다.
    아~ 병원 가야겠어요. 내일 아침 우체국 가면서 가보렵니다.

    친구들도 다 배추 흰나비님같이 얘기해줬는데 죽어라고 말 안듣고. 꼭 당해봐야 정신 차리지요?
    참 저 그때 까페에서 떼인돈 어쩌면 좀 받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동안 마음 졸인거 생각하면 빨리 받고 잊었으면 좋겠어요.

  • 10. 초짜주부
    '05.5.12 8:36 PM

    6개월지나니 아픈거 마니 없어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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