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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우리 강아지 반디 벌서는 모습...ㅎㅎ

| 조회수 : 1,551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4-22 11:06:19
우리 반디양 10분전에 벌서는 모습...ㅎㅎ

다소곳하게 눈 내리깔고..마치 요조숙녀같다..

사실은 사진이 잘나온것일뿐...

요지지배가 어찌나 반항적인지.. 아주 기분나쁜 눈으로 한번 나를 흘겨본뒤..

내내 눈치를 보며 벌을 섰는데.. 이상하게 나온 사진은 아주 이쁜표정.

사진빨 대단한 아해다..

쓰레기통을 뒤져놓고.. 야단을 치니까 하나도 참회의 기색은 보이지 않고...

들킨것만 후회스럽다는 표정이 역력하기에 벌을 세운것이다..

게다가 벌선 직후에는 바로 목욕탕에 들어가.. 목욕볼 하나를 몽창 물어뜯어놓고는..

마루에 발자국을 삼만개쯤 찍어놨다.

"아니..이 아가씨가!  벌 또 서볼테야?" 하고 야단을 치니...

집안으로 들어가려다 말고.. 궁둥이가 땅에 딱 붙어서.. 무서워서 움직이지도 못한다...-_-

구여운것.

벌은 무슨 벌이냐..

니가 이러지 않으면 강아지가 아니지.

그덕에 아줌마는 몽창 집안청소를 했으니 얼마나 기특한거야.

그나저나 목욕볼 (왜 바숭바숭한거.. 비누거품 잘나는거..) 또 사와야겠네.

반디는 왜 그걸 그렇게나 좋아하는걸까요?

(반말로 써서 죄송!!)
치로 (carid)

운동좋아하고 고양이 좋아하고 사람의 아이들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그리고 먹는것도 좋아해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여쁜
    '05.4.22 11:09 AM

    강아지가 아니라 인형같아요.히히..

  • 2. 늘푸름
    '05.4.22 12:12 PM

    저러구 벌을 서여??? 와~
    근데 넘 귀여워여~

  • 3. 라면땅
    '05.4.22 12:29 PM

    참회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울강아지는(푸들) 애들 아빠가 혼냈더니 기절했어요.
    그래서 목욕탕 수도꼭지에 대고 찬물을 뿌려줬더니 정신 차렸어요.
    그날이후로 울 강쥐 심장병이 생긴것 같아요.ㅠㅠㅠ

  • 4. toto
    '05.4.22 12:47 PM

    세상에!
    개 맞아요?
    사람 같아요.^^

  • 5. toto
    '05.4.22 12:48 PM

    참회의 빛이 역력 한데요?
    사진 빨일까?

  • 6. toto
    '05.4.22 12:50 PM

    강아지 사진 공모 하는데 찾아서 보내 보세요.
    최소 인기상은 먹겠는데요?
    자꾸 봐도 귀여워요.
    리플을 연달아 3개나 달게 만드네. 고것이.

  • 7. 키세스
    '05.4.22 1:31 PM

    저도 사진공모 강추!!
    첨엔 퍼온 사진인줄 알았네요.
    근데 아이 둘에 강쥐까지...
    엄청 부지런하셔야겠네요.

    그리고 오셔서 기뻐요. ^^

  • 8. 승이만울아
    '05.4.22 1:53 PM

    라면땅님,,강아지도 기절을 합니까?ㅎㅎㅎㅎ 정말 심장 약한 강아지 일세~^^

  • 9. 기리기리
    '05.4.22 2:19 PM

    ㅋㅋㅋ...인형인줄 알았어요~^^
    넘 귀엽네요!!

  • 10. 여름샘물
    '05.4.22 2:56 PM

    너무 너무 귀여워요^*^
    우리집 코코도 하도 쓰레기 통을 엎는 바람에 쓰레기 통이 모두 서랍장 위로 올라갔네요.
    며칠 전에는 핸드백 뒤져서 껌이랑 사탕을 꺼내 먹는 바람에 저런 포즈로 벌을 섰다는 것 아녜요~~

  • 11. 메밀꽃
    '05.4.22 4:24 PM

    표정이 죽이네요^^*

  • 12. 하늘,바람,구름
    '05.4.22 11:18 PM

    정말 인형 같아요 ^^

  • 13. 비타민
    '05.4.23 4:11 AM

    인형같아요... 표정이... 정말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표정인데요~~

  • 14. 짱가
    '05.4.23 6:20 PM

    키엘, 마임 라헬 나이트 크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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