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증상에 따른 건강 목욕법

| 조회수 : 752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4-09 09:03:06
...퍼온글 입니다...좋은하루 되세요,...

♨ 피로회복을 원한다면…

피로가 쌓여 온몸이 결리고 쑤실 때는 머리와 목만 내놓고 모두 물에 담그는 전신욕이 좋다. 37~38℃의 미지근한 물에 5분 정도 몸을 담그면 수압이 전신의 근육을 풀어주어 마사지를 받은 듯한 효과를 준다. 이때 욕조에 죽염을 3~4큰술 넣고 몸을 담그면 삼투압 효과로 피부 속 노폐물이 제거되고 신경통이나 관절염 증상도 완화된다.

또 40~43℃의 물에 10~15분간 손에서 손목까지 담그는 수욕은 손과 팔, 어깨 결림을 푸는 데 좋다. 담그고 있는 동안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이때 물이 식지 않도록 뜨거운 물을 중간중간에 섞어 준다. 같은 온도에서 발과 발목을 담그는 족욕도 피로를 푸는 데 효과적. 역시 발바닥을 지압하거나 발가락을 오므렸다 폈다를 반복 한다. 수욕과 족욕 후에는 손과 발을 수건으로 잘 감싼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

♨ 정신적 휴식이 필요하다면…

스트레스나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아로마 목욕을 시도해 보자.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고 아로마 오일을 한 두 방울 떨어트린 후 몸을 담그면 OK. 라벤더나 로즈마리 오일은 불면증, 케모마일 오일은 기분전환에 좋다. 이 때 같은 향이 나는 향초를 욕조 주변에 피우면 효과는 더욱 좋아진다. 목욕 시간은 15~20분이 적당한데 오일이 피부로 흡수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수증기를 가슴 깊이 들이마시거나 물 속에서 가벼운 마사지를 한 후 물기를 수건으로 닦지 말고 자연스럽게 말리면 효과가 높아진다.

욕조에 목욕용 소금이나 거품이 나는 입욕제를 넣는 것도 좋다. 향기가 기분을 좋게 하고 미세한 거품이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해주므로 목욕 후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입욕제가 없다면 보디클렌저를 사용해도 되는데, 욕조 배수구를 막고 수도꼭지 아래에 보디클렌저를 붓고 물을 틀면 풍성한 거품이 생겨 우아한 목욕시간을 즐길 수 있다.

♨ 신진대사 촉진을 위해…

가슴 아래쪽까지만 37~38℃의 미지근한 물에 담그는 반신욕이 효과적. 시원한 생수를 한 컵 마신 후 하체부터 미지근한 물에 적셔가며 천천히 욕조에 앉은 다음 상반신이 붉은색을 띠면서 이마에서 땀이 나기 시작할 때까지 20분 정도 있는다. 하체에 몰려 있던 혈액과 체온의 균형을 바로잡아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노폐물 제거 및 지방 연소에 도움을 준다. 반신욕 후에는 양말과 옷을 따뜻하게 챙겨 입고 누워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아침에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면서 수압으로 마사지를 해 주면 신진대사 촉신은 물론 피부가 탱탱해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목, 등, 엉덩이, 팔, 다리순으로 아래에서 위로 밀어올리듯 마사지하며 배는 시계 방향으로 돌리며 씻어낸다.

♨ 피부 탄력과 면역력 강화를 위해…

찬물에 몸을 담그거나 찬물을 끼얹는 냉수욕은 피부 탄력을 높이고 심장과 혈관에 긴장감을 준다.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만성피로나 잦은 감기에 시달린다면 해볼 만한 목욕법이다. 처음부터 차가운 물로 하면 심장이 놀라므로 서서히 온도를 낮춰가면서 심장에서 먼 곳부터 찬물을 적시면서 시작한다.

피부를 탱탱하게 하기 위해서는 냉탕과 온탕을 1분씩 번갈아 들어가는 냉온욕도 효과적. 미지근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한 후 마무리만 차가운 물로 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미지근한 물에 레몬을 썰어 넣어 몸을 담그면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이 피부의 수축과 이완을 도와 피부를 탄력있게 가꿔준다.

♨ 여성 질환 예방을 원한다면…

생리통이나 변비가 심하다면 좌욕이 좋다. 스테인리스 대야를 깨끗하게 씻은 후 물을 담고 끓인 다음 35℃ 정도로 식혀 엉덩이 부분을 5~10분간 담그는 것을 하루 두 세 번 한다. 끝난 후에는 물기가 남지 않도록 타월이나 드라이어 바람으로 말려준다. 이때 익모초, 애엽, 약쑥 등의 한방재료를 물과 1:1의 비율로 담아 끓인 후 약초의 물이 우러나면 그 증기를 30분 정도 쐬어주는 좌훈을 함께하면 생리불순, 생리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욕조에 몸을 담글 때도 아랫배를 손바닥으로 둥글게 문질러 주고 배꼽 옆 2cm 정도 부근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거나 샤워기 수압을 이용해 아랫배를 둥글게 마사지하면 변비 해소에 좋다.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8546 월요일에 경주벚꽃구경을 가려고 하는데... 5 최이윤 2005.04.10 1,000 50
    8545 gloo님의 벚꽃 사진 3 뛰면서 생각하라 2005.04.10 869 2
    8544 이마트에 있는 sk mate? 2 지민맘 2005.04.10 1,280 14
    8543 월세집에 페인트칠을 했는데... 6 boom82 2005.04.10 4,642 1
    8542 삼성 본사 혹은 교보생명의 정확한 위치 알고 싶어요 6 서원맘 2005.04.09 2,003 5
    8541 컴 바탕의 "시작"이란것이 옆에 달라 붙었어요. 3 별가사리 2005.04.09 674 4
    8540 동백꽃...어디 쓸데 있나요? 3 미쉘 2005.04.09 716 16
    8539 주위에 만성 간질환을 앓고 계신 분이 있으면 보세요. 1 프린세스맘 2005.04.09 1,781 8
    8538 새로산서랍장냄새제거 5 팔라스여신 2005.04.09 6,735 3
    8537 이렇게 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2 햇빛본딸기 2005.04.09 1,092 1
    8536 을딸은 똥강아지^^ 1 크리스티 2005.04.09 1,395 2
    8535 토스잉글리쉬 아세요? 2 쵸코파이 2005.04.09 5,687 70
    8534 새기저귀가 한통 통째로 남아있는데.. 3 플로리아 2005.04.09 891 9
    8533 질문이요~키톡에 사진 올리는거요... ㅠ.ㅠ 2 앙칼진애미나이 2005.04.09 805 4
    8532 내가 좋아하는... 5 cherry22 2005.04.09 1,251 2
    8531 방이 너무 환해서.. 4 진주 2005.04.09 1,246 2
    8530 증상에 따른 건강 목욕법 愛뜰된장 2005.04.09 752 2
    8529 띠깜,보이모봉?-보이차 종류...... 3 lyu 2005.04.09 1,841 8
    8528 헤이리 마을 가보셨나요? 10 준성맘 2005.04.09 1,487 1
    8527 가슴에 뭐가 났는데.. 5 고구마사랑 2005.04.09 943 1
    8526 가죽소파에 볼펜을... 3 헤더 2005.04.08 1,955 2
    8525 한국통신 콜보너스 어떻게 확인하죠? 2 소피아 2005.04.08 660 1
    8524 food 채널이 몇번일까요? 8 한 별 2005.04.08 1,022 1
    8523 친구에게 jacqueline 2005.04.08 661 3
    8522 애살덩이님이 82를 떠나시다니요? 6 김상궁 2005.04.08 3,772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