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아이들 안전밸트 어떻게 매나요?

[보들이]

자게에서 카시트에 관한 글읽다가 궁금해서 올립니다
초등아이들(저학년)은 카시트가 좀 작고 어른이 하는 안전밸트는
사이즈가 안맞는데 어떻게 태우시나요?

참, 저흰 아직 차가 없는 관계로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주위에 살펴봐도 다 그냥 타더라구요
그냥 뒷좌석에 앉는 정도...

뒷자석에 있는 안전벨트라도 해야 할까요?
아니면 따로 안전용품 (유아용 카시트류)이 있나요?

[청포도]

앞좌석엔 12세 이하? 11세이하는 못 타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앞좌석에선 아이들이 벨트 위치가 목에 오거든요. 사고 나면 위험하데요.
뒷좌석도 고속도로에선 안전벨트 꼭 착용하게 돼 있고요.
근데 아이들은 벨트 잘 안하려고 하죠.

[미스마플]

뒷자석에 부스터 시트(싼건 20달러 미만인것도 많아요)라고 저렴하면서 아이 좌석높이를 높여주는게 있는데 그거에 앉혀서 벨트 채워주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체격이 워낙 좋은 아이가 아니라면 아무리 엄마나 아빠 두분중 한분과 아이가 외출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12세 미만의 아이를 조수석에 앉혀서는 안됩니다.(법적인건 한국에선 필요없지요? 안전을 위해서)

[보들이]

네 그렇군요
청포도님 말씀맞아요 아이가 잘안하려구 하는것도 있고
뒷좌석이라 안전밸트가 속에 깊이 깊이 ~~박혀(?)있는것도 많아요

미스마플님 부스터 시트는 한국서도 파는거죠?(용어도 생소해서-.-;;)

[미스마플]

팔거 같은데요.. 요즘 한국에 없는게 없더라구요.. 돈이 없지 ^^

[capixaba]

저는 아동용 카시트 사용해요. 바닥만 높이는 커고 등받이는 없는데 그 시트에 올라 앉아 벨트를 메면 딱 맞습니다.
5살때부터 사용하고 있는데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인터넷 공동구매로 2만원에 샀어요.
인터넷에 주니어시트라고 치면 많이 나오던데요.

[마당]

전 부스터 시트로 사용해요..
등받이 있는거 브라이텍스 사서요.. 겨울동안엔 떼서 쓰고..여름엔 붙여서 쓰고 그랬는데..이젠 다 떼서 써도 될거 같아요.. 초 2쯤 되니까요. 시트만은 싸요. 좋은 메이커도 7,8만원정도면 해결 되더라구요. 저는 법적인거랑 상관없이 옆자리 절대 안 앉혀요.
뒷자리에 두놈 딱 매달아서 다닌답니다.
두놈다 주니어 시트 사용중이네요. 한놈은 센추리. 한놈은 브라이텍스.
제 경험상 브라이텍스보단 센추리가 더 좋은거 같아요.

[마당]

보들이님.. 읽어보니 차가 없으시다면요.. 안전띠를 아이에게 맞게 고정해주는 동그란 링인지..고정장치만 파는 곳이 있어요.. 예전에 베베하우스에서 팔았거든요?
그건 그것만 들고 다니면 저학년 아이 안전띠 해주고 고정해줄수 있겠더라구요.
한번 찾아가보세요..
그리고..런투리드 낱개로 파는곳 가르쳐주셔서 감사해요..^^
답장 쓰려고 보니.. 쪽지가 사라져서...^^

[글로리아]

초등학교 저학년에면 부스터시트 쓰시면 되겠네요.
꼭 쓰십시오, 아이들이 컸다고 느껴진다고 어른처럼 타게 하시면 안된답니다.
부스터시트는 두툼한 방석 모양인데요, 유아용 카시트처럼 그것을 안전띠로
고정시키거나 그런거 없구요, 이건 단순히 아이 키를 차의 안전띠에 맞춰주기 위한
그런 `키높이' 방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브랜드가 많지 않아요. 브라이택스, 일제 그 뭐인가...., 하여간 3-4개 정도 봤어요.
가격은 브라이택스가 8만원 정도 됐던거 같아요.
최근에 작은애 사줬는데....디자인이 예쁘다고 잡고 안 놓는 바람에
일제 그 뭐인가....를 무려 12만원에 샀다는거 아녜요. 고속도로 타기 전날이라
거의 울며 겨자먹기로...

[보들이]

역시 물어보길 잘했네요 흐뭇*^^*

조만간 차를 하나 장만하려구요
프린트 해서 두겠습니다
답변주신 청포도님, 미스마플님,capixaba님 ,글로리아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보들이]

앗 마당님께도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