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보관법 아시는분?..마늘이 많아서요

[정길마눌]

세일하길래 무작정 샀는데..

이거 너무 많아서요

오래두고 먹을수있는방법좀 알려주세요.

[크리스티]

1) 마늘을 빻아서 네모나게 펼쳐서 살짝 얼린 다음 깍뚝썰기 해서 냉동합니다.
2) 얇게 져며 냉동합니다.

[혜성지현母]

일단 한번 더 말리고 망에 넣어 보관. 통풍이 잘 돼야 썩지 않아요.
마늘지를 담는다.
크리스티님처럼 한다.
김치를 자주 담아 먹는다. 겉절이,생절이, 참 식구가 많으신가요? 저희는 많아서 마늘많아도 걱정없는데.

[별이언니]

사오셔서 한번 말리세요
그다음에 지저분한거 손질하고 쪼개어서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전 딤채에 뒀는데 딤채 온도를 몇 번 변화시켰더니 마늘이 썩었더라구요.
AS에 물어보니 차라리 그냥 냉동실에 놔두는게 났다고 하네요.
전 매일 쓸때마다 꺼내서 껍질 벗기고 빻아 쓰는데요,
많이 얼지 않아서 껍질 벗기기도 좋습니다.

[J]

통풍 정말 잘 시키셔서 벌레 안 나게 조심하세요.
제가 신혼 때 통마늘 잘못 보관했다가 벌레나 있는 걸 모르고 깠다가..거의 기절초풍했어요.
엄청나게 시커먼 울트라 수퍼 초 특급 메가톤 애벌레(--;;)가 튀어나오더군요.
첨이자 마지막으로 본 거였지만 제 생애 다시 보고 싶지 않습니다. ^^;;

[lyu]

마늘은 일반적으로 김장이후는 다 까서 보관해야 봄까지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김장 전에는 통풍 잘 시켜서 짬짬이 못난이만 골라서 먹고 김장후 한가한 시간에
몽조리
해치우는거죠. 다 까서 빻아 냉동실에 도시락 마냥 다 들어가는......

[벚꽃]

일반가정에서 오래 보관하기란 한계가 있는것 같아요.
썩지않고 보관이 돼도 수분증발 때문에 홀쭉해진 마늘이 돼버리고.
반접이나 한접이라면 다 까서 찧어서 납작납작하게 냉동실에
얼리는게 젤 오래 가는것 같아요.

[은비까비]

똑 같은 의견이지만....
큰 맘 먹고 모두 깐 다음, 커터기에 갈아서, 지퍼백이나 크린백에 넣고
얇게 (1cm 안되게) 손바닥으로 눌러서 - 얇은 책처럼 만든다음 (그래야 급할 때 쉽게 녹고 냉동고 속의 부피를 덜 차지함) 책받침에 얹고 멜라민 뒤집개나 고무 주걱처럼 얇은 것으로
꾹꾹 눌러 바둑판 모양으로 만들어 얼려 놓으면 필요할 때마다 톡톡 부러뜨려 사용한다.

우리집에선 세상에 15층 아파트 꼭대기에서 어느 날 부터 개미가 보이는데 통마늘속이 개미집이었답니다. 마늘을 물에 담궈두었다가 쪼개는데 하얀 애벌레개미?가 득시글! 으악!
로

[까망이]

간장마늘 식초마늘 입맛에 맞는 장아찌를 담가둬두 좋겠죠. 위에님들처럼 일부 냉동두 해놓으시면 쓸때 편하구요. 살짝 쪄서 말린후 가루를 내놓으셔두 괜찮죠. 마늘이 몸에 좋다잖아요~ 겨울내 꿀넣고 살짝익혀서 하루 다섯알정도씩만 먹어두 좋구요. 그럼 금방 없어지겠네요.

[아네스]

찧어서 지퍼백에 도톰하고 판판하게 넣어 그대로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어 자주쓰는 크기로 썰어 1회용 비닐팩에 넣어두고 쓰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