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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살난 아들 똥꼬가 가렵고 따갑다고^^;;

| 조회수 : 3,470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10-20 23:51:38
이거 어쩌지요?
네살난 아들이 어제부터 계속 똥꼬(이런 표현은 그렇지만 직접적인 표현도 뭣해서..)가
가렵다고도 했다고 따갑다고도 했다가 안절부절 하고 있는데
보고 있으면 꼭 아주 매운 고추먹었을때의 그 몸부림과 같은데

똥꼬를 씻어서 말렸다가 파우다를 치기도 하고
따갑다고 할때마다 물티슈를 쓰기도 하고
손수건을 뜨거운물에 담갔다가 닦아주기도 하는데
오늘도 계속 그러네요...이거 내일은 병원에 가봐야 할거 같은데
왜 그럴까요?

똥꼬를 자세히 들여다봐도 특별한 점은 없어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규림
    '04.10.20 11:56 PM

    그렇다면 혹 회충이나 요충이 알을까서 그렇지않나 싶네요 혹 밤에 더 가렵다고 하지않나요? 구충제 안 먹이셨으면 한번 먹여보세요 24개월이상이면 성인과 같이 한알 먹으면 됩니다

  • 2. 벚꽃
    '04.10.21 12:01 AM

    구충제 안먹였는데...
    잉~ 좀전에는 찡찡 울다가 갔네요.

  • 3. juju386
    '04.10.21 12:09 AM

    우리아들은 설사하고 나면 한번씩 그랬던거 같아요. 자세히 보면 똥꼬가 약간 짓물러서..발갛게 되어 있더라구요. 집에있는 상비약 연고(피부관련)를 잘때 몇번 발라줬더니 괜찮던데요.
    회충일까요?

  • 4. 벚꽃
    '04.10.21 12:14 AM

    설사하고 나면 당연히 그래요. 그리고 제 아들은 어린이집 가서 변을 잘 안봐요.
    좀 부끄러운가봐요. 얼마전엔 변을보고 안닦고 왔더라구요. 그 담날 보니
    똥꼬가 좀 빨개가지고 파우다치고 하니까 괜찮았거든요.

    보통 설사나 변 안닦고 왔을땐 따뜻한 물로 씻기거나 닦인후에 물기 말리고
    파우다 치는걸 한 2-3일 정도하면 싹 나았는데 이번은 상황이 좀 달라요.

  • 5. yuni
    '04.10.21 12:14 AM

    혹시 요즈음 매운거나 마늘 많이 든거 먹이지 않으셨어요?
    그럴때도 그렇게 뒤가 불편해 하더라고요.
    전 그럴때 항문피부가 공기랑 안닿게 바세린을 듬뿍 발라줬는데요.

  • 6. 벚꽃
    '04.10.21 12:19 AM

    유니님.. 아까 원글쓰기전에 따갑다고 발발 떨길래
    혹시? 하고 바세린을 발라줬거든요. 애 잡았슴다ㅠ.ㅠ
    더 따가운가 봐요. 그래서 손수건을 뜨거운물에 꼭짜서
    똥꼬에 지긋이 대줬더니 지금 아주 편하게 자고 있네요.

    낼 아침에 그 똥꼬가 말썽을 안부려야 할텐데...상황보고
    오후에는 병원에 함 갔다와야할거 같애요.
    매운거나 마늘은 항상 많이 먹는 편이라^^;

  • 7. juju386
    '04.10.21 12:31 AM

    밤에 잘때 연고한번 발라주시면, 아침에 괜찮지 않을까요? 전 더마톱 발라주니깐 효과 좋던데.

  • 8. 빨간자전거
    '04.10.21 1:56 AM

    아이들 똥꼬 살이 연해서 특히 그럴거예요.
    우리 아들도 매운거 먹고나서 그러고, 땀이 차도 그러고. 점점 클수록 나아지긴 하는데
    어렷을땐 정말이지 제가 아들놈 똥꼬 후우~ 불어주느라 ^^;; 헤헤
    살이 맞닿으면 자꾸 쓰리다고 그러니 그냥 벌리고 불어주는 수 밖에요. ^^

  • 9. 아기맘
    '04.10.21 10:31 AM

    울아기도 비슷한 증세라 소아과에 가서 물어보니 변비때문에 *꼬가 상처났을수도 있고
    놀이방에 다니는 아이들이 요즘 이상하게도 요충이 많대요. 약을 먹어도 계속 재발되고...
    일단 울 식구 모두 회충약 복용했습니다.

  • 10. fairylike
    '04.10.21 11:26 AM

    이규림님의 회충에 한표...
    저희 아이도 경험했고요, 얼마전에 저희 조카도 같은 증상이었는데.. 회충약 먹고 게임 끝!!
    구충제는 일년에 봄, 가을로 먹어야하는 약이니까 한번 온 가족이 드셔보시는것이 좋을듯.

  • 11. 벚꽃
    '04.10.21 12:38 PM

    아침에 아들 어린이집 보내고 다시 82들어와서 답변들 보고
    주위에 전화했더니 모두들 회충약 먹이라고...
    그래서 지금 2천원주고 가족들 회충약 사갖고 왔네요.
    며칠후에 결과보고를 합지요ㅋㅋ
    답변주신분들 정말 고마워요~~^^

  • 12. 몬나니
    '04.10.21 10:37 PM

    저희도 얼마전 구충제 먹었는데요... 그 중에 어떤 기생충은 성충은 약으로 죽는데 알이 안 죽어서 3회를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3번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그 구충제 설명서 읽어보세요.. 그럼 자세히 나왔던것 같아요... 저도 며칠내로 약국에 다시 가봐야 할까봐요..

  • 13. 벚꽃
    '04.10.21 11:15 PM

    오후에 구충제 먹였는데 조금은 가려워하는것 같더니 지금은 괜찮대요^^
    설명서는 아직 안읽어봤는데 약사가 하는말이
    어른은 한알씩 먹고
    아이는 한알만 먹어도 되는데 확실하게 하기위해서는 일주일뒤에 한번 더
    먹이라고 하던데요^^

  • 14. 벚꽃
    '04.10.25 11:33 PM

    구충제 먹고 상황이 호전되긴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하루에 몇번씩 가렵다고 하길래 병원에 갔더니
    긁어서 염증이 생겼다고
    남색 약(꼭 스탬프 잉크 같이 생겼음)을 주면서
    똥꼬 씻어 말린후 하루에 한두번 발라주라 하더라구요.

    두번 발라줬더니 이젠 안가렵다고.... 거의 다 나은것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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