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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시댁에서 안자도 되겠죠?
시댁과 걸어서 10분정도에 살지요 요번 연휴는 원낙길어서 시댁에서 자야하는건지...
형님네식구들은 1시간정도의 거리에서 사셔서 명절휴가에는 와서 계속자는데 저의는 가까운지라 명절전에만 제사때문에 시댁에서 잡니다
집도 작아서 저의 식구들이가면 남자들은 거실에서 잡니다
잠자리가 없서서 그런것도 잇지만 저의 형님은 뭔이유가 많으신지 둘달에 한번 정도 옵니다 온다해도 돌잔치이다 모임이다하면서 아이들만 두고 나갔다오지요
그것도 싫으면 남편과 아이들만 보내지요 그럼 가까이사는제가 가서 가족들 식사에다 아이들까지 돌봅니다
형님네 아이는 둘 저는 하나
어머니께서 뭐라말씀하셔도 그냥듣고만있지 마찬가지입니다
명절이라고 와서 일을 하기는하지만 "동서 난 이음식못하니깐동서가해"
라는 식입니다 음식이라고 마요네즈묻혀서 과일사라다하는데 제가 잡채하는 시간보다 더오래걸립니다
그런 형님이 미워 명절연휴에 집에 와서 잡니다
아마 요번연휴도 전 토요일 아침부터 장보며 어머니와 일하지만 형님은 친정들려 선물가지고 온다는 핑계로 일요일이나 올겁니다
어떻게 할까요?

1. 나도 둘째
'04.9.23 7:10 PM당연히 집에 와서 주무셔야죠...전 그렇게 생각해요...
물론 서운해 하시거나 야단을 맞기는 하겠지만...
저도 둘째로서 입장도 비슷하고..한번은 반항하세요...
정말 많이 속상하시겠어요...맏며느리가 죄는 아닌지만...같은 며느리의 입장으로서 동서끼리
서로 챙겨주면 안되나요...
저도 저희 형님에게 날이 갈수록 서운함이 밀려오네요...2. 레몬트리
'04.9.23 7:44 PM울 큰동서도 시댁과 30분거리에 있는데..시댁서 안잡니다.
10분거리에 있는데 뭐하러 시댁에서 복닥복닥거리면서 주무시려고?? 쩝...3. 단비
'04.9.23 8:29 PM집에 오셔서 주무세요
정말 제 경험이에요..저는 셋째중 막내인데 결혼 초기에 몇번 자기를 원하는거 같아서 효도차원에서 잤는데 그게 당연한 걸로 아시구
형님들도 가족 모임 잇어도 맨날 우리보구만
모셔다드리구 자고오라는둥 나중에는 고마워 하지두 않고 당연한걸루 아시구 점점 더 많은걸 바라시더라구요4. 단비
'04.9.23 8:30 PM저는 2년차에 막내인데 정말 나도 둘째님처럼 정말 형님들한테 너무 서운하네여
5. 자로 잰듯 어찌삽니
'04.9.24 9:31 AM일년에 몇번이나 부딪힌다고
내가 좀 손해본듯 살면 안 될까요.
나중에 부모님 모시는 것도 자로 재듯 하실건가요
원글님께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요
그런맘이 일어날 때 저에게 타이르는 말입니다6. 유스
'04.9.24 12:24 PM손해본듯 살면.....부모님 모시는 것도 자로 재듯....
내가 내게 타이르는 말이긴 해도...그런 말을 다른 이에게서 듣는다는 거...참 맘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