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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3,844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4-09-12 21:37:48
제 얘기였으면 좋겠지만 -.-
절친한 친척중 어느날 갑자기 돈이 생겼는지 어쨌는지
타워팰리스를 알아보고 계시네요.
근데 이 분이 세상물정도 어둡고,
그동안 외국에서 좀 사셨는데
단지 거기가 좋다는 뉴스만 보고 집을 구하려 합니다.
저한테 물어보시는데
저야 타워팰리스가 어디있는지도 잘 몰라서 조언을 못해드렸거든요.

이분은 초등5학년,중1년생 아이가 있구요.

강남에 살아보신적은 없어요.
외국 가시기 전에는 강북에 사셨어요.

다른건 모르겠고, 브랜드 가치뿐 아니라
진짜로 거주하기가 좋은지 어떤지 (학군같은거나 편의성이나)
아시는 분 계시면 답좀 부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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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아리
    '04.9.12 10:06 PM

    올림픽선수촌이 살아보니 짱입니다요..

  • 2. 햄토리
    '04.9.12 10:20 PM

    저희 엄마 친구분이 거기 사시는데요. 좋죠~~ 좋으니까 비싸죠...--;;
    일단 편의성 면에서는 짱이랍니다. 아파트 안에 슈퍼부터 헬스장, 커피숍 등등 다 있다니까요. 그리고 보안면에서는 일반 아파트하고는 비교할 수 없겠더라구요.
    학군도... 그 근처에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다 좋아요.

    근데 단지 한가지 안좋은 점은... 창문이 아파트와 달리 활짝 활짝 안열려서 좀 답답하구...
    주변에 공원같은게 없다는거 같아요.
    편의성 면에서는 짱인 아파트 같은데, 좀 답답한 느낌은 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엄마 친구분은 나이가 좀 많으셔서 그런가...

  • 3. 구경해보니..
    '04.9.12 10:24 PM

    외국살다 오셨다구요? 흠.. 모든 편의시설은 다 있어서 좋아요. 일반아파트살던 사람도 답답하던데, 외국살다 오신거믄, 더더욱 새장같지 않을까요? 창문도 정말 인텔리젼트빌딩답게 손바닥만큼만 열리고요, (올여름은 정말 힘들었다고 하시더군요. 에어콘 하루종일 틀었다는..) 내부구조는 고치기나름이지만, 100평이 실평수 70평일정도로, 실평수가 작아요. 보안철저, 스포츠센타, 수퍼, 교통, 학군,, 나무랄데가 없어보이더군요. 저요? 경기도아줌마예요 *^^

  • 4. 빠끄미
    '04.9.12 10:58 PM

    공원은없지만..바로건너편에 양재천있어요...
    조깅하기에도 좋구... 자전거타기도 좋구요.... 공원만큼 좋답니다~
    학교는 길건너에 숙명여중고있고 중앙대학교 부속고등학교있고... 바로옆에 초등학교 있구요.
    좀 떨어져서 단국중고등학교...한블럭쯤오시면.. 롯데백화점..백화점에서 두블럭쯤오시면
    월마트... 백화점맞은편에 재래시장.... 타워팰리스앞에 도곡역3호선있구요...
    (근데.. 계단 진짜많아요..여긴...)
    다 좋은데... 그앞..차가 좀 막힙니다..하긴 모..그 근처 거의 다 그렇죠 모....

    그리고 그랑프리백화점있던게 리모델링되어 음식점들이 많이 들어와있더군요...
    도움이 되시길~^^

  • 5. 지나가다
    '04.9.12 11:03 PM

    지금은 타웨펠리스보다 삼성동 현대 아이파크를 더 높게 평가하더라구요.
    아아파크 완공후 신문엔 2위 타워펠리스라고 나왔구요
    비가 세는 타워펠리스가 보도되고 난 이후론 더욱 그런거같아요.
    길건너에 바루 경기고 있구요 코엑스도 걸어 다닐만하구요
    한강도 보이구..아이파크도 한번 알아보세요..

  • 6. J
    '04.9.12 11:16 PM

    제가 듣기론(정확한 소식통에 의한 것은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타워팰리스가 그 유명세나 가격에 비해 조망권이나 채광이 안 좋다고 하더군요. 공기도 그렇고요.
    그래서 거품도 빠지고 있고 빠져나올 사람들은 이미 많이 빠져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상대적으로 더 최근에 지은 삼성동 아이파크나 서초동 현대수퍼빌이 조망권이나 주변환경(공원이나 산 등)에 있어서 우위라고는 하던데... 직접 사라아본 게 아니라... ^^;;;
    근데 그만그만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들을 비교해서 그런 것일테구요....
    뭐 평범한 아파트보다야 훨씬 좋고 차별성이 있으니까 유명한 거겠죠. (넘 당연한 얘긴가...)
    암튼 아줌니들이 위처럼 말씀하시더라구요.
    강남 잘 나가는 아파트 분양권이랑 입주에 관심 있으신 아줌니들 말입니다. ^^

  • 7. 요즘
    '04.9.12 11:35 PM

    .. 제 주변엔 타워팰리스 근처에 사는 사람도 없지만.
    요즘 타워팰리스에 사는 사람들 범죄의 표적이 된다는 얘기를 들은거 같은데요
    그래서 일부러 타워팰리스 사는거 숨기는 사람들도 있고,
    어떤 대학생은 택시를 타도 꼭 타워팰리스 근처의 역(이름은 모름)에서 내려서
    걸어서 들어간다고 하는 얘기를 야후 뉴스에서 봤는데요.

    그분이 돈은 억수로 많은데 사회적 지위가 떨어진다 그래서 사회적 지위를
    위해서 들어간다면 모를까 그 주변에 더 좋은 아파트 생겼단 얘기도 있고
    그래서 타워팰리스의 시세가 좀 떨어졌단 얘기도 있잖아요.

  • 8. gg
    '04.9.13 12:01 AM

    맞아요...지하 주차장에서도 차 엄청 막히고....
    길평수가 넘 작아서 적어도 54평(40평과 똑같음)이상사셔야하고...
    창문이 제대로 안 열리니 더워 죽죠...
    전기세는 공도으로 쓰니 최소 10만원 이상이 기본 이고...
    좋은만큼 나쁜것도 두루 같이 있죠.
    또 층이높아야 전망이 괜찮구....
    양재천있는거 강점이고..학군도 좋구...
    그러나 역쉬 알뜰이 살기에 기절할 집이죠...
    부엌두 생각보다 넘넘 작구....좀 구조 실패가 아닌가 싶네요.
    방도 엄청 작거둔요..

  • 9. ^^
    '04.9.13 12:15 AM

    타워 팰리스.. 삼성에서 언론 플레이를 잘해서 뜬거지.
    실제 그렇게 좋은건 아니죠. 실평수도 좁고...
    창문도 제대로 못열고..
    학군(유명한 중고등학교 다 포진해 있죠. 그치만 이거야 타워 팰리스라야 다닐수
    있는 학교들은 아니고 어짜피 그 학군에 있는 아파트면..)이나 생활 편의시설은 좋답니다.

    제 생각으론 돈 많은 독신자들이나 절은 사람들은 살기 좋지만.
    아이있고. 그런분들은... 글쎄요.??
    차라니 일반 아파트가 낫지 않을까요?
    주상복합 자체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지라..
    막대한 관리비도 그렇구요(하긴 거기 살정도면 관리비 신경 안쓰겠죠?)
    주 거주 층은 의사나 판검사 사업가들 또는 그 자제들.또는 외국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동창들 중에도 검사랑 결혼한 친구 두명이 신혼집을 거기다 마련했더군요.

  • 10. ripplet
    '04.9.13 1:24 AM

    저도 창문여는데 문제 있어서 에어컨 종일 켜야된다는 얘기 들었고요..
    전에 TV에 보니까 남의 이목을 생각해선지 묵시적으로 통제당하는 행동들이 많다고 하데요.
    일테면..대충 입은 차림으론 지하 수퍼라도 나가기 힘들고, 단지 안 벤치에서 캔맥주 마시고 있었더니 경비가 와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며 제지하더라는..
    외국서 살던 분이라면 그런 분위기에 적응 못하실 수도 있을듯합니다.

  • 11. 에어콘
    '04.9.13 1:43 AM

    한여름에 놀러갔다가 주웅는줄 알았대요.
    화장실이 찜통이라.......
    안그렇겠어요?
    아무리 부자래두 화장실엔 에어콘설치 할수 없잖아요.ㅎㅎ...

  • 12. blue violet
    '04.9.13 9:19 AM

    장점은 생활이 편리하다는 점이예요.아이들 학교 가깝고 주변에 편의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살기는 좋습니다. 주차장도 차 막혀서 고생한 적 없고 통제 당해서 불편을 느끼지는 않는데
    문을 활짝 열 수 없고 여름에 덥다는 건 나쁜 점인데 가장 큰 문제 점은 아이들 교육에 정말 좋을까하는 회의가 들 때가 있습니다.

  • 13. 방글이
    '04.9.13 12:18 PM

    타워펠리스에서 애완견들이 그렇게 이유없이 잘 죽는데요...환기가 문제긴 문제인가봐요~

  • 14. 이서영
    '04.9.13 12:55 PM

    저는요...
    그렇게 돈이 많으신 분들이 왜 그렇게 높은 새장에 갇히고 싶어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요즘 유행하는 웰빙하고는 정정정반대인거 같은데...
    2-30층 빌딩에 사는게 잘사는거다... 하는것도 다 한때 유행이 아닐런지...

    저는요...
    20억 있음... 당장가서 100평정도되는 주택하나 사겠네요.
    20억갖고 안될라나... ???

  • 15. 새콤달콤상큼
    '04.9.13 2:34 PM

    저희 시누가 거기 100평 사는데요, 진짜 실평수 60평 이상은 안나오는거 같구요. 방이 세개밖에 안되요. 나머지 하나는 서재인데 안방과 통해있어서 독방으로 사용하기엔 좀 무리가...
    60층 넘어서 조망권은 좋은데 여름에 정말 덥구요. 에어컨도 시원찮고, 부억은 진짜 좁다 싶은데 그래도 수납이 잘 되어있어서 편할거 같긴해요. 글구 방들 안방 서제 빼놓구 진짜 좁아요.
    집 자체가 긴 직사각형입니다. 저는 100평이라고 기대하고 갔다가 좁아서 당황했다는...
    제가 집구경 할때 오바하면서 그랬거든요. "얘들아, 여기서 길 잃어버리면 안되니까 엄마 뒤에 꼭 붙어다녀." 근데 그냥 일자로 왔다갔다 하니까 끝...ㅋㅋ
    집들이는 1층 연회장에서 했는데요, 편하겠다 싶지만 어차피 그게 다 돈 아니겠어요? 노래방도 있어서 좋지만 것두 어차피 비싼거 같고...
    그냥... 어차피 저희는 돈도 없지만 별로 부럽지 않았어요.

  • 16. 호..
    '04.9.13 6:29 PM

    반대 의견들만 가득하군요.재산 가치로만 본다면 주택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주변에 고급 주택 있는 분들 도무지 팔리질 않아요. 생활편의성도 그렇고요.앞으로야 전원주택이 좋아질 것 같긴 하지만 미국에도 뉴저지의 주택 사는 사람과 맨하탄의 고층아파트 사는 사람들 둘다 다 공종하거든요.추구하는 가치가 다를 뿐이지만요.
    평범한 우리들은 모르지만 수요가 있기에 시장에서 가격이 결정되었겠지요?
    방이야 요즘 핵가족 시대에 3-4개 이상이면 이미 잉여공간이 되고요.
    돈 있는 사람들에겐 관리비니 전기료 부담이니 하는 것들 의미 있지만 부자들에겐 보안이나 원스탑 서비스 같은 게 더 중요한 의미일수도 있지요.그리고,생각보다 관리비 비싸지 않던데요. 주차장 뿐인 아파트 마당보단 한여름에도 에어컨 되는 호텔식 로비가 더 화기애애하고요.

    저는 초창기에 타워팰리스 가려고 알아봤는데 주위에서 구조가 안 좋으니,교통정체가 심하려니 해서 반대들 해서 포기했는데 두고두고 후회 좀 했었던 사람이라서요.여러분들과는 반대 의견좀 내 봤습니다.

  • 17. 에고
    '04.9.13 10:26 PM

    사람마다 보는 것에 따라 틀립니다
    일단,생활의 편리성을 중요시하신다면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겠죠
    애들이 어리다보니 학군도 신경쓰이실텐데,학군은 좋아요
    보통 대도초등학교로 가는데 반에 30여명입니다
    단지,중학교를 대청으로 배정을 못 받는다는게 흠이지만요
    그리도 주자창 절대 복잡하지 않아요(아침에 주차장에서 30분을 기둘렸네...하는 말이있는데
    아닙니다)
    그리고 길도 그다지 많이 막히지 않아요
    절대적으로 편리성을 꼽자면 삼성 아이파크보다 낫습니다
    하지만,미국서 살다오셨으면 살기 힘드실거에요
    원하는 세대에는 창문을 90도로 열수있게 고쳐준다는데
    생각만해도 무서워요 ^^(워낙 고층이니까...)
    집자체만으로는 절대 그 돈값하지 않아요
    차라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가 더 좋을 것 같은데....
    잘 생각해보시라고 하세요

  • 18. 요조숙녀
    '04.9.14 12:01 PM

    친구가 70평에 살고 있어서 자주갔습니다 50층인데 전망은 좋데요. 양재천이 바로 아래보이고... 평수에 비해 넓지는않은데 조용하긴하데요. 주차장은 한집에 2대씩 지정 자리가 있어 편하구요 헌데 돈만 많다고 살수있는건 아닌가봐요. 사회적 지위중요하다고하구요 헬스나 골프 연습장가도 끼리끼리 어울리니까 소외당하는 기분도 들수있다고하네요. 원래 분양할때 직업도 참고가 되었다네요.

  • 19. 아로미
    '04.9.14 12:57 PM

    삼성동 아이파크... 타워펠리스, 삼성동 아이파크, 서초슈퍼빌 셋중엔 삼성동 아이파크가 조경이나 기타 시설이 좋구요, 학군은 타워펠리스, 슈퍼빌은 아직까지는 가격대비로 좋은 거 같더군요.
    하지만, 진짜로 제가 살거라면 셋다 안삽니다.
    집을 사는건 별개로 치더라도, 일단은 유지관리비가 너무 많이 듭니다.
    평당 만원정도 관리비 생각하시면되니까... 보통사람은 살기가 힘들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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