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 퇴치법

[관우맘]

날파리 퇴치법 아세요?

여름이면 정말 날파리 때문에 미치겠답니다..

저희집에 쓰레기통도 베란다에 있는거 하나밖에 없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매일버리고 종량제 봉투도 제일 작은 5리터 짜리 써서 금방 금방 차니 집에 두는 기간도 짧고..거기다 아예 조금이라도 젖은건 더운 날씨에 벌레 생길까봐 버리지도 않구요..

재활용품은 종이외에는 물에 께끗히 씻어 건조시켜 모아 버리고..

혹시 베란다 세탁기 놓는곳 구석에 습해서 온도 높아 날파리 서식할가봐 아예 베란다와 연결되는 미닫이 문도 열어 놓은채 에어컨 튼답니다..

관우가 조금만 집안 온도가 높으면 금새 땀띠가 나서 항상 25도를 유지하거든요..

근데도 날파리가 여기 저기 날아다니며 사람 짜증나게 한답니다..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눈앞에서 휙휙 날아다니며 관우가 기저귀라도 갈라치면 물티슈로 관우 엉덩이 닦아주는 사이에 용변 본 기저귀에 몰려들어 앉다가 주방 식기에도 앉다가 정말 미치겠어요...

제가 밥이라도 먹을라고 하면 반찬 주변에 낮게 비행하며 밥맛 떨어지게 하고..

그 쪼그만 날파리 어찌나 빠른지..그래도 열심히 하루에 열마리 정도 손바닥이랑 에프킬라를 뿌려대며 잡아보지만 한달째 얼렁 여름이 가기만을 바라고 있어요..

다행히 모기 걱정은 안하고 삽니다..창문 방충망이 잘된덕인지...하튼 모기는 없어요..

[깜찌기 펭]

괜찮으시면 향과 락스물스프레이 써보세요.
저는 싱크대배수구부분과 음식물쓰레기모으는곳엔 설것이 끝나면 항상 락스물을 10배정도 희석해둔 스프레이 뿌려줘요.
집에 날파리좀 있다..싶으면 향을 2개쯤 피우고요.
모기는 모르겠지만, 날파리엔 효과있어요.

[몬나니]

전 암웨이에서 나오는 펄수라는것 쓰거든요... 원액인데 희석해서 쓰는거에요...
이거 뿌리면 먹에서 나는 냄새 나거든요... 쓰레기통에 한번씩 뿌려주면 잠시후에 냄새가 날아가면서 악취도 날라가요... 용도가 꽤 다양해서 좋아요... 소독이랑 탈취가 같이 돼요..

[새초롬]

듣기로는 앞뒤 베란다 물 내려가는 구멍들로도 날파리가 올라온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