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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이예요 ㅠㅠ 조언 좀

| 조회수 : 2,485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4-03-08 00:14:24
15살 아들내미가 하나 있어요.
뜬금없이 15년만에 임신이 됐습니다.
인연이 될라고 그런지 문제가 될 만한 약도 먹은 게 없고 용기를 내서 낳아보자 결정했는데.
너무 겁나고 무서워요.
나이도 많고-42세입니다- 첫애 낳다 쇼크와 하혈로 죽다 살아나서.
늦둥이 출산한 분이나 노산에 관계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나 정보 좀 알려주세요.
먹거리, 병원, 태교 기타 등등.
분당이나 수지 근방의 괜찮은 병원이나 산후조리원도 알려주시면 좋겠구요.
(삼성제일병원은 너무 멀어서 갈등 중인데 노산, 꼭 큰 병원 가야하는지 궁금)
제가 지금 잘한 결정인지 우왕좌왕 갈팡질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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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ndy
    '04.3.8 1:02 AM

    귀한 아이...태교 잘 하시고,건강하게 출산하세요~

  • 2. jill
    '04.3.8 1:27 AM

    이야... 축하축하요~
    늦둥이라 세상에 나오면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자라겠네요..
    우왕좌왕하지 마세요.. 그것마져도 애기는 다 알고있을걸요?
    마음 편하게 가지시구요. 좋은것보고 듣고 먹고..하세요..
    병원은 꼭 큰병원에 가야하는 법은 없어요..
    일단 가까운곳에 믿을만한 병원에 가셔서 상담을 해보세요..
    첫애때 고생을 많이 하셨다니 둘째는 숨풍 낳으시기를...
    정말 정말 축하해요...
    씨익~

  • 3. 승연맘
    '04.3.8 2:27 AM

    분당차병원 좋다고 하는데 거기 다니시지요. 거기서 낳은 친구들이 좋다고 그러던데요.
    혈압이나 임신중독, 당뇨 조심하시구 임산부 체조교실 이런데 다녀보세요.
    아마 좋은 정보 많이 얻으실겁니다.

  • 4. 건포도
    '04.3.8 11:05 AM

    반가워요..동갑이군요.^^*
    저는 결혼이 늦어서,첫애가 5살이고 지금27주째 랍니다.
    예정일이 6월초인데,병원은 미금역의 메티파크에 다니고 있답니다.
    첫애는 차병원에 8개월 다니다가,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해서 연세필에서 낳았구요,
    저 역시 노산이라,그때도 자궁수축이 안되서 출혈이 멈추지 않는통에,
    의사들이 자궁척출 어쩌구 해서 많이 두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출산을 석달정도 앞두구 ,슬슬 두려움이 밀려오네요
    이번에는 기형아검사도 안하고 넘어갔는데,사실 쬐끔 불안하기도 하네요.
    여긴 분당인데,가까운데 사시는가봐요...
    오실때 연락하셔서 얘기도 나누고 차나한잔 해요.
    전,이번주 금요일에 메디파크에 임신당뇨검사 가는 날이랍니다,
    다시한번...반가워요.
    우리 힘내자구요!!

  • 5. 미씨
    '04.3.8 11:22 AM

    축하드려요,,,,
    저도 큰병원이 좋을듯 싶고,,
    15년이란 차이를 넘어서,,둘째를 낳겠다고 하신,,
    선배님의 용기에 ,, 박수를 보냅니다..
    즐태하시고요,,, 맛난 음식 많이 드세요,,,

  • 6. 푸우
    '04.3.8 11:25 AM

    축하드립니다,,
    저도 둘째를 가져서 요즘 병원 다니는데,,
    첫아이때는 차병원 다녔는데,,너무 많이 기다리고,, 게다가 환자들이 워낙 많으니 의사도 환자들에게 너무 무성의하게 대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이번에 개인병원으로 바꿨는데,,대만족입니다,, 참산부인과 추천하고 싶어요,,거기 다니는 산모들 모두 만족하구요,,
    저두 만족입니다,, 거기 원장님들 모두 차병원 과장으로 계시던 분들 4명이서 개원 하셨구요,,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시고,,마음을 너무 편안하게 해주셔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

    늦둥이는 어떻게 키우는지도 모른대요,,힘든줄 모르고 키운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남편이 나름대로 늦둥이거든요,,(바로 위 누나랑 10살 차이,,)
    저희 시어머님께선 어떻게 키웠는지도 모르게 그렇게 컸다고 하시더라구요,,

  • 7. 레몬향기
    '04.3.8 11:48 AM

    동지가 계시네요.
    전 첫애 낳고 12년만에 둘째를 낳아 지금 6개월이랍니다.
    둘이 띠동갑이고, 저도 42에 낳았구요.
    몸이 힘들어 그렇지 정말 하느님이 선물을 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이쁘고 감사하답니다.
    엄마 나이가 많다고 임신중 특별히 더 힘든 점은 없었고, 나이가 들면 난자가 늙은 난자라
    기형아가 생길 가능성이 크집니다. 특히 다운 증후군이라고 염색체 이상이 생길 가능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아마 병원에서 양수 검사를 권할거예요.
    저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고 통증도 없으니 너무 겁내지 말고 필요한 검사는 다 해보세요.잘 드시고 엄마 마음 편하면 건강한 아이 낳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노산이라고
    겁내지도 말고 평소생활 다 하시면 되요. 저도 아기 낳기 직전까지 직장 생활도 다했으니까요.

  • 8. 의사입니다
    '04.3.8 8:57 PM

    ....라고 밝혀야 신용해 주실 것 같군요^^

    노산이시라면 역시, 큰 병원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임신중독증 등의 임신 합병증이 올 가능성이 일반 산모에 비해 높아지거든요. 게다가 첫째를 낳으셨을 때 출혈이 심하셨다면, 이번에도 출혈성 경향이 있는 출산이 되시기 쉽고 말입니다. 미리부터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다는 의미로 가능한 큰 병원을 찾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맨날 구경만 하다가 글은 처음 남겨 보네요...
    그럼 몸조리 잘 하시구요, 4개월째부터는 철분제제 드시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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