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DINK족 (맞벌이+무자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회수 : 3,63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8-23 21:16:51

주변 사람중에 맞벌이 하면서도 자녀는 가지지 않고 살겠다는
30대 중반의 지인이 있습니다.
아이 키울 자신도 없고, 교육,양육비가 부담되어서
경제적인 이유로 노후의 삶을 뺏기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해서 둘 다 인품은 원만합니다.
그리고 둘 사이는 좋은 편이에요.

지금 둘이 합쳐서 세전 연봉은 9천만원 가까이 되고
고향집에 얼마씩 매달 보내는 것 말고는 꼬박꼬박 저축하면서
지방에 내집마련을 목표로 산다고 합니다.
(남자는 대기업, 여자는 공무원)

자식은 꼭 필요한 존재일까요?
그저 있으면 좋고, 없어도 손해볼 것은 없는 존재일까요?
저는 애 때문에 바둥 바둥 거리고 사는데
한편으로는 쿨한 인생이 부럽기도 하고...다른 한 편으로는 좀 안됐다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여러분은 어떠하신가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12.8.23 11:01 PM

    못낳아 못키우느것도 아니고 두 부부 합의하에 안낳아 안키우겠다는데
    남의 눈에 안되어 보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 2. 완벽추구
    '12.8.23 11:52 PM

    그들의 그런 판단이 부러울뿐...

    남들이 다 하는 결혼 해야 하는지 알았고
    남들이 다 낳는 아이 낳아야 하는지 알았고
    둘째 역시 그렇게 ...
    그렇게 하다보니 오늘날의 내가 되었어요
    아이 보면서 웃는날도 있지만.. 휴... 앞날이 걱정되는건 정말...

    나름 나도 판단하며 그렇게 살아오긴 한건데..

    나의 판단대로 살아갈려니깐 너무 힘이 드네요
    혼자 살 자신도 없었고 결혼해 둘이 그냥 재미있게 살 자신도 없었고,,
    무의미한 나의 일상..

    그들의 선택 그들이 행복하다면 남이 먼 상관일까 요???

  • 3. 초록
    '12.8.25 1:18 PM

    근데 왜 안됐다고 생각하나요? 본인들이 자식한테 희생하는것보다는 자기자신한테 더 투자하며 인생 즐기며 살고 싶다는데? 여기 며칠전에 다시 태어나면 어떻게 살고 싶은가에 답변중에 자식을 낳지 않겠다란 답이 꽤 많이 달렸어요. 자기자신한테만 투자하고 살고 싶다는글 많았어요

  • 4. 익명2
    '12.8.25 4:48 PM

    자기들 선택이지 남이 왈가 왈부 자체가 넌센스죠 우리나라는 남의 일에 관심 끊는 법부터 캠페인 해야 함

  • 5. 룰루랄라00
    '12.8.29 4:13 PM

    생각에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아서 놀랬어요. 남의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자신이 어떻게 느끼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 6. 자연과함께
    '12.9.2 4:18 PM

    지금 아이가 셋이고 몇달전 이혼을 했습니다.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아이 갖지않고 딩크로 살고 싶습니다

  • 7. 코알라^&^
    '12.9.3 10:13 AM

    사람 나름 아닐까요??

    전 돈이 들어가도 좋거든요.

    아이 키우는 일.

  • 8. 도리게
    '12.9.3 4:46 PM

    지인 부부가 결혼 몇 년차인지 모르지만,
    제 친구 부부는 8년만에 각자의 길을 선택하더군요.
    아이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부부가 마음이 돌아서면 끝인거 같아요.
    거기다 아이도 없으니 빨리 결정나더라구요.
    딩크로 사실거면 신중히 생각하시라 거듭거듭 당부하고 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3039 아동 성범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3 규민마암 2012.08.31 2,085 0
33038 에효 수험생들은 참 힘들겠어요~ 나른한오후 2012.08.31 1,268 0
33037 감자송편 발자국소리 2012.08.30 1,569 0
33036 [영화제] 서울복지필름페스티발2012 (9/6(목)~9/8(토).. 나쁜콩 2012.08.30 1,087 0
33035 분당에 괜찬은 중국어 학원 추천부탁드려요 하은 2012.08.30 2,004 0
33034 고슴도치 먹이 질문요 8 재현세연맘 2012.08.30 2,616 0
33033 볼라벤때문에... 1 크리스 2012.08.30 1,523 0
33032 김광석-그대 잘가라 (노무현대통령 추모) 4 자연과나 2012.08.29 2,319 1
33031 아이폰쓰다보니 멋진분들 많네요.... 1 짜잉 2012.08.28 2,573 0
33030 시대정신에 부응한 지도자상 1 지수 2012.08.27 1,286 0
33029 아줌마들도 쉽게 자동차 수리 할 수 있더라구요 1 Ann 2012.08.27 2,349 0
33028 평촌에서의 이사 1 toktok 2012.08.26 2,487 0
33027 신이문역 근처 주차할 곳 있을까요? 부적마누라 2012.08.26 2,470 0
33026 취학통지서 5 jsmommy 2012.08.25 2,212 0
33025 긍정의 힘 5 비누인 2012.08.25 2,806 0
33024 낚시가 세상을 조용히 납중독으로 만들고 있다. 9 바람개비 2012.08.25 2,526 2
33023 제가 한학기를 공들여 만든 앱 홍보 방법.. 추천해주세요 3 세퓸 2012.08.24 1,580 0
33022 인터넷으로 액자 맞추는곳 문의 3 트리터블 2012.08.24 1,246 0
33021 긍정의 힘 - no가 yes로 바뀌는 신기한 사진 7 비누인 2012.08.24 3,315 2
33020 전세가 끝나는데....재계약에관해서요===다급하네요 7 미래알 2012.08.24 2,246 0
33019 DINK족 (맞벌이+무자녀) 어떻게 생각하세요? 8 takeit78 2012.08.23 3,638 0
33018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보시는 분 있으세여? 1 레디투스 2012.08.22 2,923 0
33017 청산도 2번째 2 eofldls 2012.08.20 2,831 0
33016 이번여름휴가 청산도~~ 2 eofldls 2012.08.20 2,861 0
33015 혹시 니콘 미러리스 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옴므파탈 2012.08.20 1,36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