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딸아이가 생리통이 너무 심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생리통 조회수 : 3,565
작성일 : 2011-10-15 14:52:42

 

 

중3 딸아이가 생리통이 너무 심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초5부터 월경을 시작했는데 요새 들어 점점 생리통이 심해지는것 같아요

아이가 거의 혼비백산 되어 너무 아프다고 밥도 못 먹고 저러고 있는데요

타이x놀 같은 진통제는 많이 먹으면 면역 되서 안 좋다고 해서 처음엔 먹이지 않았다가

최근에 너무 아플때 가끔 먹이곤 했는데 오늘은 먹어도 소용 없다네요

헛구역질 나고 설사 하고.. 생리통이긴 하지만 너무 괴로워 하는데요

학교에서도 괴롭고 힘들다고 합니다. 한약 같은걸로도 통증완화가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자세힌 모르겠어요

어떤게 효과가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IP : 112.145.xxx.21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카무카
    '11.10.15 2:55 PM (211.176.xxx.102)

    tv에 나왔었어요...생리통이 심하면 병원가봐야한다고 자궁안에 혹이 있으면 통증이 심하다네요...
    그 혹이 보통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는데 마구 자라는 경우도 있대요...
    그럼 수술을 해야한다고...그때 생리통이 심하다고 나온 여자애들중에 학생들도 많았어요...
    무조건 참지만 말고 꼭 병원에 가보라고 하던데요...
    심각한건 아니고 제거수술하면 괜찮다고...

  • 2. ㅇㅇ
    '11.10.15 2:56 PM (211.237.xxx.51)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저희 아이도 중3 여학생인데 얘는 생리통이 아니고 생리를 안하는 문제때문에 다녀온적이 있어요.
    좀 큰 산부인과병원 가니까.. 청소년클리닉인가 있더라고요..
    자궁내 염증이 있거나 하면 생리통이 심할수도 있어요.. 그 고통스러운걸 아이에게 계속 참게 하거나
    민간요법등으로 다스리려고 하지만 마시고요..
    일단 병원 진료 권해드립니다;

  • 3. 아따맘마
    '11.10.15 2:57 PM (219.255.xxx.34)

    아랫배 주변을 따뜻하게 찜질을 해주세요.
    한의원에 가서 침 맞는 것도 좋을 거 같구요.

  • 4. ㅇㅇ
    '11.10.15 2:58 PM (116.33.xxx.76)

    일단 산부인과부터 데려가세요. 자궁에 문제 없나 검사하고 의사랑 상담하는게 먼저에요.
    한약이나 다른 민간요법은 차선책으로 하심이...

  • 5. 그지패밀리
    '11.10.15 2:59 PM (1.252.xxx.158)

    저 어제 아는사람한테 무슨 이야기 듣고 쑥뜸 할거 사야해요.
    오늘 그거 알아보고 있는중.

    예전에 의료기상에 가서 조그마한 쑥뜸기사서 했거든요.
    그러면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정도로 토가 나올정도의 고통이면 병원에 일단 데려가보세요.

  • 6. 약먹이세요
    '11.10.15 3:01 PM (123.109.xxx.72)

    그냥 약먹이세요. 면역이 되면 얼마나 되겠어요. 한달에 한번인데..저도 중학교때 생리통 생각하면 정말 끔찍 해요. 그때 무식하게 약안먹고 버텼는데..지금은 그냥 약먹어요..약국가면 생리통 전용약 있어요 두알씩 먹으니 어느새 생리통이 약해진것 같아요..그래서 요즘은 약안먹고도 가끔 버텨요. 아가 불쌍하네요 그냥 먹이세요 ㅠㅠ

  • 7. 약먹이세요
    '11.10.15 3:02 PM (123.109.xxx.72)

    아 그리도 저는 아프기 시작하기 전에 먹어요. 한참 절정일때 먹으면 소용없드라구요. 저랑 증상 똑같네요 설사하고 구역질에 ㅠㅠ

  • 8. oooOooo
    '11.10.15 3:02 PM (218.153.xxx.9)

    산부인과 가서 약 처방받으면 받는 진통제 있어요~
    내성도 거의 없고 소화제랑 같이 반반씩 붙어있는거던데
    전 그거먹고 생리통이 좀 나아졌어요 ㅎㅎ

  • 9. 약 소용없어요
    '11.10.15 3:03 PM (220.116.xxx.39)

    심하면 약 소용없고, 병원가서 초음파 같은 걸로 한 번 보세요.
    글구, 플리스틱 용기를 전자렌지에 돌려 드신다면 그러지 마시구요.
    면 생리대로 바꿔주세요.

  • 10. ...
    '11.10.15 3:08 PM (112.159.xxx.47)

    저도 장난 아니게 심했는데요
    달맞이꽃 종자유 먹고 완전 좋아졌어요.
    이게 생리통 순화 시키는데 좋다고 하더라구요 ~

  • 11. 약먹어야죠.
    '11.10.15 3:08 PM (211.223.xxx.88)

    일단 병원 가봐도 별 문제 없으면 그냥 진통제 먹이세요.
    정말 답답한 게 다른 곳 아프면 두통약이나 진통제 잘 먹는데 유독 생리통이면 안 먹고 참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의사들도 생리통 심하면 당연히 약 먹으라고 합니다.
    제 친구도 생리통 약 안 먹고 기절하다시피 병원 갔더니 의사가 미련하다고 뭐라했다네요.그냥 약 먹으라고요.
    한달에 몇 번 먹는 걸로 내성 생기고 그러지 않아요.
    그리고 생리통 약도 다양합니다. 진경제 같이 근육통이나 관절통증에 먹는 약도 생리통에 잘 들어요.
    자궁근육 자체도 관련됐기 때문에 근육관련 소염진통제가 잘 듣기도 하고요.
    이지엔6도 많이 복용하는 약이고 , 나프록센나트륨이 들어간 약, 이보프로펜인가 그 성분 들어간 약도 생리통에 아주 잘 듣습니다.

  • 12. ..
    '11.10.15 3:21 PM (218.144.xxx.108)

    도움이 안 되는 답변...
    아이 낳으니 드디어 치료되더라구요.
    그전까지 생으로 무식하게 십수년을 아파했어요.
    저도 증상이 많이 심했는데 신기하게 아이 낳으니 깜쪽같이 사라져서 너무 감사해요.
    참, 저도 진통제도 안 들을 만큼 심했어요.ㅜ

  • 그런 경우 있어요
    '11.10.15 3:36 PM (220.116.xxx.39)

    제 친구도 생리통 심해서 병원 갔더니..
    자궁의 뒤 쪽에 가 있어서 아픈거라고 애 낳으면 괜찮아 진다고 하더이다...
    님도 그런 경우 였는 듯 하네요.

  • 13. **
    '11.10.15 3:42 PM (123.109.xxx.127)

    일단은 산부인과 가보시구요 전 자궁에는 딱히 이상이 없고 그냥 진통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자궁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면 많이 아플 때 한의원 가서 침 맞아도 금방 상태가 호전되고,
    진통제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약 먹고 한의원에서 뜸뜨는 것도 괜찮은데 그 때 뿐이라는 사람도 있고,
    면생리대도 괜찮아졌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람도 있어요.

    가능하시다면 이것저것 해보시고 나아지는 걸 발견하시는 게 좋을 듯.

    그리고 꾸준히 운동을 해서 몸을 좋은 상태로 만드는게 생리통 완화에 도움됐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어요.

  • 14. --;;
    '11.10.15 3:42 PM (114.199.xxx.161)

    산부인과에서 처방해주는 근육이완제 들은 약 먹음 괜찮아요..진통제는 아플때먹음 거의 약효가 도달할때까지 넘 아푸구요...야프기시자하무렵에 머어야 효과 있어요.
    통증을 참는게 능사가 아니구요..생리때한시적으로먹는 는 양으로 중독되거나 하지 않습니다...
    평생 생리통으로 고통받아서...ㅡㅡ;;
    지금 출산을 할수도 없고..평소반신욕이나 족욕이 도움되구요..

  • 15. 반대로
    '11.10.15 3:49 PM (211.223.xxx.88)

    애 낳고 나서 생리통 심한 경우도 있어요.
    결국 본인의 몸상태를 스스로 호전시키려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고요.
    당장 아프면 일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당연히 약 먹어야 합니다.
    생리기간 시작하는 날에 맞춰서 아직 안 아플 때 먹어주면 좋고.
    먹더라도 슬슬 배가 아프다 싶으면 얼른 먹으면 괜찮아요.
    약에 따라서 30분 만에 효과 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제가 예전에 생리통 많이 효과 본 건 꾸준한 걷기 운동하면서
    생리기간에 이온수 많이 마셔준 것하고
    그리고 필히 녹차 복용은 금지 하세요.
    생리통 심한 사람한테는 녹차는 안 좋습니다. 생리통 더 심해져요.
    저도 그거 모르고 평소에 녹차 복용을 자주 했는데 같은 물이라서 좋다고 봤는데
    그게 아닌 거 알고 녹차를 끊었더니 생리가 훨씬 편해지더군요.
    생리 기간에 녹차는 당연히 마시면 안 되고요.
    평소에도 녹차 종류를 멀리하라고 하세요. 생리기간엔
    영양소 흡수를 못하게 막기도 하지만 녹차가 열을 식히는 작용이 있어서
    자궁을 차게 만들어서 생리통에 안 좋아요.

  • 16. **
    '11.10.15 3:50 PM (123.109.xxx.127)

    그리고 그냥 타이레놀보다는 생리통에 맞는 진통제를 드시는 게 좋아요.
    전 우먼스타이레놀 먹고. 다른 약도 또 있다 그랬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 17. 접시꽃뿌리구해서
    '11.10.15 3:55 PM (211.223.xxx.88)

    124님. 저도 아직 막귀예요.
    고클래식 이라는 사이트 가시면 저작권에서 자유로운 이런 저런 음원들이 많으니까 님에게 맞는 음악부터 시작 하시면 됩니다.
    거기서 다수가 추천 하는 시디를 사시면 나중에라도 후회가 덜 하고요.
    저는 온라인에서는 뮤직랜*, 오프에서는 풍월당에서 주로 삽니다.

  • 18. 남일같지 않아서
    '11.10.15 4:08 PM (210.222.xxx.234)

    제가 그랬습니다...
    오죽하면 시험을 앞두고는 피임약까지 먹었을까요
    몸에 나쁘다고 진통제가릴 상황이 아닌수준

    병원 말은 자궁 성장속도가 늦어서 그렇다고 그랬는데
    20대 후반에 척추교정 받으면서 좋아졌어요
    거짓말처럼 싹요...

    그냥 때가 되서 그런 걸수도 있구요

  • 19. 일단 진료부터
    '11.10.15 4:46 PM (180.66.xxx.63)

    병원부터 가서 초음파진단 받아보는게 좋을듯하네요
    별 이상 없다면 쑥뜸이나 감마리놀렌산
    심할땐 생리통에 효과있는약 먹어야죠

  • 20. 뭐로
    '11.10.15 5:11 PM (110.12.xxx.137)

    자궁 내막증이 있어도 생리통 심합니다.
    저도 자궁내막증 있어서 생리통 너무 심했는데,
    기절할 정도였고 생리시작하려는 기미가 보이면
    진통제 미리 먹고 시작했어요.
    그런데 아이 낳고 나니 자궁 내막도 한꺼풀 벗겨지면서
    생리통 거의 없어졌어요.

    일단 산부인과 가셔서 원인 찾아보세요.
    대학교 다닐때 생리통때문에 기절해서
    남학우한테 업혀 나가는 여학생도 봤어요.

  • 21. &
    '11.10.15 5:25 PM (182.172.xxx.48)

    학생들 생리통으로 고생한단 글 보면 제 마음이 ㅠㅠ 저도 거의 20년간 생리통으로 고생엄청했거든요. 미식거려서 이틀간은 밥도 제대로 못먹고 어디 놀러 가는 것도 날짜 최대한 피하고.
    그날되면 기어다닐 정도였으니까요.
    제 경운 한약이 세번?인가 먹었는데 안맞았고
    산부인과도 갔었는데 아무 이상없었어요.
    그냥 여기서 알게된 방법으루 진통제 미리 먹는 데 진짜 효과 봤어요. 말 그대로 신세계. 아 진짜 그동안 고생한 세월(?)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진료 꼭 받아보시고 따뜻한 핫팩(배에 붙이는 것도 있고, 생리통 완화 팬티, 면생리대 같은 거 할 수 있는 거 다 해보셨음 좋겠어요.
    여기 글 중 "타이레놀"도 검색해보시기를 추천.

  • 22. 그러나..
    '11.10.15 5:54 PM (175.116.xxx.90)

    무슨 요법을 하시더라도 산부인과에 가셔서 먼저 원인 확인을 해보신 후 대책을 세우시기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12 미련한사랑^^좋아하시는 분? 6 김동욱 2011/10/21 1,467
26011 카다피 '인중' 말예요. 10 ..... 2011/10/21 2,452
26010 헉..게시판에 괄호를 쓰면 안보이는거 아셨어요???? !!!! 9 저요저요 2011/10/21 1,508
26009 조국이 A+로 칭찬한 한 대학생의 '나경원 동영상' 보니... 10 베리떼 2011/10/21 2,427
26008 이런 성향도 사춘기라고 봐야하나요? 4 힘들어요. 2011/10/21 1,340
26007 중3아이가 읽을만한 책 추천 2 ,,, 2011/10/21 1,653
26006 우리 시댁에 가면 넘 불편합니다 17 넘불편 2011/10/21 4,109
26005 제과제빵 배워서 빵집오픈하면 10 내일은 희망.. 2011/10/21 3,557
26004 40대 보육교사,조리사 어떤게 나을까요? 4 2011/10/21 3,583
26003 두꺼운 이불...구입후에 세탁하시나요? 댓글좀 달아주세요...제.. 5 33 2011/10/21 4,648
26002 시댁에 사는데 아이 저녁 먹여주시나요? 20 진짜 궁금해.. 2011/10/21 3,293
26001 국내선 탑승할때...여쭤요 1 미아 2011/10/21 1,589
26000 새로입주하는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갈때 주의해야할점있을까요 4 미니 2011/10/21 1,483
25999 대학원서 접수시 수능100%전형은 거의 다군인가요? 대학 2011/10/21 1,116
25998 뿌리깊은 나무 ....스토리가 야사를 기준으로 두고 있나요? 9 ㅇㅇ 2011/10/21 2,655
25997 전 쿠팡이 싫어요. 24 쿠팡 2011/10/21 6,742
25996 제 성격좀 고쳐주세요ㅠㅠㅠ 5 -- 2011/10/21 1,419
25995 영어 해석입니다 2 부탁합니다 2011/10/21 945
25994 새마을 금고에 재예치 하시겠어요? 1 의견이 궁금.. 2011/10/21 1,738
25993 어디서들 구입하세요~ 곶감만들감... 2011/10/21 806
25992 사춘기 아들에 대하여 1 부여댁 2011/10/21 1,367
25991 [뿌나] ...정기준이 정말 누군지 궁금하네요! 5 케이트 2011/10/21 1,900
25990 미치겠네요. 마가렛트를 7개 먹어치웠어요. 14 어쩌지.. 2011/10/21 2,513
25989 사랑니가 이상하게 났는데... 수술해야할까요? ㅠㅠ 2 클로이 2011/10/21 1,475
25988 금융계 인턴 어떤지요? 1 ... 2011/10/2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