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촌을 꼭 작은아버지라고 불러야 하나요?

휴지좋아요 조회수 : 7,973
작성일 : 2011-10-14 14:42:47

삼촌(남편 남자형제)이 결혼하면 꼭   저희 애들이  작은아버지라고 불러야 하나요?

 

그냥 계속 삼촌하면 안되는지요?

또, 숙부님이라  부르면 안되는지요?

IP : 211.182.xxx.1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4 2:45 PM (125.187.xxx.18)

    비교가 좀 뭐하지만....
    엄마에게 아빠라고 부르면 안될까요? 이런 질문 같아요.
    누가 호칭문제를 맘대로 바꿀 수 있을까요...
    그 가족끼리만 따로 만들어 부른다면 모를까....

  • '11.10.14 5:26 PM (110.35.xxx.42)

    부산에서는 제가 아는한은 외가나 친가나 다 삼촌,숙모라고 하는데요? 시대나 문화에 따라 조금씩 변화할수있는거 아닌가요? 전혀 없는 단어를 만들어서 부르는것도 아니고 왠지 친가쪽으로만 호칭을 다르게 부르는것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고 그냥 삼촌으로 통일해도 되는지 의문을 가져볼수있는거 아닌가요? 그러면서 시대가 흐르면서 그 이상한 서방님, 아가씨라는 단어도 없어지겠지요

  • 2. 싱고니움
    '11.10.14 2:49 PM (118.45.xxx.100)

    숙부님이나 작은아버지나
    백마 엉덩이나 흰말 엉덩이나
    똑같은 것 같은데요.....

    도련님 아가씨 호칭이야 좀 어색하려니 하지만
    숙부님 백부님 큰아버지 작은아버지는
    집안 내에서 내 아버지뻘인 사람에게
    내 아버지보다 형/ 동생 되는 분이라는 뜻으로 부르려니 하는걸로 이해하시면 될 것같은데.....

    삼촌은 적절한 호칭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식에게 일촌! 이라고 부르지는 않쟎아요.싸이에서라면 모를까...
    특히나 결혼 전이면 모를까 그 사람이 결혼했으면요.

  • ㅋㅋㅋ
    '11.10.14 6:23 PM (119.192.xxx.21)

    싸이에서라면 모를까... 명 댓글이십니다. *^^*

    이래서 82를 떠날수가 없어요. 이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표현들...

  • 3. 제말은..
    '11.10.14 2:50 PM (211.182.xxx.130)

    엄마에게 아빠라고 부르는 거랑 비교할 정도로 제가 엉뚱한 질문을 했나요?
    그냥 궁금할 뿐이에요..

    삼촌이라 불러도 되는지.. 혹은 숙부님이라 해도 되는지요..

    그게 틀린거면 그렇게 안부를려고 하는 겁니다.

  • ...
    '11.10.14 3:07 PM (125.187.xxx.18)

    제가 좀 과장은 했어요.^^

    그런데 숙부는 괜찮지만
    삼촌은 결혼 안 한 상태잖아요.
    그럼 삼촌은 틀린 거죠.

    그리고 단순한 궁금증이 아니라
    저 아래 어떤님처럼
    작은 아버지라는 호칭이 괜히 부르기 싫다는 느낌이 더 다가와서....

  • 4. 원글이..
    '11.10.14 2:50 PM (211.182.xxx.130)

    싱고니움님 , 감사합니다. 이해했습니다.

  • 5. ....
    '11.10.14 2:50 PM (121.169.xxx.78)

    삼촌은 결혼전에 그냥 편하게 부르는 호칭이고, 이제 결혼도 하시고 나이가 들어가시니 어른 대접을 한다면 작은아버지나 숙부님이 적합한 호칭이지요. 호칭이나 예절 문제는 개인차가 아무리 있다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따라주는게 '잘자란' 어른 아닐까요?

  • 6. 버섯
    '11.10.14 2:52 PM (211.109.xxx.179)

    그냥... 저는 작은아버지가 많은 관계로
    저랑 나이차이가 별로 나지 않은 막내삼촌은 그냥 아직 삼촌이라 불러요.
    둘째 작은 아버지, 세째 작은 아버지... 이러기도 너무 길고
    그렇다고 숙부님하기도 갑자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 것 같더라구요..

    그나저나 저희 시댁은 결혼한 도련님을 서방님이라고 부르니
    울 시어머니 왈 "제(도련님을 가리키며)가 어째서 니 서방이냐?" 그러셔서 아직까지 도련님으로 부르네요.
    설명을 드려도 서방님은 신랑에게만 쓰는 호칭이라고요..
    그냥 그러려니 하지요.. ^^

  • 7. ..
    '11.10.14 2:56 PM (1.225.xxx.22)

    삼촌이 결혼하니 어른들께서 작은아버지나 숙부로 부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그렇게 불렀습니다.연
    전 어릴때부터 별 거부감 없이 그래 와서 우리애들에게도 당연(?)하게 그리 시켰는데요.
    시동생도 결혼하면 도련님에서 서방님으로 호칭이 변하듯
    그냥 어른 대접해 주는 의미라고 생각 하시지요.

  • 8. 강의에서 들은 내용
    '11.10.14 3:35 PM (14.45.xxx.237)

    삼촌은 정식 명칭이 아니고 예전에 첩제도가 있을 때 할아버지의 서자를 부를 마땅한 호칭이 없어 그냥 촌수(3촌)을 부르던 것이 지금의 삼촌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결혼하고 시댁에 가니 작은 아버님이 계셨는데 온 식구가 그냥 삼촌이라 부르니(저희 친정에서는 사촌 올케 언니들이 모두 저희 아버지를 작은 아버님이라 불렀죠) 이상하더군요. 그래도 나이가 있는데 ,,,

  • 9. 이런분들
    '11.10.14 3:53 PM (122.203.xxx.2)

    보면 정말 묻고 싶어요.
    삼촌은 촌수인데
    시동생네 아이 입장에서 님남편과 님도 삼촌이거든요.
    그럼 시동생네 아이도 님남편한테 삼촌이라고 부르게 하시나요??

  • 10. ..
    '11.10.14 3:56 PM (211.224.xxx.216)

    맞아 삼촌은 촌수군요.
    그리고 일반사회서 결혼전엔 삼촌이라고 불러도 결혼후에 삼촌이라 부르면 어른들께서 뭐라 하시지 않나요? 작은아버지라고 부르라고. 또는 숙부가 되겠죠. 근데 숙부란 말을 잘 안쓰는것 같은데 하여튼 결혼후 삼촌은 안되요

  • 11. --;
    '11.10.14 4:53 PM (211.172.xxx.212)

    그럼 조카에겐(시동생이 낳을 아이들) 어떤 호칭을 듣고싶은거에요.
    원글님 남편이 큰아버지, 큰아빠인것도 원글님이 큰어머니, 큰엄마로 불리기도 싫은건가요?

    삼촌으로 계속 부르면 그 부인은 명칭도 없는거 아닌지요.
    숙부는 생각안해봐서 모르겠네요. 그럼 숙부님, 숙모님이라 부르고 원글님 내외분은 백부님, 백모님이라
    부르라고 하게되는건가요? (저도 잘 몰라서)

  • 12. 강의내용 좀 더 보태면
    '11.10.14 6:26 PM (14.45.xxx.237)

    오래 전이라 가물가물하지만,
    숙부 숙모는 지칭이고 호칭은 작은 아버지, 작은 어머니.

    저도 작은 아버님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을 때도 있지만, 아이에겐 제대로 가르칩니다.큰 아버지 작은 아버지 큰어머니, 작은 어머니라 부르라 가르칩니다.이유는 저도 그런 호칭으로 불려지고 싶어요. 둘째 이유는 아이가 결혼해서 사돈에게 가정교육 못 받았단 말 듣기 싫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55 나경원 다급했나, 마지막 휴일 유세 '색깔론' 공세 3 세우실 2011/10/24 1,230
27154 가짜 편지 쓴 사람이 밝혀졌네여..ㅋㅋ 4 잠실동 2011/10/24 2,437
27153 우리 아이들만 생각하면 답답하고 요즘 진짜 이래저래 답답하네요 .. 답답해요 2011/10/24 1,105
27152 아 미신이라도 좋으니 집이나 사무실 빨리 빠지는 방법 알려주세요.. 8 evilka.. 2011/10/24 3,367
27151 나는 꼼수다 25회 다운로드 받으세요. 20 룰루랄라 2011/10/24 3,093
27150 나억원 후보의 거래처들을 국세청에 고발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6 ..... 2011/10/24 1,348
27149 아이낳고 21일째... 우울한 기분이 점점 드네요.....;;;.. 10 흠.. 2011/10/24 1,914
27148 박원순에 대한 자료 정리 - 위키입니다. 2 참맛 2011/10/24 1,368
27147 급) 매실액에 있는 거품을 저었더니 맥주거품처럼 마구 부풀어올라.. 6 ?? 2011/10/24 1,797
27146 칭찬을 받으면 어떻게 행동(답변)하세요? 4 왜그래 2011/10/24 1,857
27145 다운로드속도 저만 느린가요? ㅠㅠ 8 두분이 그리.. 2011/10/24 1,319
27144 결혼기념일 챙기세요? 15 궁금 2011/10/24 2,807
27143 '나는꼼수다'를 과학적으로 조명?! 2 팟캐스트엔언.. 2011/10/24 1,411
27142 "방송분량 깎던 돼지" 12 깨알같은 재.. 2011/10/24 2,700
27141 나경원 미용실비 동창회비까지 정치자금서 지출 11 개구리만세 2011/10/24 2,105
27140 등산바지, 기능성 폴라텍 자켓 어찌 세탁하나요? 5 ^^ 2011/10/24 2,616
27139 전번에 100원 거셨던 분들 1 당첨 2011/10/24 1,092
27138 안철수 기자회견 5 속보 2011/10/24 3,117
27137 꼼수에 82cook이 나오네요 26 꼼수에.. 2011/10/24 9,905
27136 어쩜 저럴까요? 16 정말이지 2011/10/24 2,820
27135 앞에 암웨이 문의글이 있었는데 그럼 메리케이는요? 6 정체 궁금... 2011/10/24 2,446
27134 한우고기식당 이름 좀 지어주세요^^ 8 아리랑식당 2011/10/24 1,101
27133 밥먹을때마다 그중간에 변을 보려는 아이, 어떻하면 좋을까요???.. 4 뽐뽐여왕 2011/10/24 1,686
27132 [위키리크스] 노무현, 유시민: 외로웠던 사람들 6 참맛 2011/10/24 1,614
27131 나경원 측 "스티브 잡스라면 안철수처럼 살지 않을 것" 16 세우실 2011/10/24 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