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에 걱정이 있으면 잠들기 어려워요 ㅠㅠ

누구나그렇겠지만 조회수 : 3,320
작성일 : 2011-10-14 00:48:04

보통 다들 그러시죠?

그런데 저희 남편은 안그러니.... 정말 부럽기 그지없어요..

레드쎤~하면 잠들어있어요

지금도 작은 아이가 폐렴 증세가 있어 잠자면서도 콜록거리니

전 그게 걱정되고 밤중에 토할까봐 (어제처럼 ㅠㅠ) 괜히 긴장돼서

이렇게 마루에 나와 컴을 켰네요 ㅠㅠ

이럴땐 옆에서 좀 자야 엄마도 힘이 나서 애를 볼텐데.. 내일 맛있는거 해줄텐데....

알면서도 왜 이럴까요

머릿속엔 아이 걱정,,, 이사문제,, 기타등등 온갖 걱정과 욕망으로 가득한거 같네요

나도 레드쎤~ 하고 자고 싶어요 ㅠㅠ

(그런데 글쓰다보니... 저희 친정 여자들이 다 수면제 없으면 못자거든요

이해를 못햇엇는데....... 제가 점점 그렇게 되어가는것도 같아요 ㅠㅠ)

IP : 119.194.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10.14 12:50 AM (125.252.xxx.108)

    생각이 많으면 잠이 안와요.

    누우면 아무 생각이 없어야 하더라구요.

    그냥 흘러가듯 영상만 떠올리다 보면 좀 잠드는게 수월해요.

    아이가 얼른 나아야 엄마도 옆에서 편하게 잘텐데... 힘드시겠어요.

  • 2. 저도요
    '11.10.14 12:53 AM (211.195.xxx.122)

    오늘 밤은 저도 이런 생각, 저런 걱정때문에 잠이 쉬 올 것 같지 않네요.
    인생 사는 것 다 걱정거리네요... 그쵸?

  • 3. ...원래
    '11.10.14 1:08 AM (112.149.xxx.70)

    모든남자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남자들은 걱정이 있어도 잠을 못자고 그렇지는 않은것 같아요.
    당장 내일이 걱정인 큰 일이 있어도,조금 걱정하다가, 금새 쿨~쿨;;;
    반면 여자는............ㅎㅎ
    없는 걱정까지 상상해서 잠을 더 못자요.
    상상에 꼬리를 물고,또 물고...아주 미치죠.

  • 4.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11.10.14 5:05 AM (121.136.xxx.227)

    마음 내려 놓기

    엄마가 건강해야 애들을 건사하니까요

  • 5. 불면
    '11.10.14 9:43 AM (114.205.xxx.236)

    저도 그러네요.
    밤에 뭔 생각(주로 걱정거리죠)이 하나 떠오르면 계속 가지치기를 해서 뻗어나가요.
    게다가 잠귀도 예민해서 잠들려다가도 무슨 소리 하나에 화들짝 놀라 깨면
    그 길로 밤잠은 포기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눈꺼풀은 꺼져서 퀭~하고 얼굴살은 있는대로 다 내려 광대뼈는 도드라지고
    반대로 몸은 수면부족 때문인지 불어나고...
    저도 등만 붙이면 잠드는 사람들이 넘 부러워요.
    울 남편은 누워서 말로는 잠이 안 오네... 하다 약 2초후 코 골아요. ㅋㅋ
    에휴, 어제는 오전부터 전화해서 뻘소리 하시는 시어머니 때문에 열받은 게
    잠자리까지 생각나서 또 잠을 설쳤네요.
    이건 뭐 무덤 속에 들어가서야 푹 잘런지...ㅎㅎㅎㅎㅎ

  • 6. 애플이야기
    '11.10.14 12:42 PM (118.218.xxx.130)

    저도 그래요 괜힛 사서 고민하는 성격이예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도 일어날까봐 고민하고 그래서 전 낙천적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 7. ㅎㅎㅎ
    '11.10.14 2:01 PM (175.112.xxx.53)

    제 남편이랑 정말 똑같네요.
    머리 대고 쳐다보면 코골아요.
    아들이 아빠보고 겨울잠자는거 같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75 MB 미국가서 펜타곤 갔다고 자랑질... 2 퍼주기 2011/10/14 2,366
26574 무늬만 부부’의 고통스런 일상 - 펌이 문제되면 펑 예정 3 남의일같지않.. 2011/10/14 4,811
26573 "박원순 이름, 하버드 객원연구원 명단에 있다 " 기사 떴어요... 30 꼭보세요. 2011/10/14 4,954
26572 락포트와 사스..둘중에 어떤게 더 편할까요? 5 궁금 2011/10/14 3,024
26571 조문 다녀온후 언제 신생아보러 갈수있나요? 5 궁금맘 2011/10/14 8,728
26570 서울사는분들 주변 분위기좀 들려주세요 선거 2011/10/14 2,202
26569 박원순후보의 하버드대에 대한 의혹에 대한 박원순측 답변 4 법으로하자 2011/10/14 2,625
26568 컴퓨터...급합니다 1 퇴근을 못하.. 2011/10/14 2,114
26567 진짜 MB, 국가예산으로 부동산 투기 한건가? 5 아마미마인 2011/10/14 2,493
26566 닥종이 인형가 김영희씨 기억하시나요? 25 써든늬 2011/10/14 25,290
26565 지금 피자를 시키려 합니다 추천부탁 드려요! 6 + 2011/10/14 2,716
26564 나경원의 iSaid 8 추억만이 2011/10/14 3,038
26563 chilewich식탁매트를 큰맘먹고 사왔는데... 3 2011/10/14 3,185
26562 색다른 상담소 다운받는데 엄청 느리네요 4 김어준이여 .. 2011/10/14 2,379
26561 주부님들~~신혼 냄비와 그릇 추천해주셔요 9 음음 2011/10/14 4,497
26560 주말에 부산가려고 하는데 맛집 갈만한곳 추천 부탁드려요~ 7 궁금 2011/10/14 3,307
26559 낼 먹을 김밥, 지금 싸면 냉장고에 둬야 하나요? 그럼 먹을 만.. 15 ^^ 2011/10/14 52,306
26558 여행용 트렁크가방은 어디다 보관하세요? 9 제일 큰 사.. 2011/10/14 3,515
26557 애 아프니까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네요 4 어휴 2011/10/14 2,466
26556 제사없는집에 병풍 어떻게 활용,처리해야하나요? 13 병풍 2011/10/14 5,296
26555 남편분들 지하철 타고 출퇴근 하세요? 19 궁금 2011/10/14 3,599
26554 레이저토닝 해보신분 계신가요 12 피부고민 2011/10/14 7,883
26553 예전 좋아하던 동창을 만나겠다는 남친... 5 카톡 2011/10/14 3,694
26552 도가니 교장 어디에? 홈페이지에 벌써 줄줄이 비판글 1 참맛 2011/10/14 2,412
26551 고1 수학공부 4 파란자전거 2011/10/14 3,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