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논술 고민하시는 분 계시길래 몇자 적어봅니다.
1. 일찍이라..
'11.10.13 1:13 AM (211.208.xxx.201)구체적으로 몇 학년을 말씀하시는지요?
중1부터 하면 괜찮을가요?2. ...
'11.10.13 1:27 AM (125.187.xxx.18)입시의 한 과목이 되어 버렸으니 학원하나 더 늘려야 하는 건가요.....
3. 논술하니까
'11.10.13 1:34 AM (175.117.xxx.11)고등학교 국어 선생님 생각나네요. 일주일에 한편씩 한가지 주제를 잡고 논설문을 쓰는 숙제를 내 주셨는데요. 당시엔 딴 공부가 더 중요한 것 처럼 느껴져서 울며 겨자 먹기로 머리 쥐어 뜯어가며 했어요.ㅋㅋ 그런데 나중에 논술이나 대학가서 레포트 쓸 때 엄청 도움 받았어요.
4. 그지패밀리
'11.10.13 1:41 AM (1.252.xxx.158)네...우리애 5학년때 담임쌤이 그렇게나 시사문제 또는 사회현상에 대해 일년내내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시켰어요.
뭐 세상돌아가는걸 아직 잘 모르는애들이 북한핵문제 환경문제.그날 뉴스거리 하나씩 매일매일 적어내야하는데 정말 미치는 시간을 보냈어요.
결국 그 1년의 시간은 헛된것은 아니였구요
갠적으로 힘든일은 무조건 즐기자 라는 제 삶의 모토에 따라
어차피 해야 할 숙제.이렇게 된시집 살았으니 그걸 발판으로 논술을 좀 시켜보자 해서 보냈거든요.
초등6학년짜리 논술이란게 뭐 다듬고 그런건 크지 않아요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자기생각과 함께 적고 다른아이의 생각도 들어보고 하는 시간들이겠죠.
이제 2년이 되었는데 글쓴거 보면 깜짝 놀래요.
매끄럽진 않아도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기술하고 펼치는지 말이죠.
정말 글쓰기 하나때문에 너무너무 힘들었던 그 시간들이 절대 헛되지 않았다고 보고요.
그런 일들로 인해 우리애도 조금씩 발전되지 않았나 해요
그리고 책을 읽음서 읽기에서 끝나지 않는다는것도 좋아요.
신문기사거리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것도 좋고 말이죠 그게 꼭 공부와 상관이 없더라도 말이죠.
그런데 아주 예외적인 경우를 논술쌤한테 들었어요
sky 중에 하나 갈애가 왔대요.물론 전교 1등.
그런데 공부는 거의 헛점이 없는데 고3때 갑자기 와서 논술을 해달라고 했대요
그런데 정말 그렇게 공부잘하는애가 읽은책이 거의 없더랍니다.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난감했는데..
공부머리가 있는건지 어떻게 논술이 합격이 되어가지고 대학 잘 다니고 있어요.
뭐 이런경우도 있긴하지만 보통은 미리 준비하는게 훨씬 더 편하죠.5. 주인공
'11.10.13 9:09 AM (121.183.xxx.144)논술 질문 올렷던 맘인데요.그렇군요
지금 고3은 어쩔 수 없고 초등5학년인 아들은
논술 알아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논술로 수시를 보는데 논술에 대한 정보가 82에 너무 없었는데
다른 분들의 경험담도 많이 공유해 주시면 좋겠어요^^6. 논술
'11.10.13 8:18 PM (112.151.xxx.229)page1968@hanmail.net
연락부탁드립니다^0^
'11.10.13 10:30 PM (119.66.xxx.19)제게 말씀하시는 건가요? 무슨 연락을 말씀하시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