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친한친구 결혼식 축의금,,,아무래도 돈이 최고인가요?

축의금 조회수 : 3,776
작성일 : 2011-10-12 12:30:53

저 나이 좀 있구요~친구도 늦은 나이에 결혼하는거에요.

나름 베스트라고 할 수 있을정도의 친구인데 해외여행도 2번이나 다녀왔을 정도의 사이.

 

대학동창이긴한데 여러명 어울리지 않고 현재는 단 둘만 만나는 관계입니다.

친구의 경제사정은 굉장히 여유있는 편이고 신혼 역시 자가아파트 시작 등등등...암튼 돈걱정 없다 보심 됩니다.

다른 친한 친구 결혼할때는 무리가 있어서 약속한 금액 혹은 선물로 줬던것 같은데, 이렇게 단독으로 친한 사이에 축의금하는건 처음인거 같아요.

지금 생각하고 있는 금액은 약간 과한거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50만원 혹은 30만원이에요.

50만원은 많은 것 같기는 한데 30은 약하다는 생각이 들고,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고 마음이 아닌 물질로도 해주고 싶어요. 30만원하면 뭔가 선물을 해줘야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고 선물로만 해주기엔 약간 애매해서 어려워요.

이 친구가 받은만큼 줄 친구이긴한데 뭐 못 준다해도 그러려니 넘어갈 마음가짐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역시 돈이 나을까요?

선물을 저 금액에 맞게 해주는건 돈 들인만큼 가치가 별로 없을지요? 결혼 선물 쉽지는 않네요.

의견 좀 주세요.^^

IP : 211.217.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형편껏 알아서 하세요
    '11.10.12 12:32 PM (112.168.xxx.63)

    저희는 친한 친구라도 축의금 10만원해요. 친한 친구면 10만원 하는 거죠.
    다른 친구는 그 아래에서..

  • 2. 관계
    '11.10.12 12:34 PM (121.165.xxx.72)

    그런 사이라면 솔직히 뭐 사줄까 하고 물어보세요.
    한도는 얼마정도이다 하구요. 요긴한 선물은 쓸 때마다 선물해 준 사람 생각나고 하더라구요.
    저라면 커피머신이나 제습기 정도가 꼭 필요할꺼 같아요.

  • 3.
    '11.10.12 12:35 PM (211.246.xxx.82)

    친한친구라면 같이 사러가던지 아니면 친구가 봐둔 물건을 사주던지 하는 식으로 선물을 하시는 게 나을듯 해요. 가격대는 얼마정도로 하라고 친구한테 미리 말씀하시고요.

  • 4. 제가
    '11.10.12 12:40 PM (125.177.xxx.23)

    결혼할때 제 친구가 뭐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봤을때 말을 못했는데 그 친구가 제 살림살이 이것저것 물어보더만
    며칠후 만나자더만 쿠쿠밥솥하고 스팀다리미를 내밀더라구요...선물이라면서...
    완전 오랜 절친이기도 했고 저 그때 너무 감동 먹어서 이 친구 결혼할때 잘해줘야지 싶었는데 이번에 결혼한다고 하길래
    이친구가 평소에 네스프레소 갖고 싶어했는데 그거 사준다고 했어요.
    네스프레소 기계하고 에어로치노랑 캡슐셋트로 해주려구요...

  • 5. 직접고르라고하세요^^
    '11.10.12 1:14 PM (180.182.xxx.203)

    예산 50정도에 맞는 혼수 하나 해 주고 싶다고,
    르쿠르제 두어 개나 그런 거 생각해 봤는데 어떠냐? 하고 넌즈시 물으면 좋다고 하든지 다른 걸 원한다고 하던지 답을 해 줄 거예요.
    오래 두고 네 곁에 있을 수 있는 그런 선물 하고 싶다....고 하심 기뻐하실 듯하네요.

  • 6.
    '11.10.12 1:26 PM (203.248.xxx.229)

    저는 친한친구에게 물어보고 사줬는데요..
    막상 물어보면 글쎄.. 이럼서 대답들을 잘 못해요 ㅋㅋ
    세탁기, 청소기 그런 필수가전도 좋구요.. 친구가 넉넉하다면 광파오븐이나 와인셀러(이건 좀 비싸겠네요;), 또 다른 친구는 텐트를 달라고 한 애도 있었어요.. 가전은 부모님이 다 사주신다고..
    네스프레소도 좋고.. 르쿠르제 같은 것도 좋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03 일산 소아정신과 추천해주세요~(아스퍼거증후군) 이모 2011/10/12 4,326
22602 감말랭이는 단감인가요? 14 건조기활용하.. 2011/10/12 5,608
22601 밥쩝쩝= 껌짝짝= 그릇소리달그닥=콧물들이키기 1 ,,,, 2011/10/12 1,956
22600 그럼 세상에서 누가 제일미운가요??? 17 사랑의 반대.. 2011/10/12 2,807
22599 내곡동에서 살면 14 ㅋㅋㅋ 2011/10/12 3,190
22598 새로 출시된 남양 프렌치카페1/2 믹스.... 저만 그런건가요?.. 2 긍정적으로!.. 2011/10/12 2,462
22597 환절기에 뜨끈하게 대추차 끓여먹으니 좋네요 ^^ 1 ... 2011/10/12 2,361
22596 ...남자들이 나경원을 좋아하는 진짜 이유... 31 명란젓코난 2011/10/12 4,327
22595 에어로치노의 활용도....뭐가 있을까요? 1 에어로치노 2011/10/12 2,202
22594 나트라케어 생리대 어떠셨어요? 전 걍 그냥... 7 맑은 2011/10/12 17,819
22593 엄마가 몇년전부터 이명현상이 있었다고 하네요..어케 고치나요??.. 3 이명현상 2011/10/12 2,512
22592 신랑이 간수치가 높고 고지혈증이 있는데 3 kann 2011/10/12 3,794
22591 시중에 판매하는 홍차라떼 좀 추천해 주세요 4 차이라떼 2011/10/12 2,091
22590 비쉬화장품 남자거 어디서 사면 좋은지요~ 약국화장품 2011/10/12 1,694
22589 갈비뼈 골절 아시는분.. 7 경훈조아 2011/10/12 5,617
22588 김밥 만들때 밥에 식초 뿌린다. 아니다.?? 16 핑크알바돼지.. 2011/10/12 8,571
22587 ‘MB사저 헐값 매입’ 예산으로 충당 의혹 5 세우실 2011/10/12 1,837
22586 컴퓨터 활용 도와주세요. 5 영화세상 2011/10/12 1,576
22585 기부할려면 어디에 하면 좋을까요. 2 기부 2011/10/12 1,684
22584 "4대강 사업 현장 4번째 석면 검출" 2 베리떼 2011/10/12 1,660
22583 tv에서 본 김애* 여사님~ 1 약간 삐딱이.. 2011/10/12 1,960
22582 정말 친한친구 결혼식 축의금,,,아무래도 돈이 최고인가요? 6 축의금 2011/10/12 3,776
22581 목이 많이 아픈데.. 3 별사탕 2011/10/12 1,859
22580 제사 다녀오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8 시댁 2011/10/12 3,152
22579 강남 컴플렉스 19 왜그래 2011/10/12 4,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