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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경호씨 오랜 팬으로.. 요즘 너무 좋네요

^____^ 조회수 : 4,127
작성일 : 2011-10-10 03:43:04

98년도.. 막 수능 끝냈을 그때부터 아주 푹 빠져버린 사람..

울 엄니 말씀이.. 김경호만 없었어도, 니 대학 성적이 달라졌을거라고.

콘섯은 다 쫓아댕기고, 팬클럽에, 기획사 사무실도 들락날락..;;

 

원래 방송과는 체질도 맞지 않았지만,

이소라 프로포즈나, 가요콘서트, 열린음악회는 간간히 나오곤 했었는데,

점점 아이돌 중심 가요계에서 기억속에 먼 이름이 되어버린데다가,

몸도 안 좋고 그래서 맘이 참 아팠는데, 이번 기회에 재조명되는 게 너무 좋네요..

 

그리고, 순진해보인다는 거..

컨셉임.. 순진이 아니라 좀 어리버리해욧!! (ㅋㅋㅋㅋ)

 

예의 굉장히 바르고, 꽤 오래 쫓아댕겨서 얼굴 아는 팬들에게도 늘 깍듯했구요.

세션과 코러스들에게도 참 잘했고...

 

한참 쫓아댕기다가, 연수 댕겨오고,

저도 머리크고, 먹고 살기 바빠지고 여차저차 되면서 뜸해졌었지만,

나가수 출연 소식에 카톡으로 친구들이 다들 난리..

 

순위보다도, 참 좋은 가수고, 참 괜찮은 사람인데

이렇게 다시 주목받고, 사람들에게 호감 심어주고 하는게 너무 좋네요..

 

 이제, 서문탁, 최재훈만 나가수 나오면 된다 ㅡ.ㅡ;;

 

IP : 210.94.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1.10.10 3:50 AM (122.37.xxx.23)

    저는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학창시절에 우와 멋있다 목소리 아름답다 그러고 들었던 가수인데..
    저도 요즘 다시 보니 좋아요. 선해 보이시고.. 뭣보다 참 곱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최재훈씨 다시 나왔음 좋겠네요.

  • 2. 우와
    '11.10.10 5:31 AM (99.226.xxx.38)

    저도 김경호가 저리 멋졌어? 한다니까요.
    나이가 들면서 더 겸손해지고 원숙해진다니..정말 부끄러워요, 제 스스로에게.
    계속 응원하고 싶네요.

    저는 박미경...이 노래 너무 잘한다 생각하거든요.
    예능감도 있구요. 카리스마도 좋고. 돈버느라 바쁜가...얘기가 없네요.

  • 3. 서울의달
    '11.10.10 5:55 AM (180.66.xxx.11)

    어제 공연 현장에서 봤는데요 개인적 순위는 1위 바비킴 2위 김경호 3위 자우림이었는데,
    3위 윤민수는 하위권이거라 생각했는데 어제 3위는 이해가 좀 ^^;;
    6,7위 윤민수 인순이 일꺼라고 생각 했거든요.
    장혜진씨는 직접 들으니 넘 잘하더라구요. 인순이는 별로 였는데..김도향씨는 음색이 너무 좋았지만
    잘 안어울렸는데..
    윤민수,이연현은 각자는 잘하지만 좀 부담스러웠어요.
    조규찬도 넘 잘했는데...

  • 4. 000
    '11.10.10 6:32 AM (94.218.xxx.238)

    박미경도 나올 법한테..사실 장혜진보다 한 수 위 아닌가요?

  • 당연히
    '11.10.10 7:47 AM (36.39.xxx.240)

    한수위죠
    장혜진은 모르는사람도 많아요 나가수로 얼굴알렸다고봐도 되요 저도 잘 몰랐으니...
    박미경나왔으면 좋겠어요~~

  • 5. 박미경 기대되네요.
    '11.10.10 8:10 AM (112.169.xxx.148)

    운영진 가까우신분들 박미경은 안나오냐고 귀뜸좀 해주세요.
    장혜진씨 잘하는건 다 알지만 이제 졸업하셨으면 해요.

  • 6. ///
    '11.10.10 8:25 AM (211.217.xxx.183)

    김경호 팬 됐어요.
    50평생 누구 팬하고 싶은건 처음인디....

  • 7. 박미경씨
    '11.10.10 8:25 AM (122.34.xxx.23)

    김건모콘서트에서 본적 있었는데
    첨부터 끝까지 계속 소리만 질러서
    엄청 실망했어요. ㅠ

    민들레 홀씨되어 노래는 저도 애창곡인데도
    어찌나 질러대는지!

  • 8. dd
    '11.10.10 8:48 AM (121.146.xxx.141)

    저 일어나서 아이학교보내고 또 김경호 김연우 사랑과우정사이 벌써 3번째들었는대요
    마지막 노래끝나고 웃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순수하게 보여요
    어린아이같다고나 할까..
    두사람의 조화롭고 아름다운 노래가 정말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거같아요

  • 9. sfo
    '11.10.10 9:10 AM (211.40.xxx.140)

    워낙 그동안 가요프로그램 안봐서 노래하는거 첨 보거든요.."미워할거야~" 에피소드만 들어왔고.

    노래도 잘하지만, 말투랑 매너..이런게 너무 좋네요. 오래봤으면 좋겠어요

  • 10. ..
    '11.10.10 9:25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별감정 없는 사람이었는데
    볼수록 호감가요.

  • 11. ..
    '11.10.10 9:47 AM (221.158.xxx.231)

    전 김경호씨 전성기때 어떤 인터뷰에서 신해철씨한테 저도 선배님 닮았다고?한거 싫습니다. 그랬어요. 그때 굉장히 당차다고 생각하고 계속 그런 이미지 였는데.. 요즘 나오는 김경호씨 글 보면 굉장히 순수하고 예의 바르고 그런가 보네요.. 어제 김연우씨하고 굉장히 좋아 보였어요..

  • 12. 아로
    '11.10.10 11:33 AM (175.116.xxx.247)

    ㅇ역시 노래도 노래지만 사람 참 좋네여,,,보면 볼수록,,,

  • 13. 너무좋아요
    '11.10.10 8:50 PM (114.207.xxx.91)

    김경호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 잘해서 나가수에서 오랫동안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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