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 7일로 일할수 있을까요???

고민맘 조회수 : 2,825
작성일 : 2011-10-09 23:37:41

지금 제가 주 6일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

토요일 저녁 7시까지 일하죠..

지금 요것도 다른사람들에 비하면 일하는 시간이 꽤 길죠.

요즘 대체로 다 주 5일 근무니까요.

 

근데 최근에 일요일 근무까지 제의받았어요.

그럼 정말 쉬는날 전혀 없이 주 7일 ..

게다가 제가 일하는곳은 빨간날도 다 일해요.

어린이날도..크리스마스도....

딱 설날과 추석만 쉬는거죠...ㅠㅠ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됩니다.

사실 일요일 근무해야만 돈도 돈이지만 원래 제가 하고자 하는 일에 큰 경력으로

한단계 더 나아갈수 있는 발판이 되거든요.

이번에 거절하면 다시는 그런 제의를 하지 않을거같기도 하구요.

3개월 단위로 일이 갈라지는 부분이라 그냥 한번 도전해본다는 식으로

주 7일 근무해볼까 생각도 있고..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두 아이들과 놀러가는 시간..얼굴 맞대는 시간도 별로 없이

일할까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네요.

제가 퇴근하고 집에오면 밤 11시가 넘거든요ㅜㅜ

 

사실 몸도 엄청 피곤하고 입술도 부르트고 엉망이지만

경력과 앞으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제의같아 고민중입니다.

아무래도 너무 힘들겠죠..???.아이들한테도 미안하구요.....

 

여기 82님들중 1년 365일 출근하는 엄마들 계실까요???

IP : 116.124.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봐주실분은?
    '11.10.9 11:52 PM (115.143.xxx.81)

    집에 아이 전담해서 봐주실분이 있다면(물론 있으시니 나가실듯) ..
    그리고 그렇게 일하는게 한시적이라면(6개월미만)
    저는 할것도 같으네요...^^;;;;;;;;

  • 2. ...
    '11.10.10 12:20 AM (58.143.xxx.27)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전담 아이 케어 가능한 환경 + 한시적인 주7일)인데
    여기에 하시는 일이 즐길 수 있는 일이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 3. 저같으면 주6일로...
    '11.10.10 7:55 AM (203.226.xxx.159)

    인생 길다고도 볼 수 있지만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것을 생가해보시면 짧습니다.
    지난 경험에 비추어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답을 알고 계실 것 같네요.
    돈과 경력 자아실현이 우선인지 가족 건강 삶의 질이 우선인지요.

  • 4. ....
    '11.10.10 8:44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그걸 여기서 물어볼일같진않은데요 ?
    본인체력 본인능력 본인만이 아는거고 그일이란게 한시적으로 끝내도 경력에 도움된단건지
    뭐 일생 아니면 해볼수도 있는거고

  • 5. ////
    '11.10.10 12:57 PM (222.109.xxx.67)

    아이 봐주시고 집안 살림 해 주실분 있고, 원글님 강철 체력이면
    가능 해요. 저는 2주에 한번 쉬고 아이 봐주고 살림 해주는 분 계셔도
    힘들어서 퇴근후 링거 한달에 두세번씩 맞고 몸살로 아프기도
    했어요.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고 짜증이 나요.
    몸도 마음도 팍팍 늙는것 느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485 중년 스타일 옷 돈 많이드네요 5 ㅇㅇ 16:01:11 653
1667484 노래 좀 찾아주세요 음만 조금 알아요 ... 16:00:38 85
1667483 매불쇼 끝났다. 5 ... 15:57:42 940
1667482 개신교인을 공략하라 6 .... 15:54:59 347
1667481 "尹 대통령 부부 안 돌아왔으면…" 아크로비스.. 8 ... 15:50:50 1,485
1667480 자꾸 배가 아프네요 3 dpoi 15:50:20 298
1667479 일본어 잘하시는분. 일본인들 대화하는것 다 들리세요? 1 ..... 15:49:38 214
1667478 시 작법을 배울수 있는 현장 강의 있을까요 000 15:43:27 77
1667477 자꾸 과거가 돌아봐지고 미움이 가시지를 않네요 3 ㅠㅠ 15:43:05 460
1667476 사돈집 초상났을때 부의금 얼마나 하나요? 7 그러니까 15:42:58 847
1667475 이와중에도 민주당때문에 3 15:41:50 487
1667474 누군가에게 고집세다고 말해 본 적 있나요? 10 만남 15:39:12 344
1667473 여기도 부모 또는 조부모님 등 일본분 있으시죠? 1 궁금 15:38:56 185
1667472 7억에도 변호사 못 구한 윤석열 10 사형집행 15:38:13 1,369
1667471 이 영화 제목 아시는 분? 7 외국영화 15:35:54 366
1667470 하얼빈 보고 왔어요 5 강추 15:34:58 1,069
1667469 구덕이 5회 말미에 2 구덕 15:34:03 451
1667468 김건희는 다시 대통령 되는 줄 알고 있음 1 ㅇㅇㅇ 15:33:40 1,382
1667467 패딩을 봤는데 너무 고급스러웠어요. 2 s 15:30:58 1,223
1667466 학원선생님께 입시 상담 감사선물 어느정도면 될까요? 4 고3 15:29:27 293
1667465 햇빛과, 추위에 노출되면 못 생겨 보이나봐요. 8 걸어서출근 15:28:03 661
1667464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 6 ㅇㅇ 15:26:57 819
1667463 김용현측 낼 기자회견 한대요 31 ... 15:26:35 2,729
1667462 차우셰스쿠 부인 엘레나차우셰스쿠 악녀중 악녀네요 4 명신워너비 15:23:55 688
1667461 예배를 구실로 OB만나는 거 아녜요?? 1 참석자들 수.. 15:22:51 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