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때거지 애들이

무서워요.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1-10-06 12:20:11

어제 밤 9시쯤 일인데 퇴근하고 동네에서 닭강정을 사서 집으로 가는길이었는데

집에 가려면 동네 소형 마트앞을 지나가야해요.

근데 그 마트바로옆에 페스트푸드점이 있어 젊은사람들이 그앞을 자주 다니고

많아요.

어제는 마트 앞 보도 사람들 다니는길에 애들이 오토바이 한대 놓고 7~8명되는

학생들이 때거지로 있어 그앞을 지나가야해서 애들 얼굴 일부로 안쳐다보구

그사이를 지나갔는데 그중 한애가 제가 지나가니깐 조그마하게 시**하고 욕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째려보거나 뭐라 몇마디하고 싶지만 애들이 너무 많아

잘못하면 제가 당할것 같아 그냥 조용히 왔네요.

애들 있는데서 50미터만 가면 지구대 있는데 애들이 때거지로 덤비면

지구대에 신고하면 되는데 제가 그앞을 매일 지나다녀야하니 나중에

저한테 해꼬지할까봐 그냥 지나갔어요.

앞으로 동네에서 그애들과 또 마주칠까 무섭기도 하고 한편으로 제가 그애들한테

뭐라 한마디 못한 저를 생각하면 자존심도 상하고 지금도 그생각에 기분이

안좋네요.

동네 그런 애들보면 학교에서 애들 못때리게 하는것이 더욱더 불량 청소년들을

만들지 안을까 걱정되는데 이런 애들은 정말 집이나 학교에서 체벌좀 했으면

좋겠어요.

그애들 부모들은 뭐하길래 애들 단속도 안하고...

앞으로 이나라가 어찌될런지...

지구대에 민원 넣어도 될까요?

IP : 121.135.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원
    '11.10.6 12:23 PM (203.254.xxx.192)

    넣으세요 그냥 지나가시는거 잘했어요
    혼자서는 암것도 못하면서 때거지로 몰려서는 깡패짓하는 것들 잘 피하셨어요

  • 2. 유지니맘
    '11.10.6 12:28 PM (112.150.xxx.18)

    10년전 .... 담배피고 침 찍찍 하는 기껏해야 초등6 아니면 중 1정도 아이들 3-4명 한테
    어여들 집에 가라고 . 어린애들이 담배피면 안된다고 ..한마디 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
    몇시간 뒤 보니 차유리창이 박살이 나 있더군요 ㅠ
    뭐가 옳은건지 .. 저도 모르겠어요 .

  • 3. 원글
    '11.10.6 1:52 PM (121.135.xxx.112)

    위에분...
    그때거지 애들이 다 남자 였고 여자는 하나도 없었어요.
    지나갈 길이 없어 저는 애들 사이로 지나갔고
    욕끝에는 놈도 아닌 년이라고 하면 저 들으라는 소리 아닌가요.
    그것도 제가 그사이를 막 지나가고 있는데 그런 쌍욕을 했네요.

  • 4. 원글
    '11.10.6 1:58 PM (121.135.xxx.112)

    이어서 써요.
    제가보기엔 애들사이를 가로질러 갔다고 저한테 욕한거
    같아요. 그 때거지 애들무서워 길도 맘대로 못다녀야
    하나요.
    지들이 땅산것도 아니면서...
    평소 불량청소년들한테 피해의식은 없었는데 어제같은 일을
    당하고보니 매우불쾌 하네요.
    귀신들은 뭐하는건지 그런것들 안잡아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03 10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0/13 1,117
22702 황당한 미용실-매직과 일반스트레이느 차이? 3 미용사분들 2011/10/13 7,722
22701 뒤늦게 겨울연가팬.... 4 박용하애도 2011/10/13 1,722
22700 40대 엉덩이 살도 줄어드나봐요. 6 돌아가면서 2011/10/13 3,816
22699 감식초 때문인 것 같은데... 정말 좋네요. 8 식초예찬 2011/10/13 4,634
22698 숙제하다가 잠든 아들보니 마음이 짠하네요. 4 아들 2011/10/13 1,742
22697 침묵이 불편해요..ㅠㅠ 21 대범하고 싶.. 2011/10/13 3,470
22696 가을 막바지에 어딘가 놀러가고 싶으신 분, 여긴 어떤가요 ㅎㅎㅎ.. 롤라 2011/10/13 1,845
22695 다이어트 황금기가 언제에요? 5 unsere.. 2011/10/13 2,335
22694 주부로서 능력치가 현저히 낮은 사람입니다. 6 불량주부 2011/10/13 2,736
22693 20,30대 투표율 낮추는게 목표라고? 2 ㅎㅎ 2011/10/13 1,612
22692 포트메리온 살건데 어떤거 많이 쓰나요? 11 ... 2011/10/13 5,951
22691 압력밥솥... 스텐레스 VS 알루미늄.. 무슨 차이가 있나요? 4 칙칙칙 2011/10/13 16,974
22690 논술 고민하시는 분 계시길래 몇자 적어봅니다. 7 ^0^ 2011/10/13 2,718
22689 홍대에 있는 캐드 키드슨 매장이 어딨는지 궁금해요. 2 궁금 2011/10/13 2,927
22688 이메가 때문에 욕이 좀 늘지 않으셨어요? 6 욕쟁이아줌마.. 2011/10/13 1,138
22687 요즘 돌잔치 15 둘쨰둥이맘 2011/10/13 2,892
22686 소찜갈비 3키로는 몇인분 정도 될까요? 3 손님 2011/10/13 7,977
22685 제주도 다인리조트/썬샤인호텔 어떤가요?? 3 ... 2011/10/13 1,594
22684 방사능 우유 마시기를 강요당하는 후쿠시마 어린이들 정치인들이란.. 2011/10/13 1,634
22683 엄마젖만! 먹고 우유병을 거부하는 애도 있어요... 12 싱고니움 2011/10/13 2,066
22682 새로 개봉한 쌀이 까맣게 변했어요. 8 호호호 2011/10/13 15,677
22681 애들 친구들과의 문제..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너무어렵네요.. 1 제일어려운고.. 2011/10/13 1,378
22680 짭조름한 아몬드를 만들고 싶은데요 .. 2011/10/13 1,013
22679 전세 이사시에 하자 거짓말 한 경우?? 도움좀 주세요!! 2 ㅠㅠ 2011/10/12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