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댁들은 머리카락때문에 괴롭지 않으신가요?

스트레스트레스 조회수 : 3,859
작성일 : 2011-10-05 11:52:59
집에 여자가 두 명입니다. 
그렇게 길진 않고, 둘 다 단발길이예요. 
 
그런데, 무슨 머리카락이 이리도 잘 빠지는지...
청소마치고 돌아섰는데 머리카락이 또 기어다니고 있네요. ㅜ.ㅜ 
탈모가 시작되는 나이인지라 남편 머리도 한가닥씩 떨어져 있고요. 
 
항상 단정히 빗어 묶고 있는데, 어쩜 저리도 군데군데 잘도 떨어져 있는지...정말 스트레스 심합니다. ㅜ.ㅜ 
제가 강박증이 심한 탓일까요? 
다른 댁들은 스트레스 안 받으시나요?

IP : 58.76.xxx.5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1.10.5 11:55 AM (1.251.xxx.58)

    오늘 시작이네요

  • 2. ㅎㅎ
    '11.10.5 11:55 AM (61.111.xxx.254) - 삭제된댓글

    저도 긴 머리 아니고, 부부만 사는 집인데..
    머리카락이 얼마나 많이 빠져서 굴러다니는지 (주로 제 머리카락)
    남편이 저보고 털갈이 하냐고 합니다 -_-;;

  • ㅋㅋ
    '11.10.5 12:47 PM (221.152.xxx.165)

    ㅋㅋ

  • 3. 웃음조각*^^*
    '11.10.5 11:56 AM (125.252.xxx.108)

    저도 가는 곳마다 영역표시를 해서요.

    어디든 제가 가는 곳은 티가 납니다.ㅎㅎㅎ

  • 4. dma
    '11.10.5 11:58 AM (174.61.xxx.72) - 삭제된댓글

    집에서 손에 테이프를 쥐고 살아요.
    앉아 있으면 어느새 눈이 바닥의 머리카락들을 탐색하고 있어요. ㅠㅠ
    전 강아지가 있어서 먹을까봐 노심초사하여....

  • 5. ..
    '11.10.5 11:59 AM (211.245.xxx.203)

    집에서 스프링고무줄로 묶고 있는데 묶은 동안에는 머리카락 잘 안 빠져요.
    그냥 고무줄은 땡겨서 오래 묶으면 아픈데 스프링고무줄은 안 아파서 좋더라고요.
    머리 빗을 때, 묶을 때 떨어지는 머리카락은 꼭 찍찍이테이프로 떼내구요.

  • 6. ....
    '11.10.5 12:01 PM (124.54.xxx.43)

    저희집은 저와 두 딸 머리카락때문에 남편이 노이로제걸릴지경이래요
    머리 긴 딸들은 아침마다 머리감고 말리는데 학교가고 나서 보면
    머리카락이 엄청 많이 빠져있어요

    단발길이인 저도 한몫 하구요
    볼때마다 줍도 다니지만 어디서 그렇게 나오는지

    목욕탕이 하수구가 종종 물이 잘 안내려가서 보면 머리카락이 한뭉테기
    뭉쳐있어요
    남편이 머리카락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하더군요

  • 7. ..
    '11.10.5 12:01 PM (1.225.xxx.72)

    그냥 스트레스 안받기로 했습니다.
    제 입에만 안들어가면 됩니다.

  • 8. 터럭이
    '11.10.5 12:02 PM (122.45.xxx.33)

    영역표시 아그 센스쟁이 ㅎㅎㅎ
    저만 탈모로 고생하는 줄 알았더니 다른 분들도 그러네요
    세상사 사는 거 비슷하네요

  • 9. ㅁㅁ
    '11.10.5 12:06 PM (122.32.xxx.93)

    머리카락에 스트레스 받다보니 별 생각을 다합니다.
    머리카락 자체는 지저분한 물건이 아닌데, 왜 머리카락이 지저분하게 보이는지....
    헤어스타일이 외모에 80퍼센트라지만, 조물주는 왜 인간에게 머리카락을 주셨는지....
    안그래도 지금 딸아이 긴머리카락이 여기 저기 떨어진 거 보고는 짜증이 나있던 차입니다.

  • 10. 지나
    '11.10.5 12:07 PM (211.196.xxx.139)

    부직포로 수시로 밀고 다닙니다.
    장터에서 박스로 싸게 사 놓고 노이로제에서 해방 되었다지요.

  • 11. ㅇㅇ
    '11.10.5 12:07 PM (14.33.xxx.146)

    근데요.... 어쩜 그리 집에 거실이며 방방마다 제 머리카락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사방팔방으로 빠지는데 대머리 아닌 게 신기할 정도예요.

  • 12. 저희집도
    '11.10.5 12:09 PM (59.86.xxx.70)

    여자 저 혼자거든요.
    집안에 머리카락이 산발입니다.
    청소기가 수시로 돌아가요. 징하게 머리카락 빠지네요.

  • 13. 미주
    '11.10.5 12:14 PM (121.154.xxx.97)

    남편이 핸드청소기 샀을때 왜사나 했는데
    지금은 얼마나 편한지 울집도 긴머리여자가 둘이나되니 머리카락 모아
    가발만들어도 되겠다는 ㅎㅎ

  • 14. ..
    '11.10.5 12:18 PM (110.10.xxx.95)

    그래서 이번에 작은 미니 청소기를 샀습니다.
    소셜에서 로보몹인가 하는 이름의 동그란 공모양의 청소기인데
    머리카락과 먼지를 잘 쓸어갑니다.
    두번 써봤는데 가격대비 전 만족해요~

  • 15. 저보다..
    '11.10.5 12:18 PM (14.47.xxx.160)

    아들들하고 남편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져요..
    무슨 털갈이를 하는건지 원!

    화장실에도, 거실에도 방에도....

    모자를 씌여야 할까봐요^^

  • 16. 독수리오남매
    '11.10.5 12:20 PM (211.33.xxx.77)

    아흐..딸들4명..아들하나 부부..이렇게 저희집은 7식구에요...
    그러니 머리카락이 얼마나 많겠어요. ㅠ,ㅠ
    딸들넷중 둘은 가슴 밑에까지 오는 긴머리라..머리카락..아흐..무서워요~

  • 17. 고구마칩
    '11.10.5 12:21 PM (122.202.xxx.20)

    털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쓸어도 정전기때문에 잘 안쓸어져서 돌돌이(옷에묻은 강아지털이나 보풀제거하는거)로 하루에 두번 열심히 밉니다. 돌돌이 없으면 못살아요.

  • 18. 저도
    '11.10.5 12:25 PM (59.10.xxx.172)

    눈이 항상 바닥만 살피게 되네요
    방바닥 거실바닥,화장실 바닥

  • 19. 저도 영역표시....
    '11.10.5 12:43 PM (1.225.xxx.229)

    집안에서 제 발길이 닿은곳과 제가 한번도 가지않은곳
    차이납니다....

    저도 머리카락으로 영역표시를 하거든요....

    그래서 남편 공부방도 몰래 못들어가요....

    어느구석에 몇개나 떨어트려놓았는지 모르고
    남편은 기막히게 집어드니까....

  • 20. ㅋㅋ
    '11.10.5 2:14 PM (119.192.xxx.21)

    제 머리카락은 소양호에도...


    저는 어깨정도 단발인데... 머리카락 굵고, 착 가라앉고, 숱 정말 많은 머리에요.
    지금은 그나마 나이들며 좀 줄었지
    예전에는 미용실가면 미용사들이 완전 대놓고 싫어하더라구요.

    결혼전 집에서도 여기저기 머리카락 흘리고 다녔는데
    어느날 아버지께서
    "야.. 니 머리카락이 소양호에도 있다." 그러시더라구요.
    알고보니... 낚시 좋아하시는 아버지가 소양호에 낚시 가셨는데
    가방을 열었더니 제 머리카락들이 나왔다고... ㅋㅋㅋ

  • 21. 혹시
    '11.10.5 3:04 PM (124.53.xxx.22)

    두피가 지성이거나 탈모이거나 그럴수도 있어요.
    저도 끝이 갈라지는 머리카락이라 지성인줄 모르고 살다가...
    지성샴푸...좀 비싼거 쓰는데 떨어지는 머리카락이 거의 없다시피 해요.
    먼지,과자부스러기 때문에 청소기돌립니다.
    그전엔 머리카락때문에 돌렸거든요.
    우리나라제품은 지성전용이 없다고 하대요.
    아니실지도 모르지만...글올립니다.
    두피만 지성인 분들이 있대요.

  • 22. 00000
    '11.10.5 3:40 PM (92.74.xxx.230)

    머리 감고 말리면서 바닥에 가발 하나 만듭니다. 대머리 안되는 게 신기해요. 어쩜 그렇게 매일 뭉터기로 빠지는지.

  • 23. 우유루
    '11.10.5 4:20 PM (182.209.xxx.125)

    건강하다는 증거죠. 원래 머리카락 자주 빠지고 자주 나면은 건강한 거 아닌가요?

    빠지고 안나면 문제지만 빠지고 그만큼 나면 그만큼 내가 건강하구나.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해요.

    제 남편은 머리카락도 잘 안빠지고 머리카락도 잘 안나요.. 시부모님이 탈모가 있으신데 사실 걱정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25 마이스터고 진학 어때요? 6 중3엄마.... 2011/10/12 2,915
22324 형님네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요. 5 소금 2011/10/12 3,243
22323 집에 있는 원단 누빔하고 싶은데 어디가서 해야하나요?? 1 TT 2011/10/12 1,194
22322 요즘 반찬 어떤거 해드셔요. 9 은새엄마 2011/10/12 2,733
22321 TV토론보고 나경원에 혹~하신분이 있나보네요. 5 ㅇㅇ 2011/10/12 1,463
22320 아이가 교활하다...?? ---- 죄송합니다 버튼을 잘못 눌러 .. 6 도와주세요 2011/10/12 1,791
22319 나경원한테 사과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13 아마 2011/10/12 1,771
22318 임신과 출산이 여자의 특권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아요 18 과연? 2011/10/12 3,167
22317 며칠전 재테크 관련글 어디로 갔나요? 1 삭제됐나죠?.. 2011/10/12 1,566
22316 네거티브 역풍 맞은 신지호 3 세우실 2011/10/12 1,519
22315 에리카 (안산) 정시 지원가능 % 커트라인 배치표 5 한양대 2011/10/12 7,812
22314 전 돌잔치는 그러려니 해요 11 솔직히.. 2011/10/12 2,324
22313 20조 번 은행들, 서민금융 3억 지원은 "곤란" 샬랄라 2011/10/12 1,209
22312 코트 골라놓고 아직도 고민중 ㅜㅜ 7 고민중 2011/10/12 2,021
22311 같은거리 걷는것 아님 자전거 3 운동효과는?.. 2011/10/12 1,593
22310 서울지역 초등학교 쉬나요? 3 26일 선거.. 2011/10/12 1,730
22309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무서운왕 태종 4 내곡궁 2011/10/12 2,671
22308 미지트가구 a/s받은적 있으세요~ 2011/10/12 1,307
22307 교통범칙금 인터넷 납부 방밥 아세요? 5 일종의 재능.. 2011/10/12 1,359
22306 현진영 노래 넘 좋아요.... 5 ... 2011/10/12 1,687
22305 전라도 광주 사시는 분들 저 교통편 좀 알려주세요.. 7 광주이동 2011/10/12 1,402
22304 홈플러스 김치 맛있나요? 2 김치 2011/10/12 1,385
22303 미국 이민 가시는 분들은 어떤 이유로들 가시나요? 21 올라~ 2011/10/12 6,195
22302 뉴욕에서 거위털패딩 사기 14 커피우유 2011/10/12 3,589
22301 모금전문가-펀드레이저 1 블루오션 2011/10/12 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