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서 재산 1억5천 가진 삶

가난 조회수 : 6,355
작성일 : 2011-10-04 23:09:19

요즘은 지방도 집값이 많이 올랐다던데요.

나이 40 넘어 결혼한 아는 여동생이 남편과 재산 합이 방 보증금 1억5천이라더군요.

오늘 우울해 하면 전화가 왔어요.

정말 가난한 삶을 살고 있는 거 같다고요...

크게 나아질 것도 없다고 느껴지는 게 외벌이에 월급 200만원으로 산다는군요.(그 동생 결혼 후 잠깐 일을 쉬고 있어요)

아이는 없고요...

가난하다고 느끼고 사는 게 상대적인 건데...

다들 억억하는 집에 살고(하다못해 전세라도)

돈벌이 알아보고 있다는데 것도 쉬워보이지 않고

얘길 들으니 마음이 무겁네요.

정말 가난한 것일까요?

IP : 218.39.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는
    '11.10.4 11:21 PM (121.162.xxx.111)

    마음이 가난해 진 것이 더 문제지요.
    재산을 가진 순서로 쭉 나열하면 앞쪽으로도 끝없을테지만
    뒤쪽으로도 그 끝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많답니다.

    비교하는 삶보다는 현실의 자기 삶에 대한 기쁨을 구하는 것이 훨씬 행복할 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도 그 동생분 보다 재산상 아주 아주 뒤 꽁무니에 있답니다.
    재산보다 부채가 더 많은 상태죠.
    그래도 열심히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답니다.
    가끔 조금 지치기도 하지만...
    자고 있느 예쁜 새끼들 보며 다시 힘을 내죠.

  • 2. 상대적이에요
    '11.10.4 11:52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제가 듣기로는 엄마들 치맛바람이 대한한걸로 알고 있거든요.
    소풍갈때 엄마들이 자가용 몰고 따라 간다고 최하 소나타로 들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모르겠네요.
    교육비도 비싸고 원장선생님이 엄마들을 물로 본다는 소문도있어요.

  • 3. 그냥
    '11.10.5 11:48 AM (218.145.xxx.166) - 삭제된댓글

    빈부는 상대적인 것이라고들 하지만...

    일억 오천이 저축해서 모으려면 얼마나 큰 돈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57 주말마다 시댁과 만나고 있는데 이번 주말에 오실때 저 약속 있어.. 12 2011/10/05 4,841
22956 애정만만세에서 말이예요... 5 ㄴㄴ 2011/10/05 4,115
22955 속초 아바이 순대 얘기가 나와서... noodle.. 2011/10/05 3,858
22954 시댁에서 아이 기다리시면서... 4 궁금하네요 2011/10/05 3,620
22953 많이 급합니다)매실엑기스 병이 펑 하고 터져서 바닥이 난리가 났.. 10 급해요 도와.. 2011/10/05 6,287
22952 이동관이 다시 박지원에게 보낸 문자. 3 그렇고그런사.. 2011/10/05 3,908
22951 보령 전어축제 갔다가 맛조개 잡이 하고 싶은데... noodle.. 2011/10/05 3,576
22950 손학규 사퇴는 민주당은 박원순에게 직접적 지지 안하겠다는 말 8 시민대표 2011/10/05 3,728
22949 스왈로브스키 악세사리류 가격대비 어떤가요... 5 스왈로브스키.. 2011/10/05 4,723
22948 제왕절개로 아기 낳으신 맘들께 조언 구해요. 14 dd 2011/10/05 11,015
22947 손학규 “후보 못낸 대표” 당내·외 협공에 ‘죽어야 산다’ 승부.. 3 세우실 2011/10/05 3,088
22946 아이폰 4s 도대체 기술혁신이 왜 필요할까????????? 13 jk 2011/10/05 4,602
22945 호우시절 잔잔하니 재밌네요 13 영화 2011/10/05 3,850
22944 대장균 노출 위험 미국산 쇠고기 국내 유통 1 미친정부 2011/10/05 2,843
22943 이거 바꿔달라 그럼 저도 진상일까요? ㅠ 2 냥냥 2011/10/05 3,591
22942 세입자분에게 전세값 어떻게 말해야하죠? 14 전세값 2011/10/05 4,152
22941 도시형 생활주택 투자로 괜찮은지? .. 2011/10/05 2,946
22940 고소영 나오는 광고 있잖아요.. 15 ㄴㄴ 2011/10/05 4,794
22939 담도 확장이라고 큰 병원 가보라는데.. . 2011/10/05 4,965
22938 진짜 겨울이 가장 긴 거 같아요. 13 생각해보면 2011/10/05 4,691
22937 오미자 받으면 깨끗히 씻어서 담아야 하나요.. 5 오미자 2011/10/05 3,614
22936 초보집주인 2 ... 2011/10/05 3,074
22935 남편에게 막말을 들으면 어떻게 용서하나요? 86 ..... 2011/10/05 19,422
22934 천재질의 정장 느낌나는 토트백...혹시 아세요? 4 너무 어려운.. 2011/10/05 3,786
22933 여러분들 이런 상사 어떠세요? 3 내가상사 2011/10/05 3,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