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 치료시기 놓쳤어요

무서워요 조회수 : 7,256
작성일 : 2011-10-04 19:25:47

올해 여름에 귀국한 사람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외국에 있을 때였는데 갑자기 허리라인쪽에 포도알 같이 생긴

괴상한 수포같은 것이 동글동글하게 맺혀있고 따끔따끔해서 남편에게 좀 봐달라고 하니

남편도 괴상한 게 생겼다며 이리저리 만져보는데 손길이 조금만 닿기만 해도

온 신경이 찌릿찌리하면서 따끔거린다고 할까요

아뭏든 병원도 안가고 피부에 뭐가 난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일~이주일 쉬다가 자연완치시켰거든요.

그런데.. 귀국후에 이리저리 게시판 검색을 하다가 보니..

제가 앓은 게 대상포진이었나 봐요. 흑흑.

걱정 되는 것은 발병하고 며칠만에 치료안하면 나중에 신경에 극심한 통증이 온다나 뭐라나..

그 글을 본 순간부터 제 허리뒤쪽 신경이 왠지 아픈 듯이 느껴지는 것이

잊고 살다가 아까 어느 분이 서 놓으신 대상포진 글보니 또 허리뒤가 찌릿찌릿..

무서운데요.

지금이라도 병원을 한 번 가봐야하는건가요? 약을 먹는다던가 예방이라던가 검사라던가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나이들어 통증에 시달린다고 생각하니 너무 무섭네요.

IP : 61.254.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4 7:52 PM (124.5.xxx.88)

    아이고 제가 너무 겁을 드린 것 같습니다.

    저도 tv를 보면서 대상포진이라는 것이 단순한 병증인 줄 알고 있다가 그런 증상도 있다는 걸 보고 놀랐어요.

    제가 의사도 아닌데 너무 본대로 들은대로 쓴 것 같습니다.

    아마 그게 일반적인 경우이지 전부 그런 경우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빨리 병원에 가셔서 잔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 2. ...
    '11.10.4 7:56 PM (211.246.xxx.94)

    말씀하신데로 자연완치도신거예요..저두 마찬가지로 자연완치. 치료안하고 놔두면 극심한 통증이 온다는건 병이 계속 진행될 경우를 말하는거예요. 완치 되셨더라도 잘 챙겨드시고 잘 쉬시고 몸관리 하세요. 피곤하니 재발하더군요...전 상체 왼쪽 반이 수포로 뒤덮였어요. 면역력 키우세요. 꼭! 꼬옥이요~!!! 한번 앓고 나니 체력 한방에 훅~ 가더군요. 예전같지 않아요...ㅠㅠ

  • 3. ...
    '11.10.4 10:48 PM (61.254.xxx.132)

    흑흑.. 너무 무서워서리..

    두 번째 답글 다신 님도 저처럼 약 안 먹고 완치된 경우인가요?

    나이들어 그런 통증이 찾아올까 겁나는데 다음에라도 가게되면 이건 피부과로 가야하는 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44 노짱님이 꿈에와서 투표를... 6 투표해요^^.. 2011/10/26 1,437
28643 강남 비강남 나누시는 분들 14 ... 2011/10/26 1,902
28642 이건 먼 꼼수? 3 별일이네 2011/10/26 1,629
28641 s생명 원래 이래요? 1 .. 2011/10/26 1,217
28640 mbn에 박상병 정치평론가 나와요. 1 ,, 2011/10/26 1,593
28639 8시까지 투표합시다 FTA막아봅시다 3 마미 2011/10/26 1,159
28638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나요? 외출했다오느라고,,, 2 오직 2011/10/26 1,156
28637 지난주 불후의 명곡에서 홍경민이 부른 '하얀 밤에'들어보신분 .. 4 불후 2011/10/26 1,656
28636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50일.” ^^별 2011/10/26 1,201
28635 진짜베기는 7시 이 후. 5 소원 2011/10/26 1,659
28634 강남 사는 어머니들께 여쭙고 싶어요. 7 질문 2011/10/26 1,846
28633 82쿡부작용 7 ... 2011/10/26 1,777
28632 15시 현재 강남 3구 투표율이 높긴 높네요. 10 고냥이 2011/10/26 1,776
28631 진짜 투표는 7~8시 겠죠? 10 ggg 2011/10/26 1,819
28630 박원순님이 시장되면 민주시민 2011/10/26 1,057
28629 초등6학년 읽기에 좋은 세계사 5 화순맘 2011/10/26 1,998
28628 서초동사는..친구와통화 ... 2011/10/26 1,975
28627 전화 했습니다. 9 선관위 2011/10/26 1,877
28626 오늘 예상투표율과 박후부 득표율 맞추기 - 상품 있슴 15 3차 이벤트.. 2011/10/26 1,441
28625 구글크롬 깔았더니 익스플로러가 안열려요 1 그냥 2011/10/26 2,819
28624 피땀흘려서 강남에서 한표 끌어냈어요! 7 Pianis.. 2011/10/26 1,841
28623 서울시장 32.2% 5 미르 2011/10/26 2,264
28622 "강호동은 세금 안냈다가 은퇴까지 했는데…" 1 lemont.. 2011/10/26 1,937
28621 제 친구 8 ... 2011/10/26 1,858
28620 노통은 진짜 대단한분 28 냐옹 2011/10/26 3,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