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진한 여자들은 왜 서비스멘트나 작은 친근함에도 이리

...... 조회수 : 5,972
작성일 : 2011-10-03 13:47:07
잘 넘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예전 직장에 있을 때  이혼남이 있었는데, 사람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았어요, 속사정도 좀 알게 되었구요.      저희가 일하는데 그쪽의 협조를 좀 받아야 되는 여직원들이 있거든요,  당연히 매너 좋게 사근사근하게 대하죠. 
근데 착하고 어린 여자들, 남자가 비싼 수트입고  대화 좀 잘 들어주고 좀 유머감각 있으면,  내면이 한심한 남자에게도 우찌 그리잘 현혹되는지 몰라요,  썸씽까지 가지 않더라도 반한게 한 눈에 딱 보일 정도예요.  인터넷에는 계산적인 여자들만 있는거 같은데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그 남자직원은, 여자와 성사되던 안 되던 여자들에게 다량의 친절함과 돈을  뿌리고 다니더군요,   딸에게는 돈 한 푼 안 쓰면서요. (처가가 부자라 전처가 그리 돈걱정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  
한 번은 여자가 적극적인데 남자쪽에서 거절해서 분위기 묘해지구요,  남자 정체 폭로하고 싶은 거 참느라 혼났음.
연애경험 적은 분들은, 이혼남이나 유부남의 따뜻함이나 다정함........을 신중하게 의심해보세요.   
본인이 그러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여자 몸이나 마음을 훤히 꿰고 있는 사람들이예요.  
 좀 어설프고 투박해도 총각들이 진국인 사람이 많은데,   
한 여자와 딸도 책임 못진 남자는, 순진한 여자들이 재구매하려고 줄을 서니, 이전결혼이나 이전 연애에 반성할 틈도 없어요.  
분배의 정의에도 어긋나고........어쩔 땐 너무 말빨과 매력만 보는 여자들이 너무하다 싶기도 해요.     
IP : 211.207.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전
    '11.10.3 1:57 PM (61.79.xxx.52)

    그러게요..
    그게 다 순진해서 경험이 없어서 그래요.
    아님 본성이 야무지고 남자를 늘 경계하는 마음가짐이면 되는데..
    남자들 못된 바람둥이 남자들은..
    소위 간본다는 개념, 혹은 좀눈에 들어오면 어떻게 한번 해 보려고 건드려 보는건데..
    정말 오래 갈 내 남자일거 같다 아니면 소소한 친절에 적당하게 대처하는 똑똑한 처녀들이 되기를..

  • 2. ㅇㅇ
    '11.10.3 2:03 PM (211.237.xxx.51)

    대략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이 글에 이혼남대신 이혼녀를
    순진한 여자 대신 순진한 남자를 대입하면 어떨까요?

    82게시판 보면
    이혼남 + 처녀 조합엔 굉장히 부정적이면서도
    이혼녀 + 총각 조합은 그닥 거부감이 없는것 같아요..
    저는 어느 쪽이든 다 마찬가지로 거북한데;

  • 그러게
    '11.10.3 2:09 PM (211.207.xxx.10)

    결론은, 여자든 남자든, 너무 숫기 적은 사람은, 결혼시장에서 선택의 폭이 적다는 점.

    제 경험인데요, 처녀 총각 결혼에서도, 죽어라 공부만 한 남자는
    여자 정치적인 여우짓, 성형 이런거 하나도 판별 못해요.
    결혼하고 땅치고 후회해요.

  • 3. 그게..
    '11.10.3 2:29 PM (112.168.xxx.27)

    그래서 30초중반후반 나이 많은 남자들이랑 20대 초반 어린 여자들이 사귀고 결혼하나 봐요
    나이 어려서 아직 남자 경험도 별로 없고 사회 경험도 별로 없으니 나이 많은 아저씨 삼촘뻘들이 ㅋ
    비싼 선물 사주고 밥사주고 친절하게 가식적으로 대하는걸 진심으로 믿고 사귀고 결혼 하는 거겠죠
    그리고 나서 이제 우리 남편이 결혼후 변했어요 하고 인터넷에 글 올리는 거죠

  • 4. 그냥
    '11.10.3 3:14 PM (221.139.xxx.8)

    순진한 미혼처녀들뿐만 아니라 남자나 여자 다 친절하고 매너좋은 사람한테는 호감을 느끼지않나요?
    외모도 너무 잘생기지도 않았어도 그런거죠.
    남편이나 부인들 집에선 잘웃지도 않고 재미없고 그런사람들중에 회사에선 인기많은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많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06 나영이, "친구들이 나처럼 다치면 안돼, 약속해줘" 5 참맛 2011/10/05 1,622
19705 도대체 남편은 언제 철이 드나요? 45 .. 2011/10/05 10,339
19704 입술색이 검게 변했어요. 2 사과나무 2011/10/05 3,899
19703 인테리어하시는분 도움간절합니다 8 .. 2011/10/05 2,336
19702 (하이킥) 박하선 캐릭터 너무 짜증나요 -.-;;; 6 수족냉증 2011/10/05 3,506
19701 사무자동화 실기 많이 어렵나요? 2 우울 2011/10/05 1,454
19700 효소 어떻게 먹는것인가요? 1 건강있을때 .. 2011/10/05 1,506
19699 혹시 어깨동무라고 아시나요? 4 포플포플 2011/10/05 1,824
19698 배의 원산지 2 ... 2011/10/05 1,792
19697 PD 수첩 보셨나요.. 7 .. 2011/10/05 3,119
19696 오리진스 크림 잘 아시는분 추천 좀 해주세요! 2 나비 2011/10/05 2,271
19695 지금 밥 먹고 있었어요. 11 식욕이자제가.. 2011/10/05 2,531
19694 개념이라는거 머리와는 별 상관없는 것 같아요,, ggg 2011/10/05 1,381
19693 결혼정보회사자료) 우리나라 직업서열 이라네요. 7 ... 2011/10/05 15,263
19692 "흥해라."라는 말 개신교에서 많이 쓰는 말인가요? 7 자주 2011/10/05 1,485
19691 아이 유치원보낼이불 넉넉한 사이즈 온라인구매처 알려주세요!!! 이불 2011/10/05 1,097
19690 아이들 시험기간이라 힘들지요. 6 아이들 2011/10/05 1,634
19689 뷰티풋 사용해 보신 분 계신가요? 허물벗는밤 2011/10/05 1,322
19688 삶는 세탁기 사용하시는 분들께 질문요~ 4 // 2011/10/05 1,568
19687 상대적으로 가난하다는 것. 28 가난 2011/10/05 8,797
19686 꿈해몽좀 해주세요 2 무슨꿈???.. 2011/10/05 1,400
19685 강아지 배변 습관 어떻게 길들여야하나요... 제성격을 고치는게 .. 9 지끈지끈 2011/10/04 2,611
19684 인터넷으로 소파 사보신 분 계세요~? 4 소파 2011/10/04 1,940
19683 꼭고면 ........ 5 고구마칩 2011/10/04 1,401
19682 그럼 그애기는 어째요? 3 ㅠㅠ 2011/10/04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