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라가 먹고 싶어 수산시장가서 사와서 쪄먹었는데...

소라 조회수 : 5,653
작성일 : 2011-10-02 15:40:44

먹고나서 좀 몸이 이상해요..

머리가 어지럽고..눈에 촛점이 약간 잃은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분명.. 소라 아래쪽 검고 푸른 부분은 다 떼고 먹었는데...

왜 이럴까요... 걱정되네요..  괜찮은걸까요?

IP : 14.37.xxx.2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한게
    '11.10.2 3:44 PM (119.196.xxx.27)

    아닐까요?
    얼른 병원 응급실 가보세요.

  • 2. ㅇㅇ
    '11.10.2 3:45 PM (211.237.xxx.51)

    저 이 비슷한글 읽어본 기억이 나서 검색해봤더니 고동으로 되어 있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21939&page=1&searchType=searc...
    읽어보세요 증상이 비슷;;

  • 3. 링크감사해요
    '11.10.2 3:50 PM (14.37.xxx.227)

    윗분 링크걸어놓으신거 읽어보니..
    제가 먹을때 분명 내장안에 노란색 쫄깃한 부분을 먹으면서..이거 노란게 쫄깃거린다 하면서
    먹었거든요..그거 였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하루정도 지나면 괜찮다고 하니.. 기다려봐야겠네요.
    근데..정말 눈이 어지럽네요... 술먹고 난후와 증상이 비슷합니다.
    앞으로 조심해서 먹어야겠네요.. 감사해요..

  • 4. ..
    '11.10.2 4:02 PM (115.140.xxx.9)

    백고동말고는 모두 그부분을 제거해야 부작용이 없는데요..
    저도 선주분한테 소라얻어서 그냥 먹었다가 헤롱거렸었거든요
    쫄깃한 부분은 아니고 몸통살바로밑에를 칼로 잘라내면 미색의 비지같은게 콩모양처럼 들어있어요
    꼭 제거하고 드시고 밑에 일명 떵이라는 내장은 맛은좋지만 많이 먹으면
    가스도 많이 나오고 화장실갈일도 생길수있으니 맛보기로 보시면될듯해요
    그리고 상한 소라는 생것이나 삶아도 꾸리하고 역한 냄새가 다르답니다~~

  • 5. 선미맘
    '11.10.2 4:39 PM (110.14.xxx.144)

    미색의 비지처럼생긴자꼭 빼고 드셔야해요
    저도 그래서 약국가서 소라때문이라면 약 줄거례요
    먹고나면 괜찬아요
    꼭 빼고 드셔야한답니다

  • 6. 유리컵
    '11.10.2 5:04 PM (203.226.xxx.157)

    어! 제 경우와 같아서 로긴했어요
    냉동소라 먹고서 티비보며 자다가 눈에 촛점 안맞고 너무 너무 어지럽고 눈이 뱅글~
    태어나서 그런 땅이 기우는 것 같은 경험 첨이라
    혹 뇌 쪽 문제의 전조 증세 아닌가 해서 새벽에 대학 병원 응급실가서
    뇌ct 찍고 생쑈했죠
    링거 한대 맞고 너무 멀쩡히 좋아진 상태로 새벽 6시에 집으로 돌아오면서
    새벽 응급실비며 ct촬영비며 30만원 가량 나온 병원비에
    속이 쓰려 혼났답니다. 그냥 좀 참고 하룻밤자면 나아질것을 ㅋㅋ
    대학병원이 집앞이라 혼자 갔다가 집에 들어가니
    곤히 자고있는 신랑은 제가 밤새 뭐한지도 모르고 여전히 꿈나라~
    여튼 소라 식중독이어서 다행이었지만 너무 큰 댓가(?)를 치뤘죠
    우리 신랑은 저보고 건강염려증이라네요 ㅋㅋ

  • 어흑..
    '11.10.3 12:40 AM (114.200.xxx.81)

    CT까지.. 저도 똑같아서 전 마니에르병이닷!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담날 괜찮아서리..

  • 7. 마취제
    '11.10.2 6:50 PM (110.10.xxx.210)

    소라나 조개류에는 마취 성분이 들었습니다.
    가리비에 보면 동그랗고 짙은 색 나는게 그렇고 소라는 조금 단단한
    내장 역시 색이 옅은 밤색으로 한덩어리로 딱 나뉘는데
    소라나 조개들이 먹이를 잡으면 우선 마취를 시킨답니다.

    고개 또 맛이 달달합니다. 산란기에는 좀 아린 맛도 나는데
    한구새 먹으면 잠도 잘자고 괜찮은데 아니면 어지렇고 몽롱합니다

    하룻저녁 잘자고 나면 괜찮아요.

  • 8. 공짜
    '11.10.2 10:13 PM (61.79.xxx.52)

    제가 그 때 링크 된 글 올린 사람이에요.
    님 표현대로 눈이 핑글 돌고 촛점을 못 잡겠고 어지러워졌죠?
    정말 이렇게 죽겠나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게다가 첫 댓글님이 얼른 병원 가라고 하셔서 무서웠어요.
    그런데 다음 분들이 좀 있으면 괜찮을 거라고 하셔서..
    저는 일단 음식을 먹었어요. 그리고 침대로 가서 쉬었어요.
    30분 이상 쉬었더니 괜찮더군요. 그 후 여기저기 막 전화했죠.몸이 이상하다고..
    제가 몸이 건강해서인지..이내 괜찮았지만..다음날에도 기운이없어서 종일 쉬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22 컴퓨터 이게 1 수니모 2011/10/08 1,228
21021 노트북 선택 도와 주세요~제발~~!! 1 관심 2011/10/08 1,470
21020 토스피아 라는 토스트 전문점... 3 2011/10/08 2,372
21019 양모이불 꼬꼬댁 2011/10/08 1,278
21018 초췌하고 피곤에 쩔은 얼굴...극약처방을 알려주세요..ㅠㅠ 7 아기엄마 2011/10/08 3,466
21017 엉덩이에 예방접종하면 안된다던데요 엉덩이에 맞고왔어요. 4 예방접종 2011/10/08 3,768
21016 전세재계약시 부동산 대필료는 얼마나 지불해야 할까요? 6 뭉치맘 2011/10/08 7,024
21015 나는 꼼수다 예고 3 너꼼수 2011/10/08 2,289
21014 주변국에 전기 구걸하는 일본 3 꿈도야무지네.. 2011/10/08 1,912
21013 신축 아파트, 입주 청소 안하면 정말 안될까요? 10 이사.. 2011/10/08 27,444
21012 티즈허라고 보정속옷 효과 있나요??? 1 병다리 2011/10/08 1,922
21011 잘 못어울리고 겉도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1 걱정맘 2011/10/08 3,551
21010 이건율 떨어진 거, 난 반댈세~ 9 늦둥이동생 2011/10/08 2,474
21009 뿌리깊은 나무의 똘복이 아버지.. 15 ㅇㅇ 2011/10/08 4,288
21008 추워서 그러는데... 3 111 2011/10/08 1,818
21007 남자애들 대화법은 단답형이더군요 ㅋ 18 클로버 2011/10/08 5,991
21006 울 아들과 게임얘기에요 5 찬이맘 2011/10/08 1,559
21005 아들 낳는 비결이 뭔가요? 19 궁금 2011/10/08 7,499
21004 아가들 백일선물로는 보통 뭘해야하나요? 3 여자아이 2011/10/08 2,416
21003 시작은아버지 병문안시..봉투준비하면 될까요? 3 저녁에~ 2011/10/08 2,615
21002 그늘에 말리나요? 햇볕에 말리나요? 5 고구마 2011/10/08 1,804
21001 이 가을...책 한 권 권합니다 사랑이여 2011/10/08 1,635
21000 영화관이나 문화센터에서 수강 받을 때.. 2 퍼니 2011/10/08 1,443
20999 너무 내성적인 자녀 두신분들.. 2 걱정 2011/10/08 2,680
20998 아무리 퍼런애들이 야권후보 까봤자. 1 폐기물 2011/10/08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