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는 언니가 점심초대를 해서 갔는데 선물을??

빈손 조회수 : 6,581
작성일 : 2011-10-01 02:25:54

인터넷에서 알게된 언니가 번개식으로 동네 놀러오라고 해서

겸사겸사 밥 먹고 구경하러 갔어요. 모두 7명이 각자 알아서 갔지요.

그 언니까지 8명이 모여 언니가 한정식 사줘서 맛나게 먹고 구경 잘하고 왔어요.

가기전에 5명이 한차에 모이고 2명은 각자 차로 갔는데

제가 5명 모인 차에 같이 타서 뭐좀 사가자 해서 2만원 정도 먹을꺼를 샀어요.

이건 운전한 사람은 차를 댔으니까 제외하고 4명이 5천원씩 부담.

모였는데 다른 두분, 빈손으로 오시고

암튼 점심은 언니가 거하게 쏘셨죠.

그리고나서 난 좀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전 적어도 가는 우리들이 아무리 언니가 점심 사준다는거지만

만원씩 걷어서 무슨 선물 같이 사면 좋겠다 싶었는데,

점심 먹고 간 곳에서 간단하게 언니에게 줄 선물을 좀 살까 싶은맘이 들어서

우리 여기서 언니꺼 한 5만원정도 내외짜리 선물 사서 줄까??

(그럼 아까 먹을꺼 산거랑 해서 우리가 만원씩 내면 되겠다 싶어서)

다른 분들한테 선물 사면 어떨까 말을 하는데 다들 그냥 시큰둥한 반응이네요.

아까 먹을꺼 산거면 된다는 식으로.  너무 부담을 주지 말자고도 그러네요.(무슨 부담이라는 소린지??)

암튼 긴말해도 안되겠어서 (서로 터놓고 그렇게 스스럼없는 사이가 아니고 그냥 인터넷상 아는 분들이라)

그냥 선물은 말았어요.

근데 정말 인터넷 동호회에서 누군가 번개!!하고 치면

다들 그냥 빈손으로 와서 얻어먹는건가요??

저는 옆집에서 뭘 주면 저도 집에 있는거 약간이라도 나눠주고 그러는데

오늘 번개 갔다가 언니는 십만원도 넘게 한정식 사주셨는데 우리는 달랑 먹을거 그것도 후식으로 같이

먹으려고 사간게 다여서 정말 무안하고, 왜 각티슈라도 안 샀을까?? 좀 후회도 되고.^^

첨으로 언니가 있는 곳으로 간거라서 집들이는 아닐지라도 뭔가 세제나 휴지 좀 살껄 하는.

암튼 제가 궁금한건,

이렇게 번개에서는 번개치는 사람이 사준다고 했으니까 우린 최소한의 성의표시만 하고 와도 되는건가하는거에요.

전 그래두 밥값까지는 아니어도 인당 만원씩으로 걷어서 선물이라도 사가려고 했었는데.^^

IP : 125.187.xxx.1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 2:31 AM (218.155.xxx.186)

    님이 경우 바르고 잘 하신 거에요^^ 아마 다른 분들은 인터넷 에서 만난 관계에 별 의미부여를 안 하셨나봐요. 다시 안 볼 수도 있는 가벼운 관계라 생각하면 돈 쓰기도 싫었겠죠. 나중에 그 언니분한테 개인적으로 작은 쿠키 선물이라도 하세요^^

  • 2. ...
    '11.10.1 9:26 AM (110.14.xxx.164)

    아무리 그쪽이 좋아서 사준거래도 그냥은 못가죠
    특히 집까지 가는거면요
    다음에 돌아가며 밥 사세요

  • 3. ..
    '11.10.1 11:29 AM (211.224.xxx.216)

    근데 또 너무 이렇게 다 경우 찾으면 남집 방문하기가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전 그전엔 맘편하게 남집갔는데 첨가는집엔 뭐 좀 사갖고 가고. 저희집에 가끔 누가 오면 음료수라도 사들고 오는분 보면 인정있어 보이고 할머니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남집 갈때는 사탕한알이라도 사가라고 하셔서.

    여기 사이트 이런 애기 많이 올라오고 다들 여기 올라오는 스토리들이 얌체 스토리들이 많아서 다들 남집 갈땐 넉넉히 사가야한단 스토리를 많이 읽어선지 이제는 남집 방문하는게 좀 힘들어졌어요. 부담이 돼요. 집초대하면 그냥 밖에서 만나면 안될까 이런말이 나와요

  • 4.
    '11.10.1 12:12 PM (115.136.xxx.27)

    원글님이 맞다고 생각되지만. 다른 사람한테 강요는 할 수 없는거 같아요.
    그냥 내가 따로라도 조그맣게 준비해줘야 하는거죠..

    저라면 나중에 그 언니분 다시 만나서 식사라도 한 번 하겠어요.. 좋으신 분 같네요.

  • 5. 원글
    '11.10.1 2:10 PM (125.187.xxx.174)

    넹~~ 감사합니다.
    예의라는 것에 대해 좀 궁금했는데 제가 생각한게 잘못된건 아닌거 같아 다행이라 느껴집니다.
    그 언니한테 나중에 혼자^^ 놀러가서 밥 사주고 그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74 나꼼 싸인회에서 3명 모두에게 사인을 받을 수는 없네요. 1 참맛 2011/10/03 5,572
24173 시어머님이 약수를 떠다 주시는데 좀 곤란하네요 13 아기엄마 2011/10/03 7,515
24172 성폭행 미군 병사 '엽기적' 행각 드러나...경찰은 흉기 확보도.. 6 샬랄라 2011/10/03 6,375
24171 밤 쉽게 까는 법이 있나요? 7 .. 2011/10/03 9,460
24170 자원봉사...이거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3 ... 2011/10/03 5,531
24169 강호동이 빠지니까 1박 2일이.... 36 ^^ 2011/10/03 18,048
24168 6톤포장이사 시간얼마나걸릴까요? 3 이사 2011/10/03 16,618
24167 20수 후라이스 내복이면 겨울에 입을수 있나요?? 겨울 2011/10/03 8,457
24166 메가스터디 신승범샘의 입시전략 보세요 5 고1.2 만.. 2011/10/03 6,742
24165 애들 주스 먹이는 거..(초등 이상) 6 2011/10/03 5,797
24164 키플링가방 세탁 어떻게 하나요? 7 방법 2011/10/03 11,249
24163 한국도자사 아시는분들 도움부탁드려요.. 2 몽쥬 2011/10/03 5,093
24162 추천을 눌렀더니 추천수가 1로 바뀌었어요. 토토로 2011/10/03 4,968
24161 (일본기사) " 日부유층의 '일본탈출'이 시작되었다! " ..... 5 참맛 2011/10/03 8,225
24160 용인 구성지역 하루나 이틀쯤 도우미 아줌마 구할수 있나요?? 도움이 필요.. 2011/10/03 4,985
24159 급질!)이화여대 후문쪽..이대역에서 내려요?신촌역에서 내려요? 9 ........ 2011/10/03 7,120
24158 한남동에서 분당수내역까지 가는 버스 있나요? 3 얼마나 걸릴.. 2011/10/03 5,562
24157 왜 남자들은 나이들 수록 중후한 멋과 세련미를 풍길 수 있을까.. 31 이유가? 2011/10/03 16,011
24156 중간고사...수학문제에 오류가 있어 보입니다. 12 고딩맘 2011/10/03 6,138
24155 오늘 코스트코 상봉점 다녀오신부운~~ 2 뿌니 2011/10/03 5,655
24154 쟈스민님 요리 레시피 보려면 어디로 가야 되요? 7 ??????.. 2011/10/03 6,528
24153 보일러 고장났는데요 전세 사는건데 이거 누가 비용 부담인가요? 7 전세집 보일.. 2011/10/03 7,664
24152 중3인데 에이급과 수학의신 문제집 2 람세스 2011/10/03 7,018
24151 순진한 여자들은 왜 서비스멘트나 작은 친근함에도 이리 5 ....... 2011/10/03 9,772
24150 엄니오셨네요. 4 며느리 2011/10/03 6,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