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회사일로힘들어하는데...

심먀 조회수 : 2,221
작성일 : 2011-09-27 20:45:13

남편이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박고와서 저한테 얘기를 해요

전 잘알지도 못하는데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네요

며칠전부터 일하느냐고 4일밤을 새우는것 보니 안타깝기도한데

그렇게 해야지 회사일을 하는건가 싶기도하구요

못살게구는사람하나있다고 날마다와서 얘기하는데 얘들도 저도 이름을 외웠답니다

다른남편님들은 어떤가요??

전 이런얘기들으면 안타까워 제가 더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렇치만 남자가 다와서 얘기하니깐 지치기도하네요

어떡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혜로운 답변 도움이되는 답변 꼭 해주세요

 

IP : 116.126.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7 8:48 PM (210.205.xxx.25)

    그래도 들어주셔야지 어쩌겠어요.
    안들어주면 맥주집 술집 전전하면서 친구들 다 불러내고 집에 안들어오고
    남자들 그게 습성이 되더라구요.

    잘 들어주시고 편들어주시고 이해하세요.
    그래야 밖으로 돌지않아요.

  • 2. 김마담
    '11.9.27 8:55 PM (182.208.xxx.154)

    제가 학교에서 근무할때 교감샘께서 해주신 말씀인데 아내들도 김마담이 되어야 된다고.. 무슨뜻인가하면.. 남편이 밖에서 힘든일을 아내에게 얘기하면 "당신이 하는일이 다 그렇지 머.. "내지는 "누구네집 남편은 안그렇다는데..."내지는 "어휴... 꼴랑 **벌어오면서 힘든일 혼자 다 하는거마냥"하며 비아냥 거리거나 무시하는 말투로 남편의 기를 팍팍 죽일때 회사근처 **룸싸롱 김마담은 뭐든 다 들어주고 뭐든 위로해주고 기살려구고 힘내라고 다독여 줘서 그 **룸싸롱만 맨날 들락거리며 매상만 올려주게 된다고...
    그냥 우스게 소리로 들었지만 나중에 곰곰히 생각하니 많이 반성하게 되는 말씀이였어요.
    우리도 김마담이 되자구요. 남편의 기를 팍팍 살려주는....

  • 3.
    '11.9.27 9:00 PM (211.246.xxx.7)

    저도 직장 스트레스 남편에게 많이 푸는 편인데... 그러다보면 많이 풀리거든요....담엔 그러지말아야지하면서 맨날 주저리주저리..ㅠ 그래도 남편이 많이 의지가 되어요....님도 잘 들어주시면 남편분께서.큰 도움 느끼실꺼예요...

  • 4. ..
    '11.9.27 9:06 PM (222.121.xxx.183)

    저는 얘기를 많이 들어주고..
    당장은 남편의 편부터 들어줍니다..
    제 남편의 경우는 회사 생활이 힘들구나.. 하면서 맛있는거 입에 넣어주면 헤헤 합니다..

  • 5. 힘내요 남편
    '11.9.27 9:22 PM (182.208.xxx.154)

    맞아요. 그냥 들어주는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거 같아요. 저도 예전에 직장상사떄문에 너무 힘들때 남편에게 주절주절 얘기했는데 저한테 "그렇게 억울하면 출세해"라고 말해서 넘 상처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뭘 어떻게 혜결해 달라는것도 아니고 문제를 풀어 달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들어만줘도 스트레스가 풀릴텐데 저에게 그따위(?)로 말해서 기를 죽이더라구요.
    그냥 힘드셔도 들어주세요. 그냥 들어주는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0 주간경향에 딴지일보 총수님 인터뷰~ 1 자전거 2011/09/29 1,728
17879 베트남에서 2년 살기 19 갈까요? 2011/09/29 12,343
17878 남편이 너무 좋아요~ 50 으흐흐 2011/09/29 14,598
17877 소금마저도 농약이라니… 일부 염전의 농약사용 사실로 확인 3 농약소금 2011/09/29 1,609
17876 새로나오는 LTE폰 관련 질문이요 3 핸드폰 2011/09/29 1,404
17875 양털카페트 (러그)관리법 여쭙니다 우왕.. 2011/09/29 3,822
17874 신세계본점. 쿠폰북 받으신 분. 비체쿠폰 있나 봐주세요. 플리즈.. 4 병다리 2011/09/29 1,585
17873 친정아빠의 연대보증을 섰었어요 ㅠㅠ 3 연대보증 2011/09/29 2,504
17872 장은영아나에게 이런 일이??? 20 궁금 2011/09/29 22,840
17871 박영선 맹추격으로 대접전 예고, 누구든 나경원에 앞서 1 참맛 2011/09/29 1,466
17870 나도 집수리 고민... 어디 좋은 업체 없나요? 2 나도 집수리.. 2011/09/29 2,168
17869 지난번 목욕의 신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1 웹툰 2011/09/29 2,023
17868 맘에 드는 옷 두개 이상 사는거요. 5 이뻐 2011/09/29 2,630
17867 공지영 “잔인한 성폭행 묘사, 꼭 필요했다” 外 세우실 2011/09/29 2,243
17866 양념장들... 2 양념 2011/09/29 1,336
17865 백화점에서 파는 코치 가격... 3 고민 2011/09/29 2,587
17864 '검사 프린세스' 재미있지 않았나요!? 8 드라마 2011/09/29 1,995
17863 프로폴리스 추천 부탁해요~~ 지니사랑 2011/09/29 1,235
17862 전주에 갑니다, 힌트 부탁드려요. 23 전주 조아요.. 2011/09/29 2,795
17861 박영선의원 아들얘기에 많이 우네요....짠함 4 .... 2011/09/29 4,307
17860 흑석동 에 있는 동양아파트 1 ys 2011/09/29 2,469
17859 프라이팬 어떤거 쓰시나요? 2 살림살이 2011/09/29 1,681
17858 나경원 지지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 진지하게 이유좀 알고 싶어요.. 50 의문점 2011/09/29 2,895
17857 미친것 같은 여자한테 전화 받았어요. 7 별 ㅁㅊ 2011/09/29 3,033
17856 국산 견과류 땅콩이나 호두 같은건 어디서 사시나요? 3 초3 2011/09/29 2,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