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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운 보이스 피싱...?

씩이 조회수 : 2,129
작성일 : 2011-09-27 17:15:45

조금 전에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어요.

발신 번호는 02-348-0200

4,50대 남자목소리로 남편이름을 대면서 남편 핸드폰아니냐? 라고 묻더군요.

대검찰청인데 남편이 사건에 연류되서 조사할게 있으니 남편 핸드폰 번호를 알려달라네요. 

무슨 사건이냐...?

꼬치 꼬치 물으니..관계가 어떻게 되냐고 되묻더군요.

부인이다! 하니 재차 번호를 요구하더군요.

아니 대검찰청에서 번호조회도 못해서 번호를 물어보냐?!!

그쪽 연락처를 대라! 했더니 핸드폰에 뜨지않냐? 하더군요.

알았다! 하고 끊었는데요.

번호가 너무 정상적이여서 ..갸우뚱했어요.

인터넷으로 대검찰청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그곳 대표전화가 02-3480-2000 이더군요.

직접 전화 해 보니...요즘  대검찰청을 사칭한 사기 전화가 많다네요.

우리집은 비슷한 전화 번호였지만..진짜 똑같은 번호로도 간다네요.

말씨는 사투리는 전혀 안쓰지만..약간 어눌했어요.

대검찰청에서 하는 말이 홈페이지도 가짜로 만들어놨데요.

조심하세요!

검찰청홈에 뜬 공지사항입니다.

  대검찰청 홈페이지는  www.spo.go.kr   입니다.
대검찰청은 홈페이지 이용자에게 어떠한 경우에도
은행명, 계좌번호 등의 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습
니다. 현재 대검찰청 홈페이지를 도용한 사이트에서
은행명, 계좌번호, 통장비밀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불법
으로 수집하고 있으니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
시기 바랍니다.


 

IP : 116.34.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7 5:31 PM (183.109.xxx.232)

    요즘 완전히 무서워요.
    홈페이지 뿐 아니라 은행 번호 핸드폰 번호까지 찍혀서 오더라구요.
    순간 적으로 방심 하면 클납니다.
    내내 ... 대답하고 끊던지?? 욕을 바가지로 하고 끊어버리던지 해야되요.

    저는 며칠전에 여자 목소리 듣다가 이상해서
    별별욕을 마구 퍼붓고 끊었네요 (손님이 들어오다 기겁을 햇어요 ㅎㅎㅎ)

  • 2. 참맛
    '11.9.27 5:55 PM (121.151.xxx.203)

    저는 검찰청, 경찰서, 은행등등 여러 곳을 받아 봤고, 받고 있는데요, 아직 대검찰청은 ㅋ

    님은 계급이 높으시군요 ㅎㅎㅎㅎ

    저는 두어번은 놀라서 허둥댔지만, 지금은 일단 끊고 그 전화번호를 메모하고, 113에 전화합니다. 경찰직원이 피싱이니 무시하고, 바쁘다고 해도 일단 적어 놓으라고 하고요.

  • 3. ..
    '11.9.27 6:14 PM (180.66.xxx.79)

    동그라미가 하나 모자란 전번이네요.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그들..머리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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