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 홍보전화 어떻게 받으세요?

...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11-09-27 14:23:21

조금전 070으로 시작하는 전화가 걸려왔어요.

"고객님, ***저축은행입니다. 여유자금 필요하시면 좋은 조건으로...어쩌고...필요없으세요?"

"필요없습니다. 앞으로 전화하지 마세요"

"알았다 이 ㅆㅂㄴ아"

하고 탁 끊어버리네요.

제가 먼저 끊을걸 그랬어요. 기분 더러워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제 말투에도 문제가 있나 싶어요.

전 거의 모든 스팸전화, 마케팅전화를 저렇게 받거든요.

"필요없습니다. 앞으로 전화하지 마세요"라고 합니다.

화를 내면서 말하는건 아니고, 그냥 조용히 저렇게 말하고 끊어요.

옆에서 제가 저렇게 전화받는걸 들은 사무실 동료가 한번은 웃더라구요.

그냥 말없이 끊으면 되지 단호하게 말한다고요.

TM 돌리시는 분들도 저같은 반응 당황스럽고 기분나쁘실까요? 쩝... 

IP : 165.243.xxx.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1.9.27 2:29 PM (14.47.xxx.160)

    보험권유면 제가 설계삽니다...

    대출권유면 저.. 신용불량입니다..

    핸드폰 바꿔준다면 여기 대리점입니다...

    회사 직원들이 한번 듣더니 다 따라합니다..

  • ㅋㅋㅋ
    '11.9.27 2:35 PM (112.161.xxx.12)

    저도 당장 써 먹어야 겠군요^^

  • 2.
    '11.9.27 2:33 PM (119.67.xxx.222)

    갑자기 생각난거..
    저희집 돈 너무 많아요. 머리에 이고 살아요ㅋㅋㅋ
    저 절대 그렇게 말할 용기는 없어요.

  • 3. ..
    '11.9.27 2:36 PM (221.139.xxx.130)

    부럽네요.
    김장김치 이제 한 두어쪽 정도 밖에 안남아서 겉절이식으로 담가먹는데....

    11월까지만 버티자 하고있습니다.

    아껴드세요.귀한거잖아요.ㅎㅎ

  • 4. 팜므 파탄
    '11.9.27 2:37 PM (112.161.xxx.12)

    어디 은행이 저따위로 전화를 하나요?
    책임자한테 전화해서 따지세요.
    님 말투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구요
    아무리 그래도 저런 욕하면서 끊는 경우는 처음 들어 보네요.
    자기들이 먼저 전화해 놓고 무슨 경우래요?

  • 5. 그냥
    '11.9.27 2:37 PM (125.140.xxx.49)

    조용히 끈습니다

  • 6. 웃음조각*^^*
    '11.9.27 2:40 PM (125.252.xxx.108)

    기획부동산 전화면.. "제가 그렇게 돈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너무 돈이 없어요~"하면 오히려 동정을.. ㅡㅡ;;

    대출전화는 거의 안받아봐서요^^;;

    그나저나 저렇게 전화한 인간은 신고하고 싶네요.

  • 7. ,,,
    '11.9.27 2:41 PM (124.56.xxx.147)

    저는 관심없습니다. 하고 상대방이야기 안듣고 끊어요

  • 8. 저도.
    '11.9.27 2:43 PM (59.5.xxx.71)

    말하는 도중에 조용히 끊어요.
    하도 많이 와서 대답을 할 수가 없어서요.

  • 9. ...
    '11.9.27 2:44 PM (122.101.xxx.230)

    진짜 은행일까요? 아무리 그래도 저런욕은...

  • 10. 저는
    '11.9.27 2:48 PM (222.121.xxx.183)

    저는 그냥 수화기를 내려놓아요.. 끊으면 다시오니까..
    그냥 내려놓고 볼 일 봐요..
    어쩔 때는 두시탈출 듣다가 두시탈출 컬투쇼 들려줘요..

  • 11. ㅇㅇ
    '11.9.27 2:53 PM (211.237.xxx.51)

    저도 그냥 아무말 없이 끊어요~

  • 12. 저도 그냥
    '11.9.27 3:32 PM (219.249.xxx.209)

    끊어요.. 그리고 스팸신고는 필수지요..

  • 13. ....
    '11.9.27 4:07 PM (1.227.xxx.155)

    이자가 너무 비싸요.
    이자율을 좀 낮추면 사용할게요. 이렇게 말하고 끊습니다.^^

  • 14. ..
    '11.9.27 6:03 PM (116.39.xxx.119)

    전 대출이나 카드광고다 싶으면 바로 운전중입니다 그러고 바로 끊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51 왜 이렇게 살이 안빠지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9 다이어트 2011/10/04 3,577
19550 스마트폰(갤투)이어폰 끼고 듣는거 알려주세요 4 아침 2011/10/04 1,891
19549 재테크 잘 하는 남편 두신 분들 너무 부러워요~~ 13 재테크 2011/10/04 4,309
19548 불멸의 신성가족과 ‘도가니’ 샬랄라 2011/10/04 1,281
19547 저는 어찌 해야 맞는 건가요?(스압 죄송)ㅜㅜ 4 엄마와 오빠.. 2011/10/04 1,795
19546 애 시험 기간 저만 힘드나요? 3 ** 2011/10/04 1,852
19545 제가 예민한지 봐주세요..(아이 엄마들 모임관련) 7 .. 2011/10/04 3,142
19544 남편이 연금용으로 변액유니버셜연금보험 들었다는데....금액이 많.. 3 연금.. 2011/10/04 1,882
19543 대상포진에 대해서 여쭙니다. 12 ... 2011/10/04 3,584
19542 이 구두를 살까요 말까요 1 나이때문에 2011/10/04 1,418
19541 윤미래씨를 나가수에서 보고 싶어요 11 지나 2011/10/04 2,421
19540 직딩엄마 회사그만두고 학부모어울리려고보니 난 왕따 21 우짜 2011/10/04 10,521
19539 지금 홍콩 노세일 기간인가요? 혹시 2 이쁜고냥이 2011/10/04 1,700
19538 빻은 고춧가루 560그람 정도면 잘 나온건가요? 5 검은나비 2011/10/04 1,549
19537 미드볼수잇는 1 날개 2011/10/04 1,191
19536 20개월 남자아이 옷 어디서 사시나요? 궁금이 2011/10/04 1,231
19535 잇몸치료 중에 통증이 심해 항생제를 맞았는데 오만원받네요... 3 아파 2011/10/04 3,547
19534 어린이집에 파자마데이한다는데.. 4 궁금녀 2011/10/04 2,465
19533 요즘 82를 보다보면,,, 18 2011/10/04 3,312
19532 의사가 인터생활을 1년하고 과를 정하는 건가요? 2 wjddus.. 2011/10/04 1,807
19531 슌스케라는 강아지 보셨나요? 6 아잉~ 2011/10/04 2,079
19530 울부모님이 사준집 담보대출 받아 장사시작했는데 대박났어요. 11 올케 2011/10/04 4,776
19529 이화여대에 대해서,,, 19 쾌걸쑤야 2011/10/04 4,657
19528 갑자기 나오라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인가요? 6 어떻게해 2011/10/04 2,301
19527 요즘은 정치판은 아무거나 주어먹는듯 1 sukrat.. 2011/10/04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