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두달된 애 놔두고 여행가려는데 좀 그럴까요?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1-09-27 13:59:54
애가 지금 두달하고 며칠 지났어요. 베이비시터한테 맡기고 일박이일 남편이랑 놀러가려고 하는데친정에는 말씀드렸어요. 친정엄마는 나는 너 백일 즈음에 강원도 이모네 갔었다고 버스타고!! 하면서 데리고 가도 괜찮을텐데 아니면 베이비시터랑 같이 가도 되지 않을까 하셨고 이왕 가기로 한거 잘 다녀오라고...베이비시터 이모님은 어차피 혼자 잘한다며 마음놓고 다녀오라고 하시고요. 근데 시댁에는 안 알리는게 좋을까요?저는 아직 아기가 저희를 알아보는 것도 아니고 지금도 가끔은 하루종일 나와있다 아기 잠들면 들어가게 되는 일들이 있고보니 별 차이도 없을거 같은데괜히 트집잡을 거리를 드리는 걸까요?저희 시어머니가 절 별로 안 좋아하시긴 해요. 얘가 순한 아긴데 엄마가 잘 키울줄 몰라서 울리는 거라고 말씀하시는 등... ㅎㅎ휴ㅠㅠㅠㅠㅠ
IP : 59.6.xxx.1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7 2:15 PM (61.254.xxx.129)

    가셔야 하는 여행인지요?
    갓난 애기라 하더라도 출산이나 육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자
    아이 맡겨두고 충분히 여행가실 수 있다고 보여지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두달된 아이는 베이비시터에게만 맡겨두기엔 너무 어리지 않나 싶어요.
    또한 아직 여행도 이르지 않나 싶어요. 100일 정도 지난 후에 움직이시는건 어떠세요.

    그와 별도로 시어머니 눈치 볼 필요는 없을 듯 해요.
    누구의 아이도 아닌 원글님 부부의 아이이니까요.

  • 2. 아웅
    '11.9.27 2:16 PM (164.124.xxx.136)

    저 5개월된 아기 친정엄마한테 맡겨놓고 해외여행간 정신없는 엄만데요
    ㅜㅜ 생각만큼 잼잇지 않았어요
    계속 아기 생각 아기생각 아기생각 ㅋ
    말리고 싶어요
    좀더 크면 데리고 가시는게 어떠실지
    이제 2개월이면 아직 산후조리도 덜끝났고 아기도 아직 그래도 엄마가 필요할 때인거 같은데
    그래도 꼭 가고싶으시다면 저같으면 시어머님한테는 평생 비밀로 할가예요
    나중에라도 꼭 한소리 하실거 같아서요

  • 3. ..
    '11.9.27 2:27 PM (222.121.xxx.183)

    시터와 아이를 친정에 1박 2일 있게 하면 안될까요??
    괜한 걱정에요..
    아직 두 달이면 시터가 검증 됐다고 보긴 어려워서요..

  • 4. 엄마가 챙기세요
    '11.9.27 2:40 PM (210.92.xxx.25)

    안됩니다.^^ 절대---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라는 강한 신념으로 사심이 좋을듯해요.

    엄마만큼 진한 책임감을 갖고 아이를 돌볼 사람 없답니다.

  • 5. 제대로
    '11.9.27 2:47 PM (61.42.xxx.2)

    두달 된 아기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 저라면 절대 안갑니다.

  • 6. 강심장
    '11.9.27 3:27 PM (121.136.xxx.227)

    이십니다 좋은 결정하시길

  • 7. ...
    '11.9.27 3:34 PM (112.151.xxx.58)

    어이쿠야. 아이가 아니고 1억짜리 다이아몬드라면 맡기고 가시겠어요?

  • 8. ^^
    '11.9.27 3:39 PM (118.176.xxx.72)

    그동안 임신하고 출산하느라 얼마나 자유롭고 싶으셨을지 눈에 선~하네요
    애쓰셨어요
    현재 모유수유중이 아니고, 시터분이 정말 믿을만한 분이시라면
    얼마든지 여행다녀오셔도되지요
    엄마가 힘이나고 행복해야 육아든 일이든 잘되는법이잖아요
    시댁에는 해외여행가는것도 아닌데 일부러 알릴 필요있을까싶네요
    괜시리 철없는 엄마 취급이나 더 받을수도있구요
    혹 노발대발이라도 하시면 안가실건가요?
    일단 다녀오시고 훗날이라도 말이 나게되면
    그때 너무 너무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그렇게 다녀오니 싹 나았다고 말씀 드리시면 어떨까요

  • 9. 세상에
    '11.9.27 7:10 PM (180.66.xxx.203)

    완전 믿을 만한 시터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아기 엄마가 정 가고 싶으시면 친정에 아기와 시터분을 함께 맡기고 다녀 오시죠. 아휴~그 귀한 아기를 남에게 일박 이일 맡기다니...

  • 10.
    '11.9.27 10:30 PM (211.246.xxx.72)

    시터함부로 믿지 마세요
    아기가 안잔다고 수면제 상습적으로 먹여서
    장얘자 된 경우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2 9월 28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09/29 1,047
17701 '손없는 날' 말고 이사해보신 분 있으세요? 14 53 2011/09/29 6,682
17700 남해는 안되고, 동해는 조용하군요... 티아라 2011/09/29 1,459
17699 내일 h&m명동 아동복 한정판 런칭한대요~~ 5 , 2011/09/28 2,295
17698 (급질이에요~!!!!) 중학생 봉사활동 의무 시간 수 6 중학생 봉사.. 2011/09/28 4,767
17697 동서랑 서방님 왜그러시는거에요?? 2 뒤끝 2011/09/28 2,836
17696 짝에서 남자분이 운명적인 사랑을 1 말하는데 2011/09/28 2,745
17695 포기김치+총각김치 같은 통에 담아두어도 될까요? 2 김치 2011/09/28 1,808
17694 우리집에, 길에 총 든 사람이 나와 나의 가족을 죽이려고 한다면.. 4 아스 2011/09/28 1,953
17693 나름 괴로워서 나만그런가 여쭐께요. 남편 방* 소리요. 14 ㅠ_ㅠ 2011/09/28 2,434
17692 가슴수술한거 그렇게 자랑하고 싶을까 12 하하 2011/09/28 5,360
17691 회원장터이용시 궁금한거요(급해요) 5 궁금 2011/09/28 1,424
17690 베토벤의 피아노 소품 ― 『엘리제를 위하여』 8 바람처럼 2011/09/28 5,979
17689 집 내놓은지 일주일만에 매매됬어요 9 빗자루 2011/09/28 5,066
17688 데니쉬 쿠키 오리지널 어서 살 수 있을까요?? 4 데니쉬쿠키 2011/09/28 1,777
17687 동물들(특히 고양이)을 만질수 있게 도와주세요~~~~~ 10 무셔요 2011/09/28 1,680
17686 참깨 한되는 몇 키로인가요? 2 깨가 서말 2011/09/28 28,280
17685 최근 양재 코스트코에 가보신 분 질문이에요. 2 브라우니 2011/09/28 2,244
17684 다시 직장을 나가니 좋아요 1 느린 달팽이.. 2011/09/28 1,918
17683 저는 솔직히 윤도현씨가 더 이상해보여요. 101 왜이래 2011/09/28 15,955
17682 20년전에 먹어본 음식인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20 한.. 2011/09/28 3,589
17681 경기도 (만5세 급식비지원)받으셨나요? 1 경기도 2011/09/28 1,575
17680 뿌리깊은나무 언제부터하나여? 1 뿌리 2011/09/28 1,527
17679 영화 도가니 열풍에 사건 재수사 착수 10 도가니 2011/09/28 2,042
17678 친구들이랑 드라이브... 어디가 좋을까요? 2 율리아 2011/09/28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