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래서 친구가 없나 생각했어요
만나면 남편얘기 자식얘기 시댁욕 남욕 연예인욕 등등등
욕이 아니더라도 타인의 사생활 그닥 궁금하지도 않아서 대화할게 없어요
사회성이 떨어진 사람인지 호응도 한계가있고
대부분 대화라는게 근황토크잖아요
50대 들어서서 은퇴하고 보니
취미랄것도 주5회 운동하고 집에서 밥해먹고 tv보고 가끔 책읽고 개봉작 혼영하고 그게 전부니 제 얘기도 할게 없어요
쇼핑도 여행도 자주 안하고 영화나 책도 성향이 다르고 술도 안마시고 유흥도 싫어하고
재테크도 주식거지라 잘모르고 예적금만하고있고
그러니 제 얘기엔 한계가있고
참 재미없는 사람이라 인기도 없고 친구도 줄어들어요
가끔 점심먹는 운동 멤버가 전부고
친구들은 다들 흩어져서 1년에 두번 보는것도 다행이고
다들 어디서 어떻게 만나고 무슨 얘길 하는지 참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