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주이야기) 여고때 친구무리에서 이탈한적이 있어요

..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26-07-17 16:30:33

옛날일인데

여고때 기존에 놀던 친구들이 있었어요

애들 다 괜찮았는데 

제가 그 친구들이랑 있을때

괜히 외롭고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거기서 이탈해서 다소 뜬금없는 조합으로

다른 친구 두명과 붙어서 셋이 어울렸어요.

 

기존 그룹보다 비주류적인(?) 외따로 떨어진 애들끼리 모여서 쉬는시간을 떼웠어요.

각자 공부도, 성향도 완전 다른 셋이라 별로 같이 할 것도 없는데도요.

 

당시에 친구 무리를 옮기면서

너무 갑작스럽고 충동적이어서

저 스스로도 내가 왜 이런 선택을 하고있지?

의문이 들정도였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사주를 보니

친구 두 명이 각각 제 부모 일주더라고요

저는 부모가 너무 힘들었는데도 어찌 이리 찾아 붙었는지... 아마 제 입장에서는 익숙했던 거였나봐요.

 

게다가 지금보니 한명은 저랑 비슷하게

집안 배경이 아버지 알콜중독.

다른 한명도 외로움에 시달리고

저랑 심리적인 결이 비슷했더라고요.

 

우리는 중년이된 최근까지도 연락은 하는데

알고보게되니 참 더 애달프고 그래요.

이전 그룹 친구들하고는 내가 어울리기 힘든 수준이었던것도 마음이 아프고요.

 

 

 

IP : 61.39.xxx.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26.7.17 4:32 P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친구의 사주도 보신건가요 ?
    전 점이나 사주 등등을 한번도 안봐서 모르는데
    그런걸 알려면 친구 생년월일시 를 알고계신건가요

  • 2. ..
    '26.7.17 4:34 PM (61.39.xxx.97)

    개인정보에 민감하시죠?
    다행히 저희 셋이 같이 본거에요
    한동안 친구들 사이에 사주광풍이 불고 지나갔어요
    그리고 저는 남의 사주 안봐요.
    그거 보는 거 허락된 사람이 있다고 믿어서요.
    함부로 봤다가 천기누설하면 제가 대가를 치룬다고 생각해요.

  • 3. ㄷㄷ
    '26.7.17 4:46 PM (118.32.xxx.142)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저는 남편이 그렇게 익숙했어요
    술많이 마시고 여색좋아하고 그러느리 돈도 못모으고 욕심많아 인심잃고 성깔있고
    아빠가 그런 사람이어서 남자들은 모두 그런줄 알았어요

  • 4. .........
    '26.7.17 9:31 PM (118.235.xxx.237)

    어려운 시기를 새 그룹 친구들과 잘 넘겼고, 서로 도움되는 관계였을 거에요. 인생에 내가 어려워지는 시기가 있는데, 그 시기를 잘 넘긴 원글님 본인을 기특하게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 5. ..
    '26.7.22 12:46 AM (61.39.xxx.97)

    마음을 추스릴 수 있도록 따뜻한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님도 매사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467 오이김밥은...밥을 조금이라도 넣어야하나요? 8 오이 2026/07/19 2,201
1826466 수지구청역 주변 맛집 잘 아시는 분 12 .. 2026/07/19 1,058
1826465 기사에서 대통령의 뜻 관련 내용이 삭제중이군요 18 어머머 2026/07/19 2,226
1826464 일본국민은 못사는 거 맞아요. 16 지나다 2026/07/18 6,232
1826463 김민석..10년당원 20년당원 30년당원 차별화 17 ... 2026/07/18 2,374
1826462 전국민 필수 시청 영화로 했으면 해요 44 ..... 2026/07/18 12,594
1826461 여름 빨래 힘들어 미쳐요 10 . . 2026/07/18 5,580
1826460 우리집 안방에 있는 에어컨은 2 그나마 2026/07/18 2,337
1826459 호프 배우들 연기 일부러 그런걸까요. 6 2026/07/18 3,723
1826458 무릎을 치게 되는 댓글 5 베스트글 2026/07/18 3,379
1826457 린나이가스건조기 버릴까요? 7 버릴까 2026/07/18 1,804
1826456 오늘 수영장에서 있었던 일 9 ㅇㅇ 2026/07/18 4,319
1826455 장염인데 목욕탕 가신다네요 12 ... 2026/07/18 3,796
1826454 더우니 집이 최고네요 2 콩국수 2026/07/18 3,381
1826453 쓰레기 집들이요 2 ... 2026/07/18 2,675
1826452 고정닉과 유동닉 9 ㅇㅇ 2026/07/18 959
1826451 런던 지하철 39.5도라는데 에어컨없는거 실화인가 22 아이고 2026/07/18 6,232
1826450 국민을 속일 수 있을까요? 11 링컨 2026/07/18 2,077
1826449 안경테를 바꿨는데요.. 어릴때부터 6 안경 2026/07/18 2,000
1826448 동궁 보신분들 계세요? 19 동궁 2026/07/18 4,428
1826447 빈 창고에 대형 선반 만들어야해요. 이케아제품, 코스코 제품 써.. 4 창고만들다 2026/07/18 995
1826446 수영장 가끔 다니는데요 남자들 왜그리 쳐다봐요? 5 너ㅅ화 2026/07/18 3,306
1826445 숨어서 유명인 헐뜯기 못하면 혀에 가시가 돋는 사람들.. 2 ........ 2026/07/18 656
1826444 물렁복숭아 자르는 법 있나요? 5 과일 2026/07/18 2,199
1826443 깊은슬픔. 은서 완 그리고 세 8 깊은... 2026/07/18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