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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도촬하는 샘많은 친구

동창 조회수 : 3,066
작성일 : 2026-07-17 10:13:49

대학동창모임이 있어요

그 중 한명이 근검성실하지만 샘이 많은 편이예요

일년에 두어번 모임이 있는데,  이 친구가 모임에서 다른친구들 옷, 가방 악세사리, 이런저런 정보가 될 만한 것들을 몰래 도촬하듯 사진을 찍어요

예를 들면 다른 한 친구 옷이 예쁘면 그냥 너 옷예쁘다 나도 하나 사고싶다 어디서 살 수 있냐?  뭐 이렇게 칭찬하면서 물어보면 될텐데...

다같이 이동하며 걸을 때 자연스럽게 뒤로 살짝 빠지면서 그 친구 옷을 찍는다거나,  다른 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 의자에 있던 그친구의 가방을 찍는다거나,  친구들끼리 얘기중 본인에게 정보가 될만한 얘기가 나오면 본인 카톡보는 척 하면서 녹음기능을 누루거나  검색정보에 입력해 놓는거죠.  한 친구가 식당에서 자켓을 의자에 걸쳐놨는데 멀쩡히 잘 있는 자켓을 마치 떨어질까봐 다시 잘 걸쳐주는척 하면서 라벨을 까본다거나 하는 행동을 해요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 그냥 그거좋다 알려주라 하면 다들 신나서 말해줄 성향의 친구들인데,  아무 관심없는척은 해야겠고 정보는 궁금하고 하니 저러는게 너무 없어보이는거죠.

오래된 모임이라 나오기도 그렇고 만날때마다 저런모습을 보려니 참...불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ㅠ

IP : 118.235.xxx.17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6.7.17 10:19 AM (59.6.xxx.248) - 삭제된댓글

    전왜 그모든걸 보고 알고있는 원글님이 더 무서울까요
    카톡보(는척하?)며 녹음을누른다..
    검색정보에 입력했다
    뒤에쳐져서 폰을봤는데 가방을찍었다
    어떻게 아시는거예요 이모든걸
    탐정이신가
    매의눈
    너무무섭네요

  • 2. ..
    '26.7.17 10:22 AM (223.38.xxx.48)

    음흉한 사람 무섭다는데 네가 문제야 하는건 무슨 논리인가요?
    세상은 참 다양하네요

  • 3. ...
    '26.7.17 10:24 AM (1.236.xxx.121)

    몰래 해도 다 보여요
    그냥 묻지 기분나빠서 안만날듯

  • 4. 근데
    '26.7.17 10:30 AM (223.38.xxx.124)

    원글님이 그렇게 알 정도면 완전 몰래는 아닌가봐요?

  • 5.
    '26.7.17 10:32 AM (211.36.xxx.78)

    저런짓이 한 두 번이면 그냥 잘 못 봤나 하는데
    만날 때마다 저러면 다 알아요.
    남이 눈치채서 니가 더 무섭다 하지말고
    어디가서 저러지 마세요.

    원글님은 그 분이 그럴 때 너 쫌 그렇게 하지말고
    그냥 물어봐라. 다들 알려줄텐데 만날 때마다 왜그러냐고 한 마디 하세요.
    그럼 삐져서 안나오든지
    다른 친구들도 한 마디 하든지
    아무말 안해도 역시 저런거였어..하며
    그 친구 거리둘 거고
    당사자인 친구도 눈치보여서 저 짓을 하고 싶어도참을 것 같아요.

  • 6. ㅇㅇ
    '26.7.17 10:38 AM (23.129.xxx.172)

    님이 얘기한 거 비슷하게 하던 친구

    거기에 더해서 어쩌다 핸드폰 갤러리 사진 보여줬더니
    내 핸드폰 가져가서 손가락으로 확대해서 보고
    스크롤 밑으로 내려서 다른 사진까지 다 보더라구요.

    한번은 집에 초대했는데 책상 위에 있던 컴퓨터 켜보고
    수첩 들춰보고... 진짜 기함했네요.

    왜 이러는지 모르고 그냥 애가 호기심이 많나 했는데...
    알고 보니 시샘, 시기질투가 장난 아니었더라구요.
    매사에 네가 낫네 내가 낫네 비교하는 버릇있고,
    그래서 그런 행동을 하는 거였는데 진작 손절할 걸...

  • 7.
    '26.7.17 10:38 AM (211.117.xxx.240) - 삭제된댓글

    그게 남한테 조금도 아쉬운 소리 안하고 도움 받았단 티도 안내고 싶은 얌체 같은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티가 다 난다는거 왜 그렇게 하는지요. 결국은 본인한테 마이너스가 되요.

  • 8. ....
    '26.7.17 10:39 AM (119.193.xxx.3)

    전 왠만하면 사람 가리지 않고 만나는 편인데 친구분은 좀 무서운데요 말한다고 변하겠어요 ? 속으로 더한것도 할거 같아요

  • 9. 동창
    '26.7.17 10:40 AM (118.235.xxx.252)

    글쎄요, 일부러 그 친구 행동만 쳐다보고 있지는 않지만 그냥 보이던데요?
    친구가 여러명이라 걸어가며 이야기하다보면 가끔 뒷처친 친구 잘 따라오나 챙기려 뒤돌아보면 다른 친구 뒤에서 옷만 찍고 있는걸 보게 된적도 있고, 다른친구가 쓰고 있던 모자만 근거리에서 찍기도 하고...
    볼려고 보는것도 아니고 본인은 남들이 눈치못챌꺼라 생각하겠지만 그냥 보이더군요ㅠ

  • 10. ㅇㅇ
    '26.7.17 10:41 AM (118.40.xxx.140)

    이상성격이네요 좀 무서워요
    요즘 해맑다는게 단점으로 거론되지만
    저는 해맑은 사람이 음흉한사람 보다 나아요
    자기 생각 그대로 나타내고 안숨기는거요
    왜 궁금한거 물어보고 부러우면 부럽다하지
    아닌척을 할까요
    그것도 친구끼리요
    몰래 사진찍는다니 살짝 섬찍하네요

  • 11. 어머야
    '26.7.17 10:47 AM (211.208.xxx.21)

    무섭네요
    사진찍고 녹음하고 검색하고

  • 12. 시기질투
    '26.7.17 10:50 AM (58.226.xxx.2)

    시기질투욕심 많은 사람이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고
    모든 정보를 알고 소유하고 싶어해요.
    프로파일러가 사이코패스 보다 멀리해야 하는 사람이
    시기질투 심한 사람이랬어요

  • 13. 으..
    '26.7.17 10:50 AM (115.143.xxx.137)

    너무 이상한 사람이에요.
    그냥 물어보면 될 것을.

    저 아는 사람도 통화한거 다 녹음해서 그걸 텍스로 출력한대요.
    그리고 다시 한번 읽어본다는 얘기 듣고
    가끔 그 사람이랑 통화하던 것을 멈췄어요.

  • 14. ...
    '26.7.17 11:02 AM (222.236.xxx.238)

    어머 섬짓해요.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그런거 물어보지도 못하는거 같아요.

  • 15. 70 중후반
    '26.7.17 11:06 AM (218.38.xxx.75)

    40년도 넘은 모임인데요.
    몇 명 남지도 않았어요.
    그 중 한 명이 , 앉아 있는 나를 , 폰으로 여러장 사진 찍는거에요.
    늙어서 사진 찍는거 아주 싫어하는데, 허락도 없이
    막 찍어 서 , 왜 그런냐고 물으니 , 옷이 예뻐서 자기도 사려고 그런다고, 집요하게 묻기 시작하더군요.
    다 가르쳐 주고,담달에 물어 보니 샀디네요.
    80키로 나가는친군데요.
    너무 싫었어요.
    이 친구 손절은 못 하겠고 ,앞으로 조심 해야겠죠.
    샘이 많긴해요.
    기분 닌빴다고 말은 할까요?

  • 16. 저라면
    '26.7.17 11:12 AM (1.238.xxx.158)

    그 자리에서 대놓고 가볍게 말할꺼 같아요.
    뭔 정보를 알고 싶어서 그렇게 사진을 찍냐구

  • 17. ...
    '26.7.17 11:23 AM (223.38.xxx.75)

    남의 집 얼만지 네이버 부동산 검색해보는 사람이 있어서 진짜 웃긴다 했는데 도촬까지 하다니 웬일이래요. 진짜 음흉한 사람들 많네요.

  • 18. ...
    '26.7.17 11:25 AM (211.241.xxx.249)

    시기질투로 살인까지 합니다
    뭐라하면 원한 품으니 거리 두세요

  • 19. ㅇㅇ
    '26.7.17 1:02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님도 느끼지만
    다른친구들도 속으로 다 느끼고 있습니다
    일단 님부터 말조심 녹음키면 입다물고
    옷가방 단속 잘하시고
    정보공유는 나중 카톡으로 하시고요
    다들 말안하는데 내가 나서서
    말할필요 없어요
    입다물고 있는 친구들도 그래서 가만있는거예요

  • 20. ...
    '26.7.17 1:46 PM (1.236.xxx.121)

    이쁘다 하면 다 알려줘요
    대신 나 만날땐 입지 않기

  • 21. ...
    '26.7.17 2:49 PM (180.70.xxx.141)

    그렇게 음흉한 스타일이 제일 문제이죠
    그런사람 피해야 하는건데요

    여자애들 사이에
    괜찮은 친구들 입성 좋은것 질투하다
    그 애들이 결혼할 남친 만나면
    그 남친에게 인스타 부계정 디엠으로
    괜찮은 친구의 전 남친 사진들 캡쳐 해 놓았던것 주르륵 보내
    결혼 파토내는 애들이 있다네요

    원글님 친구 부류가
    한걸음만 더 가면 그리 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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