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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아부지가 주식으로 전재산을 말아먹고

아흘 조회수 : 4,808
작성일 : 2026-07-14 13:35:04

25년전 아부지가 전세사기를 당하셔서

------------ 순진한 중학교 졸업만 하신 친정 엄마가 그때 전세금 찾으려고 경매신청하고

                   부동산에 눈을 떠서 나중에 아파트 청약도 받고 

                  지방에     땅사서 건물 지어 팔기도 하고 하면서 재산 형성했죠

 

20년전 아부지가 주식에 몰빵해서 집까지 날려먹고 온가족 뿔뿔히 흩어지며 

------------- 그때 친정오빠와 저는 20대초반 먹고 살길 찾아서 오빠는 직업군인 저는 공무원

                    아부지 주식 안했으면 생각도 못할 공무원 직업이었는데 

                     20년 지나보니 친정오빠도 저도 안정적인 직업덕분에 편안히 잘 살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때 그시절 주식으로 전재산 날린 경험 때문에

                   이번 상승장에도 저희집안은 주식은 들여다 보지도 않고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그냥 저냥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항상 하는 말이 지금 나쁜것이 나중에도 나쁜것이 아니다 라는 말입니다.

 

20년전 전재산 잃고 집까지 잃어본 경험때문에 

친정오빠도 저도 각자 수도권에 집 한채는 일찍히 마련하였고

주식이니 사업이니 한순간에 망할수 있다는 과거 아픔 때문에

평범한 공무원으로 각자 삶을 꾸려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어찌보면 어릴때 겪었던 시련이 저희 두 남매를  살아가게 한 교훈으로 남았습니다

이번 주식장을 보면서 문득 생각해봅니다...

(부모님 가족 몰래 저도 조금씩 주식은 합니다 ㅎㅎㅎ//  우리 집 가훈이 주식하면 이혼이다! 입니다만)

IP : 211.114.xxx.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26.7.14 1:40 PM (39.118.xxx.199)

    그러세요.
    저도 지금 마이너스 2억 육박하네요.
    하지만 저평가된 한국시장, 더더욱 삼전 하닉은..기다림의 미학
    패닉셀은 없어요.

    최경영 기자의 일침.
    http://youtube.com/post/Ugkx3Mu6f4zHNeresbMIQYdMoa0K6cJQ3LBy?si=PUAo7yJiTTZG2...

  • 2. ?????
    '26.7.14 1:41 PM (223.38.xxx.104)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 건지?
    그래서 평생 자자손손 망가진 사람들이 더 많을 겁니다만,

  • 3. 늘보3
    '26.7.14 1:44 PM (125.247.xxx.53)

    주식 나락 가서 힘든 사람들 많은데 눈치좀

  • 4. ..
    '26.7.14 1:46 PM (61.39.xxx.97)

    친척이 주식으로 망해서 우리집도 주식 무서워하고
    안했더니 재산이 불려지지가 않더라고요.
    부동산, 주식 다 잘 따라가야해요.
    금융 문맹이라고 하잖아요.

  • 5. 그래도
    '26.7.14 1:46 PM (211.235.xxx.249)

    쥬식 탈출 왜 안했냐고 하는 분보단 낫네요

  • 6. ..
    '26.7.14 1:49 PM (61.39.xxx.97)

    워렌버핏이 주식 못하겠음 그냥 저축하라고 하긴 했어요.

  • 7. ...
    '26.7.14 1:51 PM (211.36.xxx.148)

    친정엄마가 무능한 아버지 대신 돈번다고
    주식으로 재산 말아먹고 친구 보증서서 말아먹어
    거의 길바닥에 나앉다시피 했는데 그래서
    저는 부동산만 관심 가지고 주식은 안쳐다봤죠.
    부동산으로 자산 형성은 했는데 주식도 제가
    생각했던대로 했으면 벌었을텐데 워낙 변동성이 커서
    쉽지 않은 것같아요.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시간이
    돈을 벌어다 주고 일단 사는 집 한 채는 있어야 합니다.
    부동산을 먼저 갖춘 후에 주식을 하는게 맞다고 봐요.

  • 8. ㅇㅇ
    '26.7.14 1:58 PM (222.108.xxx.29)

    원글님은 그냥 위로하는거같은데 엄청 부들대는 사람 많네요
    저도 수익 많이 꺾였지만 작작들 해요
    누가 주식하라고 칼들고 협박했나 엄한데 화풀이임
    가서 대통령이란 놈 머리채나 잡든가요

  • 9. EX
    '26.7.14 2:09 PM (211.114.xxx.50)

    그래도 원글님 힘든 와중에서도 잘 살아오셨네요.

    저희 아버지께서는 남의 보증때문에 집이 흔들렸어요. 그래서 저도 보증 이야기만 나와도 안된다고 했어요. 저도 그냥 무난하게 삽니다.

  • 10. 저도 비슷
    '26.7.14 2:22 PM (204.8.xxx.186) - 삭제된댓글

    20년 전에 제가 대학 신입생일 때
    아빠가 주식으로 2억을 날렸어요.
    전재산은 아니었지만 그 당시에 엄청 큰 돈이었죠.
    지금 그 2억 있었으면 부모님 노후에 큰 도움이 됐을 텐데...

    그 이후로 저는 주식하는 남자 안 만나는 게 철칙이고,
    저도 최근 몇년 간은 주위 사람들이
    요즘 주식 안 하면 병신이라고 해도 절대 안 해요.

  • 11. .....
    '26.7.14 3:03 PM (211.118.xxx.170)

    원글님 삶 심지가 굳어 보여서 보기 좋습니다.

    이 글에...주가 곤두박질로 힘든 사람들 앞에서 눈치 좀 챙기라는 댓글 있네요
    ....
    사실 얼마전 상승장 때 포모 와서 힘들다는 사람들 앞에서 얼마 벌었다고 자랑하는 글들이 전 더 푼수같이 느껴졌었어요.

    이 글은 삶의 소신의 배경을 적은 글이구요. 인간만사 새옹지마네요.

  • 12. 심통
    '26.7.14 3:15 PM (221.153.xxx.127)

    요동치는 주식시장 보면서, 경험에서 나온
    원글의 소회일 뿐인 것 같은데
    뭘 이렇게 심통을 부리시는지.
    저도 어리고 젊을 때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어서
    어느 정도는 공감 갑니다. 근데 저는 그 와중에
    안정적인 직업도 없어요

  • 13. ..
    '26.7.14 3:41 PM (49.164.xxx.82)

    지금 나쁜것이 나중에도 나쁜것은 아니다
    이게 핵심인것같은데요
    주식을 예를 들어서 설명하신거죠
    다들 똑같은 말을 들어도 나한테 다가오는 문장은 다르죠

  • 14. ..
    '26.7.14 5:35 PM (211.36.xxx.79)

    주식 하락장에 자랑하듯 글 쓰니 피드백이 안좋은거죠.

  • 15. 문해력칭찬합니다
    '26.7.15 1:31 AM (14.6.xxx.176)

    이 글은 삶의 소신의 배경을 적은 글이구요. 인간만사 새옹지마네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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