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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간 고2 막내가 보고싶어요 ㅎㅎㅎ

더위먹은듯 조회수 : 2,039
작성일 : 2026-07-13 15:16:03

공부도 그냥 그렇고 평범한 아인데 너무너무 이쁘고귀해요 말도 이쁘게하고 선하고요 엄마도 많이 아껴주고 뭣보다 저랑 성격이 너무 잘 맞아요. 앉은자리에서 토크 시작하면 새벽 2시에요.. 

학원다녀오거나 스카다녀오면 꼭 물어요

엄마 오늘 하루 어찌보냈냐고 궁금해해요. 남자애에요.

큰애는 센스가 떨어지고 좀 답답은 한데 안정형이고 우직하고요 아직어리니 믿음이가거나 그렇지만은 않은데 걍 놔두면 알아서는 살겠다 싶은 맘이 커요. 키우면서 효도를 너무 많이해서 엄마로서 자존감 높여주는데 일조한 아이에요

그래서 둘째를 빨리가졌는데 키우면서는 너무너무너무 힘들고 울기도 많이울고 지지고 볶았는데

이렇게 행복감을 안겨주니 고맙죠 

대학도 중요하고 취직연봉 다 중요하지만 좋은 짝 만나서 이쁘게 살길 바랍니다. 나도 엄마아빠처럼 마트에서 카트밀고 장보고 싶다 그러거든요 ㅎㅎㅎ

IP : 211.234.xxx.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7.13 3:17 PM (106.101.xxx.166)

    예쁜 아이네요
    부부사이가 좋으신가봐요

  • 2. 행복
    '26.7.13 3:17 PM (116.127.xxx.253)

    건강과 가정내ㅈ행복이 최고죠

  • 3. .....
    '26.7.13 3:20 PM (121.188.xxx.66)

    성격 잘 맞는게 참 중요하죠.
    저도 큰애(남자,20살)랑 성격이 잘 맞아서
    만나면 하루종일 수다 떨어요.

  • 4. 허허
    '26.7.13 3:38 PM (121.161.xxx.51) - 삭제된댓글

    아들이요? 남자애가 그럴 수도 있군요. 제 아들은 무뚝뚝하고
    엄마를 그렇게 좋아하더니 여친 생기고는 밀어내고 자기영역
    선넘는거 극도로 싫어해서 이젠 점점 멀어지고 있어요.
    그래도 너무너무 귀하고 예뻐서 다 받아들여지네요.
    대단한 짝사랑이죠?

  • 5. 먼지구름
    '26.7.13 3:44 PM (211.115.xxx.106)

    저도 하교간 고2아들 보고싶어요
    공부안하고 못하지만 너무나 따뜻하고 정많은 아이라 늘 응원합니다. 넌 잘 살거라고 늘 얘기해줘요.

  • 6.
    '26.7.13 3:45 PM (106.101.xxx.106)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 학교 보내놓고 오늘 똑같은 생각했는데 신기하네요ㅎㅎ 저는 사실 결혼 생활이 그리 행복하지 않은데 이 아아가 있의서 버티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ㅜㅜ
    제게는 너무 고마운 존재죠

  • 7. 건강
    '26.7.13 3:50 PM (218.49.xxx.9)

    음..군대보내면
    더더더 보고싶겠죠

  • 8. ...
    '26.7.13 3:54 PM (119.69.xxx.167)

    앗.저도 아이 학교 보내놓고 오늘 똑같은 생각했는데 신기하네요ㅎㅎ 저는 사실 결혼 생활이 그리 행복하지 않은데 이 아이가 있어서 버티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ㅜㅜ
    제게는 너무 고마운 존재죠

  • 9. ㅇㄴㄴ
    '26.7.13 4:11 PM (211.114.xxx.120)

    저희 애들은 밥만먹고 지 방에 들어가서 친구들이랑 잘때까지 히히덕거리기 바쁜데, 정말 신기하네요.
    그러면 집에와서는 친구들이랑은 전혀 소통하지 않고 잘때까지 부모랑만 소통하나요?
    정말 궁금해서요.
    다 저희애들 같은 줄 알았어요.
    사춘기 이후로는 부모와 거의 소통하지 않고 건성건성 할 말만 하거든요.

  • 10. 라잔
    '26.7.13 5:09 PM (211.234.xxx.151)

    오히려 큰애는 친구가 적은편이고
    둘째는 친구도 진짜 많아요. ㅎㅎㅎ 저도 친구가 많은 편인데 둘째가 좀더 저를 닮은것도 있어요. 각자 자기 친구들 이야기저하고 웃긴거 얘기도하고 진짜로 친구랑 이야기하는 기분이들어요.

  • 11. 구름이
    '26.7.13 5:27 PM (118.235.xxx.199)

    평생 친구 절친을 옆에 둔 기분일것 같아요~~

  • 12. 저도
    '26.7.14 6:56 AM (182.231.xxx.92)

    딸같은 아들 외동 아이 하나인데 너무 말도 예쁘게 하고 마음 씀씀이가 착해서 같이 있으면 행복해요. 말도 잘 통하고 취향도 비슷해서 같이 영화관 쇼핑도 많이 다니고요. 아직까지도 잘 시간 되면 곰인형 끌어 안고 제 옆에 자러오곤 하는데요.

    그래도 서서히 제가 마음을 접어야 하지 싶어요. 곧 대학가고 더 큰 세상으로 날아가면 저는 혼자가 될텐데 남편이랑은 데면데면한지 오래 됐고요. 어제는 아이 펜싱학원 갈 시간 맞춰서 집에 들어왔더니 혼자 가겠다고 하대요. 질지도 모르고 이길지도 모르는데 엄마가 보고 있으면 부담된다고요. 너무 속상해서 전 혼자 순대국에 소주한병 했어요. 이렇게 조금씩 멀어지는 연습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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