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 집에서 나가가 1시간 전에 깨웁니다
준비를 빨리하면 조금이라도 더 자게 할텐데
그럴수가 없어요
깨워 놓고 밥 차려 놓으면 욕실 들어가서 40~50분 있다가 나옵니다
나와서도 빨리빨리 하는게 아니라 느긋하게 다리 맛사지기 문지르고 가방챙겨요
밤에 좀 챙겨놓고 자라고 초등때부터 얘기해도 절대 안고칩니다
오믈렛이랑 쥬스 갈아 놓으면 딴짓하다 늦어서 쥬스만 겨우 마시고 가요
매일 간당간당하게 뛰쳐 나가고 왜 저렇게 살까요
자기전에 가방이며 옷이며 다 챙겨놓고
빨리 씻고 나와서 여유있게 준비하고 나가서 5분전에 도착하면 얼마나 좋나요
저렇게 시간을 아슬아슬하게 살아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절대 이해도 안되고 10년 넘게 저꼴 보는거 홧병날것 같아요
이제 재촉도 안하고 늦든지말든지 내버려둡니다
학원 갈때도 저런 패턴이구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저는 반납일 전에 폰 스케쥴러에 표시하고 연체 안시키는데 저 아이는 지가 빌린 책을 한번도 제 날짜에 반납하는 적이 없어요. 날짜 적어놓고 제때 반납하라고 입이 아프게 얘기해도 안변하구요 제가 챙겨서 반납하다가 이제 냅둡니다 책 장기 대출 금지라도 당해야 정신차릴텐데.
메인에 중딩 아이때문에 심장마비 걸릴것 같다는 어머니 격하게 공감합니다
빨리 대학가서 기숙사 보내버리고 이꼴 안보고싶네요 사회 나가서 깨지고 디지게 욕얻어 먹어야 정신차리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