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릴때 아동학대당하고

ㅇㅇ 조회수 : 2,743
작성일 : 2026-07-10 06:06:52

지금 잘사는분 계세요?

 

 저는 그렇지 못해요

 어릴적 기억으로 평생 괴로워하고 자존감낮고 자신감없어서 어딜가도 사람들이 막대하고 함부로해요

IP : 58.126.xxx.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6.7.10 6:17 AM (121.161.xxx.51) - 삭제된댓글

    적어도 겉으론 그래요. 저도 무지 노력하고요. 그래도
    평범한 성장을 지나온 또래들 보면 쓸쓸하고 슬퍼요.
    인간은 유년기의 행복이 평생을 좌우한대요.

  • 2. 저는
    '26.7.10 6:27 AM (58.126.xxx.63)

    지금도 밤마다 혼자 컴컴한 방에서 어린시절 생각하며 눈물을 흘림니다
    어렸을때 느꼈던 그 비참함 모멸감 내부모는 나한테 왜이럴까 나는 뭘잘못했을까 그혼란스러운감정이 지금도 해결이안돼요

  • 3. 저요
    '26.7.10 6:43 AM (121.161.xxx.51) - 삭제된댓글

    환갑 바라보는 지금도 가끔 악몽을 꿔요. 다시 결혼전으로
    돌아가서 움츠리고 불안하고 항상 공포스러웠던 그 방에서
    견디는 악몽이요. 그런데도 아직도 살아 있는 제 부모는
    자식 역할 소홀한 제게 끊임없이 섭섭하다 도리해라 목을
    죄네요. 악연이에요 악연.

  • 4.
    '26.7.10 6:47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진짜 이건 안 당해본 사람은 절대 몰라요

  • 5. oo
    '26.7.10 7:57 AM (73.128.xxx.151)

    저도 그래요. 평생 중증 시달렸고, 모든 관계 차단하고 혼자 살아요. 죽고싶다는 생각을 반평생 넘어 산 지금도 그래요.

  • 6. ..
    '26.7.10 8:13 AM (58.29.xxx.80)

    결혼을 안하고 아이가 없었다면
    별로 삶에 미련이 없을텐데.
    아이가 있어서요
    제 상처를 대물림 안하고싶어 안간힘을 쓰고 삽니다
    그런데도 불쑥불쑥 제 상처를 아이에게
    드러낼때가 있어 힘드네요.
    그래도 다시 또 주먹쥐고
    노력 또 노력..
    에혀 다음 생은 없었으면...

  • 7. 지금바로
    '26.7.10 8:30 AM (113.199.xxx.78)

    두팔벌려 스스로를 안아주세요
    많이 많이 사랑해주고 챙겨주세요
    잘컸다 잘견디며 애썼다 칭찬해주세요

    어릴적학대 방임 폭행등등 평생가요
    순간순간 다른일들로 잊으며 사는거지
    그걸 어떻게 잊으며 지워요

    그래서 어릴때 두말없이 상처없이 아픔없이 사랑만 받으며
    잘 커야해요

  • 8. ㅇㅇ
    '26.7.10 8:38 A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잘 산다 자부할 순 없지만 그럭저럭 삽니다
    1년 동안 죽음만 생각하며 칩거했던 12년 전에
    죽기 전에 나에게 행복도 맛 보게 하고 죽자로 생각이 바뀌었어요

    인생 시간표가 남들보다 너무 많이 밀려서
    50대인 지금 30대가 할만한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내가 나를 지켜주고 행복하게 해주자는 마음이 저를 살렸어요

    물론 대인관계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친밀한 관계 맺기가 어려워요 과잉경계가 몸에 배어서요
    나름 축하받을 일 좋은 일도 종종 생기는데 함께 기뻐해줄 사람은 없어요
    그런 쓸쓸함도 제 몫이거니 하면서 감사함 보며 일어납니다

    원글님도 댓글님들도 같이 힘내면 좋겠어요
    어차피 죽을 때 되면 죽잖아요
    그 전까지 나 자신을 위한 노력 할 수 있는 만큼 해보기로 해요

  • 9. ..
    '26.7.10 8:53 AM (36.255.xxx.149)

    인생 전체를 어릴적 상처를 치유하는데 다 써버리고 있는 기분이에요.
    한번뿐인 삶인데 왜 하필 이런 부모에게서 태어났을까 하는
    억울함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 10. 저요
    '26.7.10 9:03 AM (121.161.xxx.51) - 삭제된댓글

    원글도 댓글도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서요. 어릴적 상처를 치유하느라 인생을 다
    써버린 그 느낌 너무 잘 알죠. 그래도 사회생활하면서
    자꾸만 삐져나오는 부끄러움, 비루함은 정말 나를
    자꾸 감추게해서 관계맺기가 힘들어요. 저는 제 자식들
    만큼은 잘 커줬으면 해서, 보통의 가족들처럼 친척 왕래도
    하고 자식 도리는 어느 정도 하고 삽니다. 불쑥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삼키고서요. 그랬더니 제 부모형제는 마치 망각한
    사람들 처럼 과거를 미화하데요. 고명딸이라고 귀하게
    키웠다 소리까지 들었죠.

  • 11. 29
    '26.7.10 9:15 AM (211.114.xxx.72)

    운동하고 잊을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운동할때도 생각 많이 났지만 이제는 스스로 아끼고 과거 생각이 나도 괜찮고 많이 힘들지 않습니다 그정도 힘들면 운동을 하셔야 극복됩니다
    저는 참고로 마라톤 했씁니다 풀코스 완주까지요
    그정도는 해야 극복이 되더라구요...

  • 12. ㅇㅇ
    '26.7.10 9:24 A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저도 엄마의 화 분풀이 대상였는데
    자존감이 낮다는걸 성인되서 알았어요.
    잘 안바뀌긴한데 그래도 노력하고 & 엄마한테 이제는 안끌려 다니니 좀 나아졌어요

  • 13. 저요
    '26.7.10 9:29 AM (121.161.xxx.51) - 삭제된댓글

    마라톤 풀코스 뛸만큼 건강한 육체라도 물려주셨네요.

  • 14. 저요
    '26.7.10 9:30 AM (121.161.xxx.51) - 삭제된댓글

    비루한 몸뚱이에 낮은 지능마저 제 부모랑 똑 닮았습니다만....

  • 15. 29
    '26.7.10 11:05 AM (211.114.xxx.72)

    마라톤 풀코스 뛸만큼 건강한 육체라도 물려주셨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라톤 풀코스 완주하는데 8년 걸렸습니다
    체력이 아니라 꾸준함이에요
    해본 적도 없으니 그런 댓글을 쓰겠지만요...

  • 16. 29
    '26.7.10 11:06 AM (211.114.xxx.72) - 삭제된댓글

    지능이 문제가 아니라 아무것도 안하고 불평만 하고 과거만 돌아보며 나는 피해자
    이 마인드가 문제네요
    누구나 상처가 있습니다
    상처를 받은이후 어떻게 살지는 자기의 몫입니다
    그정도 나이가 되었다면 이제 나머지는 부모탓이 아니라 내탓하며 살아야 합니다

  • 17. 29
    '26.7.10 11:07 AM (211.114.xxx.72)

    지능이 문제가 아니라 아무것도 안하고 불평만 하고 과거만 돌아보며 나는 피해자
    이 마인드가 문제네요
    누구나 상처가 있습니다
    상처를 받은이후 어떻게 살지는 자기의 몫입니다
    그정도 나이가 되었다면 이제 나머지는 부모탓이 아니라 내탓하며 살아야 합니다
    20살부터는 나를 키운건 부모가 아니라 나자신입니다
    내가 나자신을 학대한겁니다
    그러니 부모탓+자기자신탓도 하세요

  • 18. 29님은
    '26.7.10 12:39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트라우마 공부 좀 하세요
    성장과정의 학대는 지워지지 않는 트라우마입니다
    29님 같은 마인드가 2차 상처를 주는 거예요

  • 19. ..
    '26.7.10 5:53 PM (175.192.xxx.70)

    어린시절 부유해도 부모님의 싸움으로 상처받을수 있구요
    부모님의 사랑이 많아도 경제적인 이유로 상처 받을수 있구요
    누구나는 아니어도 많은 사람들이 상처?가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제 2의 화살은 맞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상처를 극복하라는 말이 아니라
    이제 그 상처에서 벗어나서
    즐거운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매일 악몽을 꾼다고 오늘도 악몽을 꾸겠지? 생각하면 진짜 또 악몽을 꾸게 되는것처럼요
    가끔씩 불현듯 생각나는 안좋은 기억도 그만 생각하고
    하나둘셋 하고 그 기억에서 벗어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내 인생의 즐거운 주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169 미니 단호박 찌는비법 있으신가요 15 2026/07/17 2,376
1826168 세탁기 청소업체 추천부탁드려요^^ .. 2026/07/17 173
1826167 샤워코롱 남은 걸로 디퓨저 활용 8 디퓨저 2026/07/17 792
1826166 뉴공에 김보미 나왔는데 17 그냥 2026/07/17 2,065
1826165 부동산...이상한 고정관념과 계산법 5 &&.. 2026/07/17 700
1826164 프로파일러 배상훈, 유시민 말은 12 ㄱㄴ 2026/07/17 2,451
1826163 여행준비하다 지치네요 7 ᆢ; 2026/07/17 2,135
1826162 휴대폰요금 낼 날짜에 통장에 돈이없으면 2 2026/07/17 679
1826161 미쳐돌아가는 민주당 18 참담한 심정.. 2026/07/17 2,212
1826160 박근형씨 연기를 보며 13 사람과고기 2026/07/17 3,557
1826159 영화 호프 볼만한가요 8 2026/07/17 1,525
1826158 한동훈이 법무부 장관 첫 출근할때 언론이 붙어서 그림만들어줬는데.. 4 .. 2026/07/17 911
1826157 로봇청소기 잘 쓰시나요 21 질문요 2026/07/17 2,056
1826156 마루용 돌돌이 추천해주세요 3 ㅇㅇㅇ 2026/07/17 573
1826155 도시락 메뉴 추천해주세요 7 ㆍㆍ 2026/07/17 787
1826154 경단녀 힘들게 알바해서 주식에 올인했는데 6 장투 2026/07/17 2,926
1826153 법안사주발의 ? 검사의 냄새? 6 .... 2026/07/17 440
1826152 내기준 왜 사는지 모르겠는 가전 58 ........ 2026/07/17 12,002
1826151 한동훈과 이건태가 보완수사권 폐지로 토론하네요 12 ㅇㅇ 2026/07/17 881
1826150 12월 초쯤 한라산 백록담을 간다면요. 9 알려주세요... 2026/07/17 488
1826149 대통령라인(?이 다음 대권나간 역사가 없어요 15 .. 2026/07/17 1,262
1826148 반도체로 삼사천 날렸어요 근데 또 샀어요 ㅜㅜ 10 ㅅㅂ 2026/07/17 3,819
1826147 신세계빌#지 1 좋은생각37.. 2026/07/17 666
1826146 소금강.양떼목장중에서 어디로 갈지? 5 ㅇㅇ 2026/07/17 499
1826145 갑자기 끼어든 차에게 클랙션 울렸더니 6 아우 2026/07/17 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