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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뭐하고 계셔요?

궁금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26-07-04 19:10:34

저는 오후 두시 넘어서

같은 도시에 풍란 축제가 있길래 왔어요

같은 도시지만 40분이나 걸리는 곳이라

올까말까 했다가

토요일 그냥 집에만 있기도  무료하고

시간  아까워서 출발을 했어요

 

풍란 농가가 진행하는 소규모의 축제인데

풍란 작품과 재배되는 풍란을 구경할 수

있고 행사 진행하는 곳에서 간단한

다과도 무료로 주셔서

풍란 작품들이랑 풍란 실컷 보고

즐기다가 오려고하니

그때 때마침 사장님이 오셔서 말씀을

나누었는데

참 친절하시고 이웃집 아저씨같이

편하게 해주셔서  좋더라고요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고요

 

저녁에 오면 풍란이 향기를 뿜는

시간이라 향기가 어마어마 하다고. 

저녁시간에 오셨음 더 좋았을거라고

하시는 말씀에

내년엔 저녁에 오자 하고

다시 길을 나섰는데

 

근처 화훼 농가에서  꽃화분 한두개 사고

(풍란 전시장에선 미니 풍란 화분

만원짜리 하나 샀어요. 사무실 책상에 

두고 키우려고요.  기부용으로 판매하는

제품인데 판매 대금은 기부를 하시더라고요)

 

집으로 갈까 하다가

시간이 여섯시가 되어 가길래

근처 식당에서 밥먹고

다시 축제장에 가서 풍란향기와

음악회 보고 가려고

계획은  바꿔서

밥 먹고 이제 다시

축제장으로 가려고요

 

집에서 갈까말까 고민하고

길을 나섰었는데

결국 늦은 저녁까지 축제 즐기다

가게 되었어요

 

소규모 축제 장이고

축제의 주제가 풍란이다보니

쉽게 접근하거나 관심갖기 어려울수도

또 제한적인 공간에서 진행하는

곳이다보니 다소 이동 동선이나

시선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게 구경하고 쉴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고요

 

가족 분들인지  모르겠지만

근무하시는 분들 너무 친절하고

사장님도 너무 편하게 대화를 해주셔서

너무 좋았음요

 

저는 이제 다시 풍란 향기 맡으러

출발 해 볼께요

IP : 223.38.xxx.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7.4 7:23 PM (121.184.xxx.216)

    향기로운 여름저녁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부럽다.
    저는 더위에 삐질삐질 콩 갈아서 식구들 콩국수 차려주고 들어와 누워 있네요

  • 2. ㅡㅡ
    '26.7.4 8:16 PM (112.156.xxx.57)

    혹시 거기가 어딜까요.
    넘 좋네요.
    저는 하루종일 그냥 쉬고 있어요.
    행복하게 알찬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길요.

  • 3. 원글
    '26.7.4 10:58 PM (39.117.xxx.24)

    저녁에 다시 갔을때는 공연하고 있었어요
    확실히 풍란 향기가 더 진하게 많이 풍기더라고요
    여긴 평택에 있는 나란희. 풍란전문매장이고
    항상 6월 말에서 7월 초 일주일간 행사를
    하는데 올해 4회째래요
    내일까지 축제 기간이고
    평택이지만 용인 남사 화훼단지에서 4-5분
    더 들어가는 곳이에요
    거의 근처에 있는 ...

    내일까지 행사인데.
    초대전이라 축제라고 기대하고 가시면 좀 그렇고
    말 그대로 초대전.
    그냥 작품 감상하고 풍란과 꽃향기 맡고
    오는 겸 다녀오는건 참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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