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니까 아동학대 사건에서 경찰도 판사도 다들 친엄마는 자식을 사랑한다는 걸 기본 전제로 깔고 있더라고요
아무리 심하게 학대해도 엄마가 우울증인가 보다, 홧김에 실수했나보다, 자식 때문에 속 썩었나보다 정도로 생각해요
그러니 친엄마가 아동학대하면 애가 죽지 않는 한 심각하게 다루지 않아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등등 이상성격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자기가 직접 낳은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여자가 있다는 건 생각도 못 하더라고요
그러니 아이는 계속 학대 당하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