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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한 뱅케 비하리(Banke Bihari) 사원에서 발생해 큰 화제가 되었던 해프닝입니다.
사원 벽면에 있는 코끼리 모양 조각상(배수구)에서 물이 떨어지자, 신도들은 이를 크리슈나 신의 발에서 흘러내리는 신성한 물인 '차라남리트(Charanamrit)'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신도들이 이 물을 복을 기원하며 손으로 받아 마시거나 머리에 바르기 위해 긴 줄을 섰습니다.
사원 측에서 확인한 결과, 이 물은 사원 내부에 설치된 에어컨(AC) 시스템에서 배출된 응축수였습니다.
사원 관계자들은 신도들에게 "이 물은 성수가 아니라 에어컨 물이니 마시지 말라"고 긴급히 공지하고 만류했습니다. 에어컨 응축수에는 온갖 박테리아와 균이 번식하고 있어 마실 경우 건강에 해롭기 때문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마신 뒤라 현지에서는 씁쓸한 해프닝으로 기록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