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이 무조건 예쁜 분들은 그런 자식이라 그런 거에요

휴... 조회수 : 5,528
작성일 : 2026-06-20 23:58:09

결혼도 자식도 제 그릇에 맞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남편 원망 많이 했고 내가 너무 참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다 부질없게 느껴져요. 

자식 때문에 속이 다 문드러졌는데 이제 겉으로는 멀쩡해보여도 여전히 너무 힘듭니다. 아이가 집에 오는 날이면 제가 계속 긴장 상태입니다. 시부모도 남편도 아니고 자식 때문에 이렇게 불편하고 힘들 수도 있네요.

그릇이 아닌 사람은 결혼, 출산 별 생각없이 하면 안되는 거였어요. 그걸 누가 좀 알려줬어야 하는데...사춘기도 없이 평생 부모에게 순종하고 범생이로 살아온 나같은 자식이 당연히 태어날 줄 알았네요. 

IP : 123.212.xxx.25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이
    '26.6.21 12:08 AM (211.36.xxx.146)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아이 키우는게 내 살아온 인생 복습하는게 아니죠.
    새로운것들 다 겪으면서 지혜롭게 최선을 다해 살아내는거죠
    그래도 부모는 자식을 선택이라도 할 기회가 있었지만 자식들은 아무 선택권없이 세상에 나온건데 우리 부모가 했던것처렁 우리도 자식에게 절대적으로 희생을 더 많이 해줘야하는거구요.
    사춘기가 없을 정도로 부모가 잘키워줬는데 결혼후 삶도 만들어줘야 하나요?
    자식 잘 키워야하는건 온전히 내책임이죠.
    글에서 자식탓 부모탓 남탓하는게 느껴져서 쓴소리가 나오네요

  • 2. ???
    '26.6.21 12:15 AM (123.212.xxx.254)

    글에서 자식 탓은 했지만 부모탓 남탓은 안했어요.
    사춘기가 없었던게 부모 덕이라고요? 타고난 기질이 그래서 그런게 큽니다. 자식 때문에 속 썩어본 일이 없는 분들이 첫댓글처럼 말하더라고요.

  • 3. ㅇㅇ
    '26.6.21 12:17 AM (175.119.xxx.208)

    대학때 심리학 수업에서 교수님이 좋은사람 만나 사는건 자유지만 자녀는 진짜 내가 부모가될 준비가 되었는지 아주 아주 심각하게 고민후 낳으라고 하셨어요
    살아보니 어느순간의 나의 선택과 판단 암생각없음이 이후 인생을 휘두르더군요
    지금상황에서 치열하게 고민하세요
    싫다 좋다 감정말고

  • 4. 아이구야
    '26.6.21 12:17 AM (211.246.xxx.201) - 삭제된댓글

    본인 주관대로 살았어야지 자식까지 낳아놓고 부모탓 자식탓이라뇨..
    자기 인생은 자기 책임이지 누가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잖아요.
    자식이 다 컸으면 정떼고 원글님 갈 길 가세요.
    자식이 낳아달라고 해서 낳은거 아니라는 것만 기억하고 성인되기 전까지는 케어해줘야죠.

  • 5. 난이미부자
    '26.6.21 12:21 AM (121.190.xxx.190)

    저는 애가 한창 사춘기고 게임하는 고딩이 엄마라 진짜...
    솔직히 사춘기애와 싸우다가 험한짓 하는 사람들의 심정도 이해하는 정돈데
    그래도 계속 유투브보고 안그럴려고 해요 예뻐하려고
    애를 잘키우려고 낳는게 아니라 사랑하려고 낳는거란 얘기도 와닿았고..
    내 마음이 작으면 문제가 커보이고 내 마음이 커지면 문제거 작아보인다는 얘기도 와닿았습니다
    그냥 안그러려고

  • 6. 난이미부자
    '26.6.21 12:22 AM (121.190.xxx.190) - 삭제된댓글

    노력해요
    진짜 냉탕과 온탕을 오가지만 그래도 나는 쟤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니까요

  • 7. 난이미부자
    '26.6.21 12:25 AM (121.190.xxx.190)

    노력해요
    진짜 냉탕과 온탕을 오가지만 그래도 나는 쟤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니까요
    마음도 노력이 됩니다

  • 8. 위댓글인임
    '26.6.21 12:36 AM (211.36.xxx.42) - 삭제된댓글

    원래 답을 정해놓고 끼워넣는 엄마들에게는 자녀교육에 대한 조언은 정말 무의미합니다.
    저는 제 자식에 대해 단 한마디도 안적었는데 왜 자식때문에 속썩어본 적이 없다고 단정해버리는지요?
    개성만점 변화무쌍 사랑스런 자녀 셋 키운 엄마예요.
    세명 다 속 한번 안썩이고 키우는 엄마가 있다면....그것도 나름 성공인 인생이기도 하겠네요

  • 9. ㅇㅇ
    '26.6.21 12:46 AM (116.121.xxx.181)

    자식이랑 안 맞는 사람 있어요.
    부모를 휘두르는 자식도 있거든요.

    교육학, 심리학에서 이런 거 간과했었는데,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어요.

    자식 버릴 게 아니면 계속 학습하고 대처법 익혀야죠.

    외국 같은 경우
    자식이 기가 세면 기숙사 학교 등 보내서 부모랑 접촉 시간을 줄이게 하더군요.

  • 10. ㅇㅇ
    '26.6.21 12:48 AM (116.121.xxx.181)

    댓글들 읽다가 보니, 아마 첫댓글이 지워졌나 보네요.
    사춘기 없는 자녀라고 자랑하는 거,
    전문가들은 그 부모를 이상하게 본다네요.

    저도 책 많이 읽고 하다 보니
    사춘기 없이 자랐다고 자랑하는 사람 보면
    자식 속 얘기도 듣고 싶다는 생각 들더라고요

  • 11. 맞아요
    '26.6.21 12:54 AM (211.36.xxx.42) - 삭제된댓글

    개성도 강하고 기도 쎈 아이면 부모와 거리를 둘 시간이 필요하고 떨어져 있는거 강추합니다.저도 그 방법 택했었는데 그 시간이 부모도 성숙하게 만들어주더군요.그 단계를 지나면서 아이도 나도 커요. 주중에 웃기고 행복하고 재밌는 동영상만 보면서 주말에 아이오면 진짜 이쁘고 고운말만 해야지하며 주5일을 세뇌시키고 암기 반복반복.좋은 말만 하자.내아이는 존재만으로도 나에게 전부를 준거다.라며

  • 12. 이래서
    '26.6.21 2:00 AM (58.29.xxx.11) - 삭제된댓글

    82에 글이 잘 안올라오는거 같아요.
    살다보니 어려운 일도 있고, 한창 그 소용돌이 안에 있어서 힘들수도 있는데 뭔 말만하면 비난하고 가르치려는 사람이 참 많네요.

  • 13. 작성
    '26.6.21 2:34 AM (125.136.xxx.240)

    공감 합니다.
    진짜 님과 같은 맘 입니다. 하루 하루가 슬프네요.
    저도 남편과 안맞고 원망하고 살고 있어요
    근데 아들도 사람 구실 못하고 있네요.
    제대를 해도 똑같아요. 새벽 2시가 넘었는데 pc 방에서 안오네요.
    집에서 낮밤 바뀌어 게임만 하길래 컴터 치웠더니 ....

  • 14. ...
    '26.6.21 2:41 AM (115.143.xxx.192)

    그렇긴해요
    그냥 남이 봐도 착한 자식 착한 남편 인거에요
    엄마도 그냥 감정에 휩쓸리는 인간일뿐이고

  • 15. 맞아요
    '26.6.21 3:29 AM (182.209.xxx.21)

    엄마가 그릇이 커서가 아니라 그런 자식이라 그런거에요.. 님도 자책하지 마세요 누구라도 그런 자식 만나면
    힘든거에요..

  • 16.
    '26.6.21 3:31 AM (221.138.xxx.139)

    그런 자식이라서가 아니라
    그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라서예요.
    사랑이, 애정이 있는 사람들이요.

    원글님의 자식도 그들같은 부모애개 태어났으면
    못나도 귀엽고 예쁜 자식으로 지금 살고 있습니다.

  • 17. ㅇㅇ
    '26.6.21 5:43 AM (220.83.xxx.149)

    사춘기 없는 자녀라고 자랑하는 거,
    전문가들은 그 부모를 이상하게 본다네요.
    저도 책 많이 읽고 하다 보니
    사춘기 없이 자랐다고 자랑하는 사람 보면
    자식 속 얘기도 듣고 싶다는 생각 들더라고요
    ---------
    울부모 얘기같아요.
    둘은 절대 자식을 낳아선 안될 사람들이였어요.

  • 18. ㅎㅎ
    '26.6.21 6:35 AM (223.38.xxx.77) - 삭제된댓글

    저는 사춘기 없었어요.
    3녀1남이었는데 남동생만 사춘기가 있었고 딸 셋은 사춘기 없어서 엄마가 우리집 애들은 참 착하게 컸다고 .ㅎㅎ
    남동생도 공부 때문에 잠시 방황(?)한거지 사춘기가 많이 심한건 아니었지 싶어요.
    타고난 기질적인 문제와 좋은 부모님 덕에 사춘기 없이 자랐나 싶은데 사춘기가 없었던게 좋은건가요?

  • 19. ..
    '26.6.21 7:08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사춘기도 없이 평생 부모에게 순종하고 범생이로 살아온 나같은 자식이 당연히 태어날 줄 알았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건 원글님 생각이에요
    부모 생각은 다를 수 있어요
    이걸 인정하지않으면 자식과는 늘 평행선이에요

  • 20. ..
    '26.6.21 9:01 AM (118.235.xxx.145)

    저도 자식때문에 속 썩는데
    남편이랑 (과거)사이 안좋았고 자식이 속썩이니 사이 안좋던 남편과 동지애도 생기고 자식문제 남한테 안떠벌리고 의논할 사람은 남편뿐이더라고요.부모한테 속얘기했더니 동생들.이모한테 얘기해버리고..가족이라서 그랬대요.하..
    자식이 속썩이는 이유는 나나 남편이나 공부 잘하고 모범생이었을뿐..자아 강하고 고집쎄고 예민한 인간들이랑 그런 둘이 만나서 자식 낳았으니 애들이 그런거라고 생각하며 지내요
    아이가 좀 편안하고 둥글둥글해졌으면 좋겠어요 ㅠ

  • 21. 먼지구름
    '26.6.21 9:01 AM (211.234.xxx.182)

    원글님글 동의못하겠네요
    전 두아이가 있고 둘다 내가 원하는대로 크지않고 있어요
    근데 전 아이들이 너무너무 예뻐요
    내가 정답도 아니고 애들은 본인들 인생을 만들어가고있규 시행착오도 겪도 실패도 하면서 어른이 되가고 있는거라 생각하거든요
    전 제아이들이 공부를 못하고 정리도 잘 못하고 하지만..
    잘살거라 믿어요
    적어도 저보단요
    참고로 전 그릇이 간장종지일정도입니다. isfj로 게획대로 안되면 힘든사람이고 불안이 커서 통제성향도 강했는데..
    아이들 낳아 키우면서 통제성향은 자연히 사라졌고 불인도 사라졌어요
    자식을 낳으면서 어른이 된단말 100퍼 공감하구요
    세상이 내맘대로 되지않는다는걸 알게된 경험이라
    이젠 왠만한건 다 이해됩니다

  • 22. ㄴㄴ
    '26.6.21 9:01 A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그런 자식이라서가 아니라
    그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라서예요.
    사랑이, 애정이 있는 사람들이요.

    원글님의 자식도 그들같은 부모에게 태어났으면
    못나도 귀엽고 예쁜 자식으로 지금 살고 있습니다.

    2222222

    사춘기는 정상발달인데 사춘기 없이 자랐다는 게 이상한 거
    기질이 순해서가 아니라 감정억압 불안이 높아서일 수도 있어요

    그런 나를 기준으로 자식의 다름을 보면 당연히 못마땅하고
    그런 못마땅한 태도로 자길 바라보는 걸 느끼는 자식은
    자존감 낮고 불안정하고 부모에게 불만 많아질 수밖에 없겠죠

    내 그릇이 부족하다 느껴지면 지금이라도 공부하고 상담도 받고
    내가 왜 우리 아이랑 이렇게 힘든지 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8262 정청래 대표가 연임되면 끝일까? 16 ㅇㅇ 2026/06/21 1,387
1818261 민정수석 한찬식은 누구인가? 5 결국 2026/06/21 1,307
1818260 이동형과 이재명 14 끼리끼리 2026/06/21 1,533
1818259 예금금리 조금씩 오르네요 9 2026/06/21 3,352
1818258 어깨가 너무 무겁고 짜증나요 12 2026/06/21 1,867
1818257 40대 미혼 유료지불 인간관계만 남아 있어요. 20 2026/06/21 3,134
1818256 서리하고 단심이 교차해서 살았던건가요? 1 .... 2026/06/21 1,732
1818255 여행가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32 여행 2026/06/21 2,299
1818254 공소취소와 딜하고 문통을 16 혹시 2026/06/21 2,129
1818253 치간칫솔은 어디서 사나요 24 ㅇㅇ 2026/06/21 2,090
1818252 퀴라소 아드보카트 감독 감동이네요 ㅜㅜ 5 ... 2026/06/21 2,035
1818251 퀴라소 골키퍼도 만만치 않네요 대단 5 월드컵 2026/06/21 864
1818250 넷플릭스에 다큐 '문재인입니다' 올라왔어요 9 ㅇㅇㅇ 2026/06/21 1,302
1818249 뚜쥬르 vs 성심당.. 가보신 분 조언 좀 주세요 16 ... 2026/06/21 1,762
1818248 "2주 만에 3억원 올라" 펄펄 끓는 동탄 아.. 22 ... 2026/06/21 2,985
1818247 계단오르기 13층을 하루 한번만 오르는데요 15 ㅇㅇ 2026/06/21 2,967
1818246 윤석열과 이재명 관계는 돈독하죠 6 누구냐 2026/06/21 1,117
1818245 점~점~ 멀어져가네요. (믿었던 도끼에 발등찍힘) 8 . . 2026/06/21 2,755
1818244 실내에서 슬리퍼 신는 이유가... 26 자유 2026/06/21 4,049
1818243 왜이러죠 너무 졸려요 ㅠ 1 .. 2026/06/21 1,252
1818242 이잼 진짜 노골 적이네요. 19 ㅇㅇ 2026/06/21 5,273
1818241 홍명보는 왜케 비호감이 된건가요 9 ㄱㄴ 2026/06/21 2,503
1818240 삼겹살 가격 내렸나요? 2 ... 2026/06/21 971
1818239 한찬식 = 한나라당 최병렬 사위. 최병렬 노무현 탄핵 주도,문재.. 12 윤정부시즌2.. 2026/06/21 1,526
1818238 말랐다고 하는 사람. 너무 무례하지 않나요? 24 ..... 2026/06/21 3,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