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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자랑좀 할게요

ㅇㅇ 조회수 : 7,468
작성일 : 2026-06-20 14:46:21

얼마전 언니딸인 제 조카가 100만원을 저에게 보냈어요

이모한테 주고 싶어서 보내는 용돈이래요

얘가 어릴적 제가 줬던 사랑을 그대로 기억하며 가끔 그때 이야기를 꺼내는데

이모가 나한테 뭐해줬었고 또 어떤 얘기들을 해줬었고 뭘 사줬었는지 30대가 되었는데도 잊지않고 가끔 어릴때 얘기들을 꺼내면 제가 ㅇㅇ야 이모니까 당연히 해준거니까 너무 고마워하지 않아도 된다 라고 답하죠

그러면 조카는 아니야 이모 나는 이모가 나한테 잘해줬던것 평생 잊지못할것같아 

얼굴도 예쁘고 정도 많고 착한 아이에요

처음에는 보내준 돈을 거절했다가 보내준 조카도 완강해서 그 마음 받기로 했어요

기분 좋은날입니다

 

IP : 220.87.xxx.11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26.6.20 2:47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부모님들이 잘 키웠네요.

  • 2. ㅇㅇ
    '26.6.20 2:48 PM (125.213.xxx.26)

    기분 좋은 글입니다

  • 3. ㅇㅇ
    '26.6.20 2:49 PM (220.87.xxx.119)

    대놓고 자랑하는 뻘쭘한글에 너그러운 첫댓글 감사합니다

  • 4.
    '26.6.20 2:50 PM (121.190.xxx.190)

    좋은 이모에 좋은 조카 조합이네요

  • 5. 그런데
    '26.6.20 2:51 PM (211.234.xxx.12) - 삭제된댓글

    혹시 결혼 하셨나용???

  • 6. ㅇㅇ
    '26.6.20 2:52 PM (125.213.xxx.26)

    결혼과는 상관없는 일이죠

  • 7. ㅇㅇ
    '26.6.20 2:52 PM (220.87.xxx.119)

    결혼여부는 왜요? ㅎㅎ
    네 기혼에 아들만 셋 아줌마입니다

  • 8. ..
    '26.6.20 2:54 PM (121.182.xxx.113)

    님 좋으시겠어요 조카의 맘이 읽혀져요
    저도 이런 조카 있어요 _ 같이 자랑 ㅎㅎ
    남자애인데 독일에서 공부해요
    제가 교통사고가 나서 팔을 다쳐 꽤 오랜기간 도수치료를 받고
    팔힘이 예전보다 못해요
    얘가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정말정말 비싸고 좋은_ 가벼워요
    독일 부엌칼을 두자루, 지엄마꺼 제꺼 보냈어요
    쇼핑몰에 검색해보고 눈이 돌아갈 지경
    넘 비싸요. 늘 조카생각하며 부엌일 해요
    제가 미스일때 언니가 넘 바빠 조카 두녀석을
    엄마랑 저랑 방학때 거진 키웠어요

  • 9. ***
    '26.6.20 2:54 PM (112.148.xxx.225)

    요즘 저런 조카 없는데 원글님도 조카도 아름다워요^^

  • 10. ..
    '26.6.20 2:55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결혼은 왜 묻지?
    어린아이 기억에 남을 정도로 정스럽게 잘해주셨고
    조카도 원글님 비슷하게 따뜻하고 솔직한 친구인가봐요
    참 보기 좋습니다

  • 11. ㅇㅇ
    '26.6.20 2:56 PM (220.87.xxx.119)

    독일 조카님 멋지고 착하네요
    심성 무슨일 ㅜㅜ
    유독 착한 애들이 있죠 제가 다 대견하네요♡

  • 12. ㅇㅇ
    '26.6.20 2:58 PM (220.87.xxx.119)

    따뜻한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기분좋은 날인데 님들 때문에 날개 달고 날아갈 기분!
    이런 누추한 자랑글에 공감해주시는 님들이야말로 좋은 사람들!!

  • 13. ㅇㅇ
    '26.6.20 3:00 PM (125.213.xxx.26)

    사랑이 큰 사람은 남도 자식같이 사랑을 줄 수 있고

    사랑이 없는 사람은 자식에게조차도 남보다 못하게 대하죠

  • 14.
    '26.6.20 3:09 PM (14.58.xxx.207)

    너무 기특한 조카네요^^
    충분히 자랑하실만하세요~~

  • 15. ..
    '26.6.20 3:19 PM (211.58.xxx.164)

    기혼 이모가 조카바라기가 아니어서 더 좋은 기억이 가능했을거 같아요

    미혼이면서 조카바라기 이모는
    아이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죠 (미혼이모가 모두 조카바라기라는 의미는 아니구요. 확율적으로 기혼이모보다는 그런 분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 16. ㅇㅇ
    '26.6.20 3:29 PM (211.207.xxx.153)

    이모와 조카의 사랑이 따뜻하게 느껴지고
    읽으면서 저또한 기분이 좋아지는 글이네요.
    이런 자랑글 많이많이 환영합니다~^^

  • 17. ㅇㅇ
    '26.6.20 3:31 PM (220.87.xxx.119)

    사랑에 기혼 미혼 여부가 있겠습니까 조건없는 사랑은 부담이 따라오지 않겠죠
    미혼분들은 더 무한대의 사랑을 주실것 같은데 그또한 감사할 일이죠
    제 시동생인 아이들 고모가 미혼인데 우리 아들들한테 참 정성이세요 아들들 또한 무한대의 고모 사랑에 늘 감사하며 고모와 사이가 좋아요
    감사한 일이죠

  • 18. ㅇㅇ
    '26.6.20 3:47 PM (125.213.xxx.26)

    요즘 마스터스 오브 로마를 읽고 있는데
    줄리어스 시저는 보통 엄마들이 주는 사랑은
    고모로부터 받았고

    엄마에게서는 또 다른 사랑은 받은 걸로 나옵니다
    사감같은 성격이 있는 엄마라서

  • 19. 저도
    '26.6.20 3:48 PM (39.123.xxx.24)

    고모 입장이라 남편 고모님에게 가끔씩 찾아뵙자고도 하고 용돈 드리고 와요
    제가 친정조카를 챙기던 마음을 생각하고
    남편이 어릴 적에 고모가 챙겨준 이야기 들으면서 공감을 많이 하게 되거든요
    은혜는 갚으라고 있을 것 아닐까요?

  • 20. Mm
    '26.6.20 11:01 PM (222.99.xxx.172)

    제 조카도 제 생일되면 잊지않고 축하한다 연락하고 선물도 보내줘요. 엄마랑은 싸우면서 제 말은 참 잘 들어요.
    조카가 태어나던 날도 잊을수 없고 커서도 참 이뻐요
    내 자식 이쁜거랑은 다르지만요

  • 21. 마음결
    '26.6.21 9:06 AM (210.94.xxx.208)

    드문 조카예요
    굉장히 의리 있게 컸네요
    보통은 이모 고모가 아무리 잘해줘도 자기 부모만 챙기거든요
    아마도 원글님의 언니부부가 아이를 잘 키웟나봅니다

  • 22. 와우
    '26.6.21 1:50 PM (59.6.xxx.211)

    그 조카 정말 괜찮은 아가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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