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맞을겁니다
'26.6.19 11:11 PM
(175.123.xxx.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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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세상일은 다 때가 있다!!!!
돈이 꼭 필요할때 돈이있어야 겠더라구요
저도 어릴때 가난의 결핍으로 늦게 꿈을 이루었어요
그런데 결핍은 다 가져도 사라지지 않는 정신적 문제더라구요
어릴때 백만원으로 해결될 일이
일생동안 1억이 있어도 결핍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슬프게도 제 마음은 늘 서글픈 어린시절로 돌아가있어요 ㅠ
2. ...
'26.6.19 11:13 PM
(1.232.xxx.112)
내가 엄마가 되어 나에게 해 주세요.
맛있는 거 사주고 좋은 옷 입게 해 주고
이유가 이제와서 뭐 중요한가요?
어차피 지난 일
부여잡고 그것 때문에 내가 이런다 하지 마시고
당장 나에게 결핍을 보상해 주세요
3. 윗글에 이어서
'26.6.19 11:14 PM
(175.123.xxx.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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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사과도 받고 충분한 금융치료도 받았는데
제 마음은 가끔씩 돈없어서 서럽던
그시절 허허벌판에서 서있는 느낌입니다
진짜 화가나는건 제 나머지 인생은
그 공허함을 채우며 견디는데 에너지를 다 쓰게될것 같아요
4. 윗글에또이어서
'26.6.19 11:18 PM
(175.123.xxx.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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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전 브래지어 한개로 중ㆍ고등 지냈어요
생리시작하면 중간사이즈 생리대 20개로 7일간 버텼는데
매일 잘때 셀까봐ㆍ낮에 혈이 새서 뒷친구가 볼까봐 ᆢ
그걸 견디는데 온 신경을 썼습니다
수업시간에도 문제집 없는데 있는척 아무거나
펴놓고 앉아있는데 모든 에너지를 썼습니다
그 막막함 두려움은 죽음과 맞바꿀수 있을정도로 크다고봅니다
5. ......
'26.6.19 11:20 PM
(114.86.xxx.186)
돈만 악착같이 모아서 이제 제법 재산 형성이 많이 됐어요.
그런데 큰 돈이 들어갈 일이 생길까봐 무서워서 돈을 못쓰고 있거든요.
큰 병 생기면 어쩌나, 자식들 결혼할때 지원도 해줘야 하고 등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살 수가 없네요.
매일매일 악몽이고 쫓기는듯 살아요.
6. ...
'26.6.19 11:21 PM
(175.193.xxx.29)
그런 결핍속에 안불안하면 이상한거죠.
이겨낸 나자신 대단하다. 쓰담쓰담 하시고 내가 내 좋은 보호자가 되어주세요. 잘못한 사람한테 사과받고 빚 받아내려다 내 병 키웁니다.
7. .....
'26.6.19 11:29 PM
(114.86.xxx.186)
격려와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내 자신의 보호자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스스로 자꾸 칭찬해볼게요.
8. 제
'26.6.19 11:30 PM
(121.170.xxx.187)
엄마는 금융사기꾼이었어요.
실형도 받았구요.
그 사기에 저를 이용해서 저도 경찰서에 가서
조사받은적도 있어요.
평생 그리 뭘하고 사는지 흥청망청 어영부영
살다가,
노년에 저한테 얹혀살고 있는데,
무병장수하고 있어서 너무 걱정이에요.
빨리 돌아가시기를 기도해요.
9. 현재진행형
'26.6.19 11:41 PM
(211.112.xxx.45)
진짜 화가나는건 제 인생은
그 상처를 채우며 견디는 데 에너지를 다 쓰게될것 같아요22
10. 저도요
'26.6.19 11:54 PM
(106.255.xxx.148)
돈많이 모으고시ㅍ 어요ㅣㅣㅣ
11. ㅇㅇㅇㅈ
'26.6.20 12:13 AM
(211.177.xxx.133)
저도
어릴때 너무 못사고 안사고, 처녀때 모은돈 다 가족한테써서 돈없는게 제일 불안한데
남편사업이 쪼들려서 숨막혀여~~
12. ㆍ
'26.6.20 12:21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진짜 비참하죠
그래서 빨리 죽고 싶어요
13. 원글님
'26.6.20 12:39 AM
(118.235.xxx.77)
내일 맛있는 점심 드시고 카페에서 디저트도 드세요.
백화점 가서 립스틱도 사고 쥬얼리도 사세요.
써야죠 써야 돈이래요. 지금껏 열심히 모으셔서 그래도 돼요
14. 진짜
'26.6.20 12:59 AM
(180.83.xxx.74)
사람이
성격이 만들어질때 그시기에 부모님의 태도가
그 자녀의 성격형성에 너무나 많은 영향을 미치나봐요
저도 돈없는 부모님 밑에서 돈의 궁핍때문에 불안했던 어린시절 기억 때문에 넉넉한 지금도 돈을 쓰면 불안해요
15. ...
'26.6.20 4:59 AM
(211.243.xxx.59)
큰 병 생기면 어쩌나- 이건 실손 들어놓으심 되죠 보장형까지 드심 돈 더 받음
16. ...
'26.6.20 5:15 AM
(1.236.xxx.121)
더 화나는건 그런부모를 책임지는거죠
제발 벗어나요
17. ..
'26.6.20 5:26 AM
(118.36.xxx.62)
저도 비슷하게 자랐고 가난하게 되지 않으려고 너무 절약하고 살다보니 아이들에게 잘 못해 준 게 제일 후회되네요.
가슴 아파요 .
18. ..
'26.6.20 7:20 AM
(182.220.xxx.5)
위로 드립니다.
방임을 학대라고 말하는건 과도한거 아닐까요?
부모도 못해준거 아닌지요?
19. ....
'26.6.20 8:22 AM
(121.185.xxx.210)
남편이 없나요?
싱글맘이세요?
20. 불안을 놓으셔야
'26.6.20 8:36 AM
(211.235.xxx.134)
저도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고 대학 부터는 가장 역할을 하면서 살아왔고 부모님 다 돌아가시기 전까지 매일 아빠라는 인간이 사기쳐서 내가 또 피해당하는 악몽을 자주 꾸면서 깨어났었어요. 근데 살면서 어려서의 물질적 궁핍 말고도 여러 인생의 고비를 넘어서 한 단계씩 성장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저는 남한테 베푸는 편이고, 여행, 쇼핑, 문화생활, 자기 관리 등 스스로에게도 투자 많이 하는 편이예요. 물론 받쳐줄 경제적 여력을 만들어 온 이유가 크지만 늘 스스로에게 얘기하는 건 “돈은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맞춰서 쓰면된다” 예요. 몇십년간 여유있게 살아오고 있지만 남들보다 심한 궁핍도 겪어 봤으니 무서울 건 없다라는 거죠.
뭐든지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나를 제일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게 시벌점이 되죠.
21. ㅇㅎ
'26.6.20 1:24 PM
(101.53.xxx.166)
어린시절 학대받은 아이만 그런 공포를 가지는건 아닐거예요
물론 정도의 차이가 있겠죠
전 아주아주 화목한 가정에 사랑받고 자랐다고(?) 자부해요
그렇지만 가난했죠ㅠㅠ
제 앞가림은 제가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19살 9월에 취업해서 지금껏 일해요
전 직업, 직장이 없는 공포가 심해서 어디든 엮여있어야 마음이 놓여요
40중반인 지금.. 제 손으로 학군지 제일 좋은 강남쪽 아파트도 사고 겉으로보기엔 잘 지내고 있지만..
지금도 가끔 꾸는 악몽이 첫직장 그만둔다 말했는데 괜히 그만뒀다고 생각해서 미치도록 후회하는 꿈이요. 다시 입사하려고 미친듯이 노력하고 방법 찾다고 깨요
그 직장 그만둔지 15년 지났는데두요..
지금은 직장 그만두고 두 아들 키워도 되는데
직장 안놓고 어떻게든 꾸역꾸역 다니고 있어요
저도 맘편히 전업맘 해보고 싶은데 슬프지만 그 팔자는 안될거 같네요ㅠㅠ
22. 아마도 요
'26.6.20 1:3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가난해도 엄마의 사랑이 있었다면
돈말고 미래를 생각했을텐데..
사랑이 고프다 보니
허전한 그 자리 메꾸려고 돈에 집착한듯
나솔을 봐도 청춘 다 보내고 나면
돈이 있어도 인생이 허무
23. 역으로
'26.6.20 1:44 PM
(49.1.xxx.69)
생각하세요 그런 마음 덕분에 지금 안정적으로 재산형성 하신거잖아요
뭐든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는법
24. 불안하시면
'26.6.20 2:29 PM
(124.50.xxx.66)
실비보험 들으시고,
자녀 결혼비용으로 떼어서 통장에 넣으시고,
불안감 리스트를 하나씩 없애보세요.
그래도 불안하시면 여유예금통장 하나 만드시고..
그리고 남으신거 조금씩 본인에게 써보는거 어때요?
25. ..
'26.6.20 2:37 PM
(182.220.xxx.5)
저도 어릴 때 가난하게 커서 가난에 대한 공포가 커요.
그래서 아끼고 열심히 모았어요. 재테크도 했고요.
어느정도 모이니까 안정감이 생겨요. 자신감도 생기고요.
26. 불안
'26.6.20 6:58 PM
(61.39.xxx.99)
채워졌는데도 불안이 사라지지않았다면 치료받으셔야죠 그러한처지였지만 불안하지않은 자도있어요
27. 그릠
'26.6.20 7:19 PM
(125.185.xxx.27)
돈은 마니 모앗겧ㅇ네요.
전 반대인데..
후회돼요. 열심히 안살고. 돈의소중함 모르고 살아서 ㅠ
28. .....
'26.6.20 7:41 PM
(114.86.xxx.186)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씨인가요? 그 사람이 돈 모으는 방식 설명할때
저는 이미 기본으로 하고 있었고 그보다 더 방식을 추가해서 살았더라고요.
그 사람이 재산 공개할때 정말 흥미로왔어요.
지금까진 불안감에 쫓겨 모으기만 했으니 이제부터는 그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야겠네요.
가난하더라도 사랑을 받았다면 미래를 생각했을거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네요.
우리집은 가난하진 않았지만 자식이 뭐 먹는거 조차 아까와서 부들거렸던 생모때문에 겨우 굶어죽지만 않았어요.
항상 영양실조였고 빈혈이었어요. 어릴때 사진 보니 4,5살때 이미 웃음을 잃었더라고요.
29. .....
'26.6.20 7:47 PM
(114.86.xxx.186)
그리고 초중고등때도 다치거나 아프면 내 스스로 치료를 해야했고
무슨 일이 생겨도 스스로 해결해야 했기에
어쩌다 지인 어른, 친척한테 받은 돈이나 세뱃돈은 비상금으로 모아놓아야 했어요.
그 습관이 지금까지 온거 같아요.
30. 공포
'26.6.20 8:07 PM
(58.231.xxx.67)
맞죠 공포죠
돈이 없으면요
노동 소득 월급은 200만원
31. 님
'26.6.20 9:42 PM
(122.43.xxx.224)
너무 안쓰러워요
저는 그렇진 않지만
어릴때 아빠 실직하고 어려웠던 경험때문에 돈을 잘못써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그냥 지금 내가 하고 싶은걸 해요
커피 빵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