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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이런 찬사듣는 오바마.. 울컥

ㅅㅅ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26-06-20 14:33:05

어제, 오바마 대통령 센터 개소식 미셸 오바마 연설 중 버락 오바마에 대한 헌사를 들으며: 이념, 정파를 떠나, 아내에게 이런 찬사를 들을 수 있는 남편이 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기에, 더 깊은 감동을 느낀다. 오바마도 감정이 북받쳤는지, 내내 울음을 참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   

 

"잠시만 제게 시간을 허락해 주세요. 왜냐하면 저는 오늘 제 남편이 절대 하지 않을 일을 조금 하려고 하거든요. 그것은, 바로 그를 마음껏 칭찬하는 것이예요. 

 

버락, 나를 좀 봐요. 힘든 걸 알아요. 그래도 나를 봐봐요.

 

당신은 오래전 내게, ‘세상 전부를 주겠다고 약속할 수는 없지만, 흥미로운 삶만은 약속할 수 있다’고 말했죠. 그리고 당신은 그 이상으로 내게 두 가지 모두를 주었어요. 항상 쉬웠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 모든 여정 속에서 당신 곁에 서 있으면서 경외심을 느끼지 않았던 순간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8년간 용광로 같은 곳(백악관)에서도 당신은 단 한 번도 그 열기에 녹아내리지 않았습니다. 단 한 번도 그것이 당신을 굳고 냉혹하게 만들도록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당신은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가장 진실한 본질을 드러냈습니다.

 

당신의 고집스러울 만큼 낙관적인 태도와 흔들림 없는 용기.

눈부신 지성과 꾸밈없는 품위.

맹목적인 근면함과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도덕적 신념.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해냈어요. 그에 따르는 더 높은 기준과 기대를 감당하면서 말이죠.

 

미 상원의원이자 헌법학 전문가임에도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주장들. 당신의 출생, 신앙, 애국심에 대한 거짓말들. 그리고 만약 우리에게 아들이 있었다면 그 아이 역시 흑인일 것이라고 당신이 당연한 생물학적 사실을 말했을 때 쏟아졌던 분노까지.

 

그럼에도 당신은 매 순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목표에 집중했고, 언제나 침착했으며, 언제나 더 긴 안목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강인하게요.

 

당신이 단 한 번이라도 압박에 굴복했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것은 얼마나 터무니없는 일인지요? 좌절감에 화를 내거나, 분노를 참지 못했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것은 얼마나 우스운일인지요?

 

당신이 우리 가족과 이 나라 전체를 자랑스럽게 만드는 것 외에 다른 어떤 일을 했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것 조차 얼마나 터무니없는 일인지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당신은 너무 바빴죠. 아직 안 끝났어요, 여러분. 아직 안 끝났습니다. 할 말이 너무 많아요.

 

당신은 우리 국민을 위해 일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경제를 되살리고, 의료보험을 확대하고, 전쟁을 끝내고, 빈 라덴 제거 작전을 명령하고, 자동차 산업을 구해내고,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에볼라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지켰고, 은행들을 규제했으며, 결혼 평등을 위해 목소리를 냈고, 과학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비극들 앞에서 나라 전체를 위로했습니다.

그 모든 일을 당신은 너무도 우아하게, 품격있게, 그리고 침착하게 해냈기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직업조차 이 아름다운 공원을 산책하는 일처럼 쉬워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당신의 어머니와 할머니. 오늘 당신은 그들의 사랑이 만들어낸 결실입니다.

그들은 지금 저 위에서 미소 지으며 서로를 껴안고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자신이 누구인지, 스스로의 배경을 결코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생계를 꾸리고 교육을 받으며 아들에게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일했던 싱글맘 어머니. 많은 것을 가진 것은 아니었지만, 당신 안의 불꽃을 키워낼 완벽한 방법을 알고 있었던 조부모님.

 

당신은 시카고의 노동조합 회관과 교회 지하실에서 처음 자신의 이상을 시험해 보았던 사람들을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스스로 등록시켰던 유권자들, 가르쳤던 학생들, 활동했던 이웃들을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결코 손쉬운 해결책이나 쉬운 돈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 비 오는 날, 우산도 없이 나타났던 이상주의적인 지역 사회활동가였던 모습에서 한 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우리에게 자신의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나머지 사람들에게도 우리 역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버락, 당신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 그리고 지금도 매일같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말로 표현하기는 힘듭니다. 당신 곁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영광이었습니다. 당신은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고,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본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당신도 알았으면 합니다. 진정으로 그것보다 더 고귀한 소명은 없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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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2.41.xxx.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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