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동네친구 얘기를 하면서 그집 둘째딸은 절대 엄마한테 돈 안준다 사위가 줬으면 줬지 라고 저한테 꼭 얘기해요.
그 얘기를 벌써 몇번 들었어요.
저 듣고 느끼라고 일부러 그런다는 생각이 들어요.
친정에 먹거리 과일 등등 물건으로는 사가도 돈은 잘 안 드리거든요 제가요
저도 당한? 기억이 있고 솔직히 돈 안 줘도 부모님 저보다 부자에요
가끔 제 남편이 상의도 없이 엄마한테 돈 줘요
입이 귀에 걸려서 좋아하시죠
자식한테 돈 돈 대놓고 바라는 모습이 보기 좋진 않잖아요
더구나 없이 사는 분도 아닌데
전 셋째딸 이고요
꼭 그 집 둘째딸 얘기를 나한테 자꾸 왜 하는지
자꾸 그러니 너 들어라 듣고 뜨끔해라 이거 같고
내가 돈 안 주는 죄인 같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