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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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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예)고등 딸 키우시거나 키우셨던 분

ㆍㆍ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26-06-02 12:38:32

아이 옷차림 문제인데 제가 고리타분 한건지 여쭤보고 싶어요

크로스 가방을 멜때 가방끈을 가슴골 중간으로 지나가게 해서 가슴이 도드라져 보이게 메길래 몇번이나 그렇게 하지 마라고 얘기했었어요

저는 다큰 성인도 그렇게 가슴골 중간으로 가방끈 눌러서 메는거 별로 보기 좋지 않거든요

게다가 아이가 가슴이 커서 그렇게 메고 걸어가면 남자애들이 대놓고 쳐다봅니다

남자들 눈요깃 거리 되는것도 싫고 아직 어린데

몸을 그렇게 대놓고 노출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얇은 셔츠 남방을 사달래서 사 줬는데 사줄때 안에 속옷 런닝 안비치게 잘 입어야 한다고 몇번이나 다짐을 하고 사줬어요

근데 아니나 다를까 목이 깊게 파이고 타이트해서 가슴이 그대로 드러나는 나시를 안에 입고 셔츠를 풀어헤치고 걸치고 입는거예요

아무리 잔소리하고 단추 잠그라 해봤자 밖에 나가서 풀면 그만이고 그 옷을 사준게 후회돼요

또  이제 곧 성인되면 제가 옷을 통제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밖에나가서 어떻게 하고 다녀도 알수 없는거니까요

수학여행 갈때는 배꼽티 입는다고 밥도 안먹고 다이어트 한다고 난리쳤었구요

여고이고 남친도 없고 반장이고 공부나 다른건 알아서 잘합니다 

근데 저는 애가 옷을 저런식으로 입는게 너무 이해가 안돼요 제가 유교걸이었기 때문에 젊을때도 그랬지만 옷은 항상 단정하게 입고 화장도 거의 최소로만 하고 다녀요 

언니도 없는데 어디서 저런걸 보고 배운건지 너무 화가 납니다

교복 치마도 줄여달라는거 안된다고 못박아서 길게 입고 다니다가 키가 커서 짧아져 버렸는데

교복이 비교적 자유로운 학교라 등교길에 보면 다른 애들 전부 체육복 바지나 편한 트레이닝복 입고 등교하거든요

근데 이 아이는 저녁마다 샤워를 1시간씩 하면서 짧은 교복 치마 입으려고 매일 다리 면도를해요

공부할 시간도 없다고 잠자는 시간 부좁해서 짜증내면서 1시간씩 면도할 시간은 있는지 그냥 면도 안하고 바지 입으면 되잖아요

너무 꼴보기 싫은데 다른 집 애들도 그런가요

제가 너무 고리타분 한건지 여쭤보고 싶어요

 

IP : 223.38.xxx.5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6.2 12:41 PM (112.214.xxx.184)

    남자들이 쳐다보는 건 아이가 바보가 아닌이상 당연히 모르지 않을 거에요. 그걸 아니까 더 그러고 다니는 거겠죠. 다 큰 아이 옷차림을 엄마가 뭐라고 한다고 제지할 방법이 없어요

  • 2. ..
    '26.6.2 12:43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전교3등 전교부회장 고2딸이 저러고 다닙니다.
    귀에 피어싱도 세개나 했어요.

    중학교때 혼자 교복안줄이고 입던 애가 저렇게 되어서 처음에소리지르고 싸우다 지금은 냅둡니다.
    수학여행 사진보니 다들 가관이더군요.

    어쩔수없으니 내버려둬요

  • 3. 울집 고2
    '26.6.2 12:43 PM (219.255.xxx.120)

    가슴라인 드러난다고 절대 가방은 크로스로 안매는데요

  • 4. ...
    '26.6.2 12:44 PM (211.234.xxx.26)

    저희집 고딩딸도 가슴있는데
    맨날 밝은색 쫄티 크롭티같은거 입어요ㅜㅜ
    한여름엔 끈나시도 입고요..
    크로스백정도는 솔직히 일부러 신경안쓰면 자꾸 내려와서 뭐라하기 애매한거같아요.
    친구만날때 화장도 풀메하고 핫팬츠까지 세트로 입고 다닙니다...
    당연히 싸우기도 많이하고 옷도 심한건 버려봤지만 말안들고요.
    저는 보수적인편도 아닌데 너무 심해요.
    옆에서 아빠는 뭐가 문제라고 두둔하구요.

  • 5. ..
    '26.6.2 12:47 PM (211.234.xxx.188)

    저는 고리타분하시다 생각합니다~~

  • 6. ......
    '26.6.2 12:51 PM (121.188.xxx.66)

    가슴을 절반이상 드러내지 않는이상...
    고리타분하십니다만...
    그건 남의 딸 얘기였을때 제가 할수 있는 말이고
    내딸이래도 걱정스럽긴 할것 같아요.
    근데...잔소리 안먹히는건 아시죠???

  • 7. ..
    '26.6.2 12:51 PM (106.101.xxx.154)

    일부러 저렇게 입는거죠 관종?

  • 8.
    '26.6.2 12:51 PM (123.212.xxx.149)

    저도 유교걸이라 님 심정은 이해가지만
    뭐라고 한다고 아이가 안하겠어요?
    셔츠 풀어헤치고 다니는건 아마 아이가 가슴이 있다보니
    다 잠그면 더 부해보여서 그런 것도 있을거에요.
    글 보니 아이가 꾸미는거에 관심 많아서 그런것 같으니
    그냥 두세요. 뭐라고 하면 싸움만 나죠.

  • 9. .....
    '26.6.2 12:52 PM (59.15.xxx.225)

    누가 그걸 쳐다보겠어요. 과하십니다. 남친도 없고 공부랑 다 알아서 하는 기특하고 너무 예쁜 아이인데 그러지 마세요.

  • 10. 저도 대학생딸
    '26.6.2 12:56 PM (61.253.xxx.40)

    어디서 보고배우긴요
    아이 성향이 그런겁니다
    인스타만 들어가도 난리도 아니에요
    어린아이들인데 가슴 돋보이도록
    일부러 옷을입고 그런사진 올리면
    애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댓글올리고
    난리도 아니에요
    마치 내아이는 안그런데
    누구 영향받아서 보고배웠다고
    저도 생각했는데 아니에요
    내아이가 문제였어요

  • 11. 두세여
    '26.6.2 12:58 PM (58.237.xxx.169)

    사춘기가 빨리 와 중딩 시절 그리 속을 썩이더니
    이대 갔습니다. 물론 이게 다 인것은 아니지만.
    반장도 하고 할 일 하는 아이라면 두세요.

    저는 1. 어깨 까고 다니고 그런 옷 나는 못사준다.
    2. 동네 챙피하다. 집 인근에서는 눈에 띄지 말아라.
    시내가서 그러고 다니는 건 뭐라 안한다. 흐린 눈..
    3. 뭘 입든 이쁘면 오케이, 싸게 (아이들도 알아요) 보이지 않기.

    한때입니다. 누른다고 눌러지지 않고 분란만 생겨요.
    크롭은 요새 기본이고, 가방 가운데 매는 건 저도 그러고 다니고.
    어머님도 스스로 시선을 검토해 보세요.
    이이의 신체에 대한 건강한 관심을
    유교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계신 건 아닌지.

  • 12. ㅇㅇ
    '26.6.2 1:09 PM (211.36.xxx.169)

    옷차림외에 알아서 하는 친구라면 냅두겠어요. 사회에 물의를 끼치는것도 아니고. 스트레스 해소용일 수도 있고요. 정 맘에 안드시면 흑역사 만들지 말자고 좋게 말하겠어요. 요즘 패션이 자유 분방하잖아요? 막상 성인되면 귀찮아서 안 꾸며도 걱정임.

  • 13. 일부러
    '26.6.2 1:15 PM (220.79.xxx.241)

    드러내는걸거에요

  • 14. ...
    '26.6.2 1:18 PM (116.34.xxx.91)

    여고이고 남친도 없고 반장이고 공부나 다른건 알아서 잘합니다

    ------

    부러운데요. 전 딸은 없지만 저런 아이라면 믿고 두세요. 자기 스타일인가 보죠.
    남자들이라고 다 남의 가슴 들여다보지 않아요.

  • 15. 대단한
    '26.6.2 1:19 PM (219.255.xxx.120)

    멘탈이에요 아저씨들이 대놓고 볼텐데

  • 16. kk 11
    '26.6.2 1:26 PM (125.142.xxx.239)

    너무 고리타분
    크로스 가방도 구런거 생각해야 하나요
    그맘땐 똥꼬치마도 입는데 뭐 어때요

  • 17. 딸이
    '26.6.2 1:28 PM (125.142.xxx.239)

    나라면 숨막히겠어요

  • 18. 네 고리타분
    '26.6.2 1:30 PM (121.147.xxx.184)

    그럼 크로스백 어떻게 메나요..
    셔츠안에 붙는 유넥반팔티나 나시 코디 엄청 흔해요
    고2딸 키웁니다.

  • 19. ...
    '26.6.2 1:32 PM (1.227.xxx.206)

    우리집 딸들은 가슴이 작아서 그런가
    크로스백을 어디로 맸는 지 기억도 안 나네요

    가슴 큰 애들 중에 더 강조하는 애들도 있고
    어쩔 수 없이 강조되는 경우도 있긴 하더라구요

    엄마가 너무 보수적이고 답답해서
    더 그럴 수도 있어요

    남자나 여자나 유난히 꾸민다 싶은 애들 중에
    엄마가 많이 촌스러운 경우 있더라구요

    자기 할 일 잘 하면 그 정도는 냅두세요.
    말 들을 나이도 아니고

  • 20. .........
    '26.6.2 1:41 PM (222.108.xxx.241)

    저 50대인데 날나리 아니었는데 크롭 입고 다녔어요~
    치마는 미니만 입고 다님. 물론 초미니는 아니고 무릎 위 미니였지만
    항상 붙는 옷만 입고 다녔어요
    지금 생각하니 민망한데
    그때의 저를 떠올리면 입지 말라고 하면 짜증만 날것 같아요.
    자기 생활 똑바로 하는 아이면 진짜 헐벗은거 아니면 그냥 두세요.

  • 21. ㅇㅇ
    '26.6.2 1:47 PM (61.43.xxx.178)

    우리애는 가슴이 작아서 크로스백을 어떻게 맸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ㅡㅡ
    중학교때부터 화장한다고 지각을 밥먹듯이...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힘들었네요
    선생님한테 매일 전화오고 ㅠ
    인서울은 그럭저럭 갔는데
    범생이었던 저랑 딸은 너무 달라서 ...에휴

  • 22. OO
    '26.6.2 2:14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제딸도 고딩때 잠도 부족하면서 새벽부터 화장하고 다녔어요. 다행히 학교 교복이 바지라 치마는 안입었는데, 여름이면 반바지 숏팬츠로 수선해서 입었어요.
    중학교때부터 여름에 팔,다리 털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길래 중2때 제모해줬어요.
    시간아까우니까 매일 면도하게 하지 마시고, 그냥 제모시켜주세요.

  • 23. OO
    '26.6.2 2:16 PM (220.70.xxx.227)

    제딸도 고딩때 잠도 부족하면서 새벽부터 화장하고 다녔어요. 다행히 학교 교복이 바지라 치마는 안입었는데, 여름이면 반바지 숏팬츠로 수선해서 입었어요. 친구들이랑 놀러다닐때 옷차림은 원글님 따님이랑 비슷한데, 그냥 냅뒀어요. 어차피 말 안들어요.
    그리고, 중학교때부터 여름에 팔,다리 털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길래 중2때 제모해줬어요.
    시간아까우니까 매일 면도하게 하지 마시고, 그냥 제모시켜주세요.

  • 24. .........
    '26.6.2 2:23 PM (61.78.xxx.218)

    고리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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